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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칼럼] “추수 때, 하나님이 한국에 영적 지도자를 세웠다”

은바리라이프 2008. 12. 3. 13:46

[올댓칼럼] “추수 때, 하나님이 한국에 영적 지도자를 세웠다”
2008년 03월 12일 (수) 11:54:23 편집국장 webmaster@allthatnews.co.kr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사 60:1)”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선지 이사야를 통해 장래 일을 미리 환상으로 보여주셨고 이사야는 보고 들은 대로 책에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렇게 빛을 발할 때는 어두움이 땅을 덮으며, 캄캄함이 만민을 덮을 그 때에 오직 네 위에만 여호와의 영광이 임한다고 하신다. 그러니 네가 곧, 만방의 빛이 되고 또 그 빛을 발하라는 것이다. 그럴 때 만방이 그 빛을 보고 네게로 나아온다는 의미다. 참으로 듣기에 싫지 않은 말씀이다. 그러나 이 말씀은 영적인 말씀이지 세상의 얘기도 아니며 정치적인 얘기도 아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으로라야 분별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영적으로 바로섰다면 육적으로 잘못 될 일이 있겠는가.

요즘 서양의 수많은 기독교 예언가들이 한결같이 주장하는 예언이 인터넷을 통해 회자되고 있다. “한국의 휴전선이 사라진다” “한반도 위에 천사들이 금대접에 금빛 액체를 쏟아 붓는 환상을 보았다” “통일 한국은 전 세계에 가장 강력한 영적, 경제적 강국이 될 것이다” “한국은 영적 강국이다” “하나님께서 한국에 기름을 부을 것이다”  “내가 한국에 대 추수 때 지도자로 세웠다” “한국은 열방 중에 뛰어난 나라다” 등 이 외에도 수많은 예언들은 한국을 향하고 있다. 참으로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

사실 우리 민족은 너무나 어둡고 캄캄한 질곡의 역사를 견뎌왔다. 그 긴 터널을 지나오면서도 단일민족이란 이름을 잃어본 적이 없다. 그래서 우리에게 붙은 별명 아닌 별명이 있으니 바로 ‘은근과 끈기’다. ‘반도’라는 지리적 요건으로 인해 수많은 외세의 침략을 온 몸으로 받아내야 했으며, 열강들의 각축장이 될 수밖에 없었던 우리의 과거가 있다. 그런 한 많은 역사를 견뎌오면서도 자주, 자결, 자유 민족임을 세계만방에 알리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그러나 동족상잔이란 우리의 뜻이 아닌 열강들의 뜻에 의해 또 한 차례 민족적 비극의 참상을 맛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 시간까지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 세계의 이목을 받고 있다. 종교적 관점으로 볼 때도 크게 다르지 않다. 기독교 역사는 이제 120년에 불과하지만 이렇게 많은 사연을 가진 나라도 없을 것이다. 신사참배라는 시련이 있었는가 하면,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급속 성장과 실질적 최고 선교사 파송국의 이름 또한 한 몫 거들고 있다.

그러나 또 하나의 기록이 있으니 기득권과 교권욕 그리고 명예욕에 의해 하나님의 말씀을 갈기갈기 찢어 가장 많은 분리분파를 가져왔으며, 소위 이단과 사이비신앙의 진원지며 주 활동무대가 되어 왔음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다 보니 신앙을 앞세워 돈벌이를 목적으로 한 이단 사이비 감별사란 해괴한 이름과 직업이 난무하게 되었다. 이처럼 지구촌에서 육적으로나 영적으로나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경험을 하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었음을 깨닫게 한다. 도전과 응전의 그 끝에 예비하신 하나님의 축복이 기다리고 있었음을 말이다.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 기독교 예언가들의 한결같은 예언이며, 그 보다 더 명확한 증거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아직도 우리에게 남아있는 모순과 위협 그리고 시험과 고비를 넘겼을 때 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잘못된 지난날을 회개하고 분열된 교회가 하나로 연합할 때 가능하며, 한국교회가 연합할 때 남과 북도 연합할 수 있다는 충고는 이 예언가들의 환상이 더 이상 환상이 아닌 실상으로 이루어내야 할 우리의 과제인 것이다.

이쯤에서 짚어볼 것은 빛을 발할 때는 ‘어두움이 땅을 덮고, 캄캄함이 만민을 덮을 때’라고 하니, 이 시대가 영적으로 그와 같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 회개가 있을 수 있고, 분열에서 하나가 될 수 있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그 빛이 발하며, 영적 강국이 되어 하나님의 영원한 약속이 이뤄짐을 명심하자.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는 방언(L 3)이 다른 열국 백성 열명이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잡을 것이라 곧 잡고 말하기를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심을 들었나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 하노라 하리라 하시니라(슥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