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주석강해/모세오경

창 49:10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실로'의 의미는?

은바리라이프 2008. 10. 6. 23:07

창 49:10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실로'의 의미는?

onbyoul 2004.07.29 16:35

답변 4| 조회 991

제목 그대로입니다. 단어적인 의미를 알고 싶습니다. 어원이요. 영어성경에서의 'Shiloh'는 사전에서 찾을 수 없는 단어더라구요.

요한복음 9장 7절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실로와 실로암이 같은 어원인지.. 지명 실로와도 같은지.. 어떻게 다른지..

구세주를 의미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외의 어려운 신학적 해석보단 간단명료한 답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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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30 03:14

질문자인사 원하는 답을 주셔서 속이 시원합니다. '실로아'도 언급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참고로 저는 감리교 세례인으로서 신돌15님 글에 동의할 수 없음을 밝히고 싶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점만 뽑아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해가 쉽도록...^^
하지만 님이 원하시듯 짧게 설명해서는 의미 해석이...어려워요.

먼저 실로 라는 단어는
"그것을 가진자, 그것이 속한자"를 의미하는 히브리어입니다.

그럼 왜 창세기 49:10에서 그러한 의미의 '실로'라는 단어를 사용했는지
설명드릴게요.(너무 중요-별 다섯개^^)

유다의 왕이었던 다윗부터 유다 왕계의 권세(치리자의 지팡이가)와
주권(홀)은 바로 '실로'가 올 때 까지 계속 될것이었는데요...
성구에서도 알려주듯이 끝이 있어요...
'실로'가 와야지만 그것이 끝납니다.

이점이 나중에 한번더 예언되어있어요..
에스겔 21:26,27 에 보시면요..

여호와하느님께서는 유다의 마지막 왕이었던 시드기야에게,
유다의 왕국이 정복되기전에 통치권이 '법적 권리를 가진자'에게 주어질 것
- 마땅히 얻을 자가 이르면 그에게 주리라 - 라고 말씀하셨거든요...
(찾아보시면 이해가 빨라요^^)

바로 그 법적권리를 가진 자는 '실로'라는 것이지요.
다시한번 반복하지만 '실로'는 '그것을 가진자,
그것이 속한자'를 의미하기 때문에 창세기 49:10에서
그 단어(실로)를 선택한 것입니다.

근데 그 실로가 누구인지는 님도 알고계시네요.
정확히 알고 계시지만 주제넘게 제가 조금만 더 설명드리고 싶어요^^
왜 실로가 예수그리스도인지를 성서를 통해서 설명 드릴게요.

음... 그로부터 여러 세기가 지나서 마리아가 예수를 잉태하기전에
천사 가브리엘은 마리아를 찾아와서는 여호와하느님께서 이제 태어날 예수에게
다윗의 왕좌를 주실것이라고 말하면서 예수는 왕으로서
야곱의 집을 영원히 통치할것이라고 하는 장면이 누가복음 1:32,33에 나옵니다.

이보다 더확실한 증거는 없겠죠..
여호와하느님이 보내신 천사가 그점을 보증했으니깐요.
다윗이후로 많은 왕들이 유다의 왕이 되었지만 바로 '약속된 영원한 왕'은
단 한명이었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라는 것이지요...^^ 이해가 되시죠?

그럼 왜 예수그리스도가 실로가 되셔야 하는지를 설명할라믄 삼천포 행이지요?^^
이점이 궁금하시면 개인적으로 물어보셔요~^^

그 다음 질문이 실로와 실로암은 같은가 하는 질문을 하셨는데요.
조금 어려운 질문인것같네요... 어원까지 물어 보셨으니깐요.^^
우선 확실한 것은 예수그리스도를 뜻하는 실로와는
전혀 다른것이라고 보시면 될것같아요.

우선 창세기 49:10의 실로는 예수그리스도를 의미하는데
지명으로 사용된 실로를 보게되면 여호와께서 실로를 버리셨다는
표현을 보게되요.(시편 78:60)

하느님께서는 아들이신 예수를 한번도 버리신적이 없으시거든요.
그러니깐 의미상으로는 지명의 실로는 예수그리스도를 의미하지 않는것이지요.

그리고 지명의 어원은 잘 설명되고 있지 않는데요.
같은 스펠링을 쓰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실로와 실로암은요.
영어로 보시면요. 실로는 'Shiloh'라고 표기를 하고
실로암은 'Siloam'이라고 표기합니다.

뜻 자체가 틀려요. 실로는 '그것을 가진자'를 의미하지만,
실로암은 '보냄을 받은'을 의미하는 히브리어에서 유래한거에요.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기도 하는데요...
우선 '실로암'에서 발음이 비슷한
'실로아'(shiloah)는 '보내는 자'를 의미합니다.(이사야 8:6)

같은 어원에서 출발한 단어들인지는 히브리어 원어 분석을 하셔야 할듯.^^
확실히 모르는걸 대충 아는 것처럼 단정 짓고 싶진 않네요.^^

쓰다보니 넘 길어 졌네요^^ 죄송하구요,
되도록 이면 그냥 어디 문언에 나와있는거 그냥 믿지 마시구요.
그것이 왜 합당한지 성서에 근거한 것인지를 먼저 보는 습관을 들이시면
그럴싸한 답변에 속지 않으실거에요^^

유명한 사람이 한 말이거나..
유명한 책에서 말했다고 해도 성경적 추리가 아니라
개인적 추리라면 옳지 않다고 봅니다.^^

굉장히 현명하신분이시네요...
한글번역판을 그냥 읽고 같은 소리의 단어를 한 의미로 통합해버리시지 않으시고
원어를 추적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지금 보고 있는 한글번역판은 굉장히 오래전에 영어에서 번역이 된거라
원어로 공부하는 것은 정말 현명한거에요...^^ 님의 노력에 박수~
마지막으로 100% 시원한 답변 못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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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창 49:10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실로'의 의미는?

psk8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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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29 19:31
실로가 오시다


창세기49:9~11절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가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그의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또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의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그의 눈은 포도주로 인하여 붉겠고 그의 이는 우유로 말미암아 희리로다,,,“실로”는 메시야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고, 가나안땅 12지파에게 분배되기전 성막이 있었던 장소를 “실로”라고도 하였습니다. [삿21:19, 수:18:1~22]






이사야63:2~6절
어찌하여 네 의복이 붉으며 네 옷이 포도즙 틀을 밟는 자 같으뇨 만민 중에 나와 함께한 자가 없이 내가 홀로 포도즙틀을 밟았는데 내가 노함을 인하여 무리를 밟았고 분함을 인하여 짓밟았으므로 그들의 선혈이 내 옷에 뛰어 내 의복을 다 더럽혔음이니 이는 내 원수갚는 것이 내마음에 있고 내 구속할 해가 왔으나, 내가 본즉 도와주는 자도 없고 붙들어 주는 자도 없으므로 이상히 여겨 내 팔이 나를 구원하며 내 분이 나를 붙들었음이라 내가 노함을 인하여 만민을 밟았으며 내가 분함을 인하여 그들을 취케 하고 그들의 선혈로 땅에 쏟아지게 하였느니라





계시록5:5절
장로 중에 하나가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것 같더라.※이외에 참고할 구절; 유다는 나의 홀이며,,,[시60:7절]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시2:6-9절]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로다 땅 끝까지 다스리리니 [시72:8절] 이상이 실로와 관련있는 성경구절입니다.즉. 실로는 유다지파[다윗의 뿌리]의 반열을 따라 세상에 오시는 메시아를 말합니다.그런데 이 메시아께서 사역할 동안은 아무도 이 메시아를 돕는사람이 없다는겁니다.





도와주는자도 없고 붙들어주는 형제도 없어서 자기홀로 포도주틀을 밟았다는 겁니다.이말을뒤집어 해석하면 이스라엘 열두지파가 극히소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메시아를 배척한다는 뜻입니다.또 포도주틀을 밟아서 포도즙이 밟는자의 옷에 까지 튀어서 하얀 세마포를 붉게 만들었다는 뜻은 하늘백성의 죄로 인하여 하늘메시아의 피가 흐르게 됀다는 뜻입니다.이것이유다지파를 따라 오신다는 “실로”의 의미인것입니다.나귀나 암나귀를 포도나무에 맨다는 뜻은 자기행적이 자기백성을 떠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이 “실로”는 치료하는 약이돼는데 하늘백성들이 자기병을 치료하기 위해 이곳을 찿는것이고 후세에 “실로암‘샘물이라는것도 이러한 연유에서 이름을 ”실로암“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이영제 목사님 신학자료 참조]







실로암의 유래
실로암 연못은 히스기야왕 시대에 만들어졌는데(왕하20:20) 이것을 만든 목적과 과정은 이러하다. B.C. 701년에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은 군사를 이끌고 유다를 공격 하였다(대하32:1-2). 이때 히스기야 왕은 침략자들에게 물이 공급되지 않도록 성 밖의 모든 우물을 막아 버린다(대하32:3-4). 그런데 예루살렘 성 안쪽이 문제였다. 성밖에 우물을 모두 막아 버린다면 성 안에는 물이 없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히스기야 왕은 이 때를 대비하기 위하여 성 안에 우물을 만들게 되었는데 그 우물이 바로 실로암 우물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이 우물이 만들어 지는 과정이다. 이 우물은 예루살렘성 안에 수직으로 판 우물이 아니라 지하수로를 통하여 외부로부터 물을 끌어들여 저장한 우물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물은 어디에서 끌어 왔을까? 그것은 기혼샘이라고 하는 샘이었는데(대하32:30), 이 샘은 예루살렘성 밖에 있었던 샘물이었다. 따라서 실로암 우물의 원천은 기혼샘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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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실제로 실로(재림예수)가 "충실과 진실"로 이미 왔다

shindoll15

답변채택률 13.2%

2004.07.29 18:38
70인역에서 실로의 의미: 그에게 속한자, 그것이 속해 있는자
1. 창49:10에서 메시야를 일컫는 말
2. 가난안땅 12지파에게 분배되기전 성막이 있었던 장소 삿21:19, 수:18:1~22`

예수의 영광스러운 강림 시대(주의 날)로의 전환을 나타낸 것입니다.
홍해에서 요단강으로
시내산에서 새예루살렘성으로
가나안땅에서 천국으로
십계명에서 새계명으로
옛성전에서 새성전으로
육적인 이스라엘에서 영적인이스라엘로

예수께서 영광의 왕으로 강림한 AD70년까지 계속된 유다왕국
영적인 이스라엘144000인이 구성되기까지 계속된 육적인 이스라엘

실은 실제로 실로(재림예수)가 "충실과 진실"로 예루살렘 멸망때 이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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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9:10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실로'의 의미는?

khi4040

답변채택률 66.9%

2004.07.29 17:10

창세기 49장 10절 -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실로(Shiloh)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해석에 따라 이 어구의 해석이 다양해집니다.

 

첫째는, 실로를 지명으로 해석하는 견해.

에브라임지파에게 분배된 실로 땅으로 보아(여호수아 18:1, 8~10; 19:51;사사기 18:31;사무엘상 1:3,9,24)  '유다가 실로에 이르기까지' - 즉, 가나안 정복 당시 유다 지파가 군사적으로 지휘권을 발휘하여 실로에 법궤를 안치하고 나면 유다의 지도력은 끝난다는 뜻으로 본다.

 

둘째, 문자적으로 해석하여 '안전하게 됨', '평안의 때'로 해석하는 견해.
유다가 적들을 정복하여 이스라엘이 안전하게 될 때까지 홀(왕권)이 떠나지 않는다는 뜻으로 보는 것.

 

셋째, 실로를 장차 유다지파를 통해 오실 메시아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민수기 24:9; 역대상 28:4) 이 구절을 메시아가 오실 때까지 유다 지파의 지상 왕권이 계속된다고 보는 것.

 

유대교나 기독교에서는 전통적으로 세번째의 견해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아래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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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Shiloh)

에브라임 산지에 있으며(사사기 21:19) 벧엘에서 동북 15km 지점 동편에 높이 379m되는 언덕 위에 위치한 지금의 '세이룬'과 동일한 곳으로 본다.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실로에 회막을 세웠으며(여호수아 18:1) 이곳은 방어에 유리한 지리적 조건 때문에 여호수아 시대로부터 사무엘 시대까지 언약궤가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엘리 제사장 때에는 실로에 있는 법궤를 블레셋에게 빼앗겼으며(사무엘 상 4:11;예레미야 7:12~16; 26:6,9) 다시는 이곳으로 법궤가 돌아오지 않았다.(사무엘상 6:21; 7:1~2; 사무엘 하 6:2)

 

실로는 여호수아 때 정치, 종교의 중심지가 되었으며(여호수아 22:9,12) 이곳에서 마지막 일곱 지파가 땅을 분배받았다.(여호수아 18:2~10). 사사시대에는 실로에서 매년 여호와의 절기를 지켰다.(사사기 21:19; 사무엘상 1:3)

출처 : 성경말씀 + 주석성경 + 성경사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