北, "12·1조치 더 엄격해질 수 있어" 남측에 경고
뉴시스 | 기사입력 2008.12.17 16:02
【서울=뉴시스】
북한측은 17일 이른바 12·1조치를 일시적이거나 상징적인 조치와 혼돈하지 말아야 한다며 더 엄격해 질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철 국방위원회 정책실 국장 등 북측 군 관계자 5명이 17일부터 개성공단을 방문해 12·1조치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입주기업 법인장들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KBS가 보도했다.
KBS에 따르면 김 국장은 "남측 당국이 6·15공동선언 및 10·4선언을 뒤집고 있다. 12·1 조치를 일시적이거나 상징적인 조치와 혼돈하지 말아야 한다"며 "두 선언에 대한 남측의 도전적인 행동이 계속되고 금강산 사건에 대한 여론을 호도한다면 중대 조치는 더 엄격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또 "남측 당국은 남북 협력 사업인 개성공단을 눈엣가시로 보면서 북측이 고뇌하고 곤혹스러워한다고 혼돈하고 있다"며 "북측은 개성공단 없이도 잘 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국장은 이어 "남측은 기다리는 것도 전략이라면서 북측이 고개를 숙이고 체제가 무너지기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이지만 꿈도 꾸지 말라"고 꼬집으며 남측 당국에 동조하고 북측을 비난하는 일부 기업인들에게 '주인답게 행동할 것'을 주문했다.
김 국장은 아울러 12·1조치 전후의 상주 인원과 차량 등에 대한 자료를 18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할 것으로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김 국장 등 일행이 이날 오전 개성공단을 방문해 현지 기업 법인장과 개성공단관리위원회 부장, 일부 입주기업을 방문했다며, 북측이 12·1조치를 취한 배경과 6·15공동선언 및 10·4선언에 대한 북측의 입장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정부의 판단은 유보하는 등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신정원기자 jwshin@newsis.com
북한측은 17일 이른바 12·1조치를 일시적이거나 상징적인 조치와 혼돈하지 말아야 한다며 더 엄격해 질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철 국방위원회 정책실 국장 등 북측 군 관계자 5명이 17일부터 개성공단을 방문해 12·1조치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입주기업 법인장들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KBS가 보도했다.
KBS에 따르면 김 국장은 "남측 당국이 6·15공동선언 및 10·4선언을 뒤집고 있다. 12·1 조치를 일시적이거나 상징적인 조치와 혼돈하지 말아야 한다"며 "두 선언에 대한 남측의 도전적인 행동이 계속되고 금강산 사건에 대한 여론을 호도한다면 중대 조치는 더 엄격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또 "남측 당국은 남북 협력 사업인 개성공단을 눈엣가시로 보면서 북측이 고뇌하고 곤혹스러워한다고 혼돈하고 있다"며 "북측은 개성공단 없이도 잘 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국장은 이어 "남측은 기다리는 것도 전략이라면서 북측이 고개를 숙이고 체제가 무너지기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이지만 꿈도 꾸지 말라"고 꼬집으며 남측 당국에 동조하고 북측을 비난하는 일부 기업인들에게 '주인답게 행동할 것'을 주문했다.
김 국장은 아울러 12·1조치 전후의 상주 인원과 차량 등에 대한 자료를 18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할 것으로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김 국장 등 일행이 이날 오전 개성공단을 방문해 현지 기업 법인장과 개성공단관리위원회 부장, 일부 입주기업을 방문했다며, 북측이 12·1조치를 취한 배경과 6·15공동선언 및 10·4선언에 대한 북측의 입장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정부의 판단은 유보하는 등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신정원기자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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