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겸손의 뜻
[히] hw:n:[}('anawah) [헬] tapeinofrosuvnh(tapeinophrosune) [영] Humility[hjuːmileti] '겸손'이라함은 남을 높이고 제 몸을 스스로 낮추는 태도가 있음. 거만, 교만, 오만, 또는 자고(自高)의 반대개념으로서, 하나님을 믿고 성경을 일관하고 있는 신자가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주요 덕목의 하나이다.(잠 22:4, 골 3:12).
(잠 22:4)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성경에 있어서의 겸손이란,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죄를 자각하여, 회개하는 마음을 갖고 스스로 낮은데 처하는 마음가짐을 말한다(대하 33:12, 34:27 기타). 자신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복종치 못하는 존재로서, 도저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음을 아는 일로서, 자신의 부족함과 책임을 통감하고, 두려움으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일이 곧 겸손이며, 참된 신앙은 이러한 마음을 가진다.
예수께서 칭찬하신 [마음이 가난한 자], 또는 [애통하는 자](마 5:3, 4)란, 겸손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을 말함이다. (마 5:3-4)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그러므로 이러한 사람은 곧 하나님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살아간다. 뿐만아니라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가짐의 백성들을 칭찬하셨다. 그래서 성경은 언제나 겸손을 권하고 있다.(빌 2:3, 롬 12:3, 골 3:12, 벧전 3:8) (빌 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골 3: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2. 겸손의 의미
겸손은 하나님께 대한 복종과 자기 자신의 억제에 있어서 나타나고, 그리스도를 본 받으려는 신앙에서 나타난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일로서, 겸손의 도(道)를 구체적으로 가르치셨다(요13:4 이하).
그러므로 겸손이라는 것은 억지로 하는 위선적인 행동이나 더 나은 대우를 기대하는 몸가짐이 아니 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본래의 모습을 깨닫고, 그것을 행동에서 나타내는 일이다. 우리들은 예수님의 많은 교훈과 비유 가운데 겸손의 가르침을 담은 아주 적절한 비유 셋을 알아 볼 수가 있다.
첫째, 잔치의 상석(눅14:7-11) "청함을 받은 사람들의 상좌 택함을 보시고 저희에게 비유로 말씀하여 가라사대..." 둘째, 바리새인과 세리(눅18:9-14)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셋째, 무익한 종(눅17:7-10) "너희 중에 뉘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거나 하는 종이 있어 밭에서 돌아오면 저더러 곧 와 앉아서 먹으라할 자가 있느냐..."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겸손을 가르치실 때, 그것은 인간의 본질에 대해서 가르치는 것이며,나아가서 자기자신의 낮아짐을 지시하는 것이다. 우리가 예수님의 인격에서 먼저 배우는 것이 있다면 바로 이 겸손한 그의 모습일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겸손을 배우라 하셨고,(마11:29) 사도 바울 역시 빌립보 교인들에게 겸손을 강조하였으며,(빌2:5) 베드로 사도 역시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겸손의 미덕을 역설한 것을 찾아 볼 수가 있다.(벧전5:5)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이루어 주신 구원의 역사는 그 분이 가졌던 겸손 외에는 다른 무엇은 아니었을 것이다. 이 겸손은 하나님께 대한 예수님의 근본적인 태도였으며, 동시에 그의 구속사업의 기초였었다.
그러므로 겸손은 실로 성결의 꽃이요, 향기요, 미(美)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위선적인 거짓 성결의 제일 큰 표는 겸손의 결핍일 것이다. 성결의 은혜를 사모하는 모든 크리스챤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성령으로 시작되었던 일이 무의식중에 혈육(血肉)으로 끝마치지 않도록, 또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곳에 교만이 침입하여 들어오지 않도록 항상 경각심을 갖고 기도하며 말씀을 의지해야 할 것이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겸손에 관하여'는 말하고 있으나, 겸손한 모습이 자신에 있어서는 결여된 채, 외형적 모양만의 겸손만을 나타내 보이고 있는 감(感)이 적지 않음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외형적 모양의 겸손 그 자체에는 오만과 자신의 교만으로 가득 차 있음을 우리들은 간과하지 않을 수 없기에, 오늘 우리들은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겸손'이 무엇인지를 습득하려는 것이다.
♤성 어거스틴은 말하기를 "기독교의 제일되는 덕목은 첫째도 겸손이요, 둘째도 겸손이요, 셋째도 겸손이다"라고 했다.
[1]성경적 의미 *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인정하는 것(왕상 3:6-9)---솔로몬 *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전능하심을 인정하는 것(사 6:1-5)---이사야 * 자신의 무가치함을 고백하고 인정하는 것(눅 15:17-21)---예수님의 '탕자'의 비유 -죄인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방탕한 자식을 찾는 아버지의 심정처럼 뜨겁다-겸손했을 때 * 자신의 부패함과 죄인됨을 인정하는 것(눅 18:14)-예수님의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참 모습을 깨달은 겸손한 자만이 결국 복음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세리 * 그리스도의 존귀함을 인식하는 것(빌 3:4-12)-바울의 교훈
[2]일반적 의미 * 자신의 마음을 낮추는 태도(마 18: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 다른 사람을 자신보다 더 낫게 여기는 태도(빌 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3. 겸손해야 하는 이유
* 하나님이 구하시는 것이므로(미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 주께서 겸손의 본을 보이셨으므로(슥9:9; 마11:29) (슥 9: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마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 부르심을 입은 자로서 합당한 행위이므로(엡4:1-2; 벧전3:8-9) (엡 4:1-2)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벧전 3:8-9)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체휼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
* 여호와의 택함을 받은 성도의 마땅한 태도이므로(골3: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4.겸손케 하는 요인
* 하나님이 작정하신 인간의 시련(신 8:3)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 그리스도의 겸손하심을 바라봄(마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 자신의 죄인 됨에 대한 깨달음(눅 18:13-14)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사람이 저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 인간의 연약함에 대한 깨달음(고전 3:18) "아무도 자기를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미련한 자가 되어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5.겸손에 대한 명령
* 과거 어려웠던 처지를 기억할 것(신 15:15)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하셨음을 기억하라 그를 인하여 내가 오늘날 이같이 네게 명하노라"
* 스스로 칭찬하지 말 것(잠 27:2) "타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말며 외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말지니라"
* 어린 아이처럼 자신을 낮출 것(마 18:2-4) "예수께서 한 어린아이를 불러 저희 가운데 세우시고,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 서로 복종할 것(엡 5: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 주 앞에서 낮출 것(약 4: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 섬기는 자가 될 것(막 10:43,44) * 가장 작은 자가 될 것(눅 9:46-48)
* 청함을 받았을 때 말석에 앉을 것(눅 14:10) * 자긍하지 말 것(롬 11:18-20)
* 겸손으로 행할 것(엡 4:1,2) * 겸손으로 옷을 입을 것(골 3:12)
* 과장된 겸손은 하지 말 것(골 2:18,19) * 겸손으로 허리를 동일 것(벧전 5:5,6)
6.겸손의 방법
* 악한 길에서 떠남(대하 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 겸손한 자와 함께 하여 마음을 낮춤(잠 16:19) "겸손한 자와 함께 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 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나으니라"
*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케 하기로 결심함(단 10:12)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케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들으신 바 되었으므로 내가 네 말로 인하여 왔느니라"
* 규례를 지키며 겸손을 구함(습 2:3)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
* 주의 멍에를 메고 주께 배움(마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7.겸손해야 할 때
* 여호와 앞에 설 때(왕하 22:19) "내가 이 곳과 그 거민에게 대하여 빈 터가 되고 저주가 되리라 한 말을 네가 듣고 마음이 연하여 여호와 앞 곧 내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 사람과 대면할 때(고후 10:1) "너희를 대하여 대면하면 겸비하고 떠나 있으면 담대한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 ] * 언제든지(행 20:18-19) "오매 저희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너희 가운데서 어떻게 행한 것을 너희도 아는바니,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를 인하여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 자신의 죄를 느낄 때(눅 18:13-14) * 자신의 무가치를 느낄 때(눅 15:17-21)
8.겸손한 자의 상급
* 기도 응답을 받음(시 10:17)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으니 저희 마음을 예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 주께서 붙들어 주심(시 147:6)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는 붙드시고 악인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 구원을 얻음(시 149:4)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 어느목사님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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