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연예인들의 잇단 자살을 보면서

기독교연예인들의 잇단 자살을 보면서

작성자 : 박하 작성일 : 07-03-25 00:00 조회 : 684

기독교연예인들의 잇단 자살을 보면서                                                       박하  연예인이 잇따라 자살했다.  한창 꽃다운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수와 탤런트가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에 놀람을 금치 못한다.  그들은 무엇 때문에 죽음을 택했을까.  죽은 자는 말이 없지만 우울증이라고 추측한다.  이들은 모두 청소년들이 우상처럼 여기던 연예인이다. 자살했다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끼와 소 질을 한껏 펼쳐보지도 못한 채 꽃들이 지다니….  삶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 데서 생겨난 우울증일까. 우울증은 심각한 질병이다. 이를 알았다 면 의사와 상담하여 꾸준히 치료 받고 차방해준 약을 복용했다면 좋았을 텐데…. 그리고 무엇보 다 영적 치료자이신 주님께 마음의 창을 열고 대화했더라면 도움을 주셨을 텐데….  이 땅에 자살의 비극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심정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한창 잘 나가던 연예인이 자살하다니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다. 하루 벌어먹는 사람들은 바쁘게 살다보 니 우울할 틈이 없다. 어느 정도 사회적 지위, 명예, 인기, 경제적여유가 있는 사람일수록 우울 증에 빠질 확률이 높다고 한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기에. 어떤 이는 너무 깊이 생각한 나머 지 허무주의에 빠질 우려도 있다. 세상으로 마음의 창을 열면 허무할 뿐이다. 저 높은 곳- 하늘 로 창을 열면 새 힘이 솟구친다.  돈 많은 부자여인이 있다. 운동장같이 넓은 평수의 아파트에서 호화로운 가구를 갖추고 최고 급 승용차를 몰고 값비싼 의상을 입고 사는데도 삶이 지루하며 재미없다고 한다. 우울증증세가 심하기에 병원에 가보라고 권했다. 그녀의 외적조건만 보는 사람들은 그저 호강에 넘쳐 요강에 X 싼다고 말하지만 그녀는 죽고 싶을 만큼 심각하다.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있다. 모든 게 의미 가 없다고. 파출부가 살림을 도맡아 산다. 정신적으로 춥고 가난한 그녀를 보니 딱하다.  인기 있던 연예인의 갑작스런 죽음을 베르테르효과자살이라는 설도 나온다. 즉 유명인 자살 뒤 에 일어나는 연쇄 모방 자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연이은 비극적사건은 충격적이다. 사람들은 자살할 용기 갖고 산다면 세상의 거센 파도쯤이야 얼마든지 헤쳐 나갈 수도 있다고 쉽 게들 말한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받은 귀한 존재다. 이 사실을 기억한다면 자기 생명을 함 부로 다루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나름대로 충분히 고민했으리라. 친구에게 하소연하고 술로 달래보려고도 했을 것이다. 이 전보다 인기가 떨어지고, 공백 기간이 주는 무료함, 이로 인한 삶의 스트레스 때문에 비관하며 극단의 길을 택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주님께 모든 걸 의논했다면, 자살의 길은 피해갈 수 있었 으리라.   사람은 창조주께 영광 드리기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좋았을 것을. 모든 시험과 무 거운 짐을 주님께 아뢰었다면 위로해주셨을 것이다.  인생이 어찌 날마다 순풍의 돛을 단 배처럼 순조로우며 평탄한 항해만 계속되겠는가. 슬픔과 기쁨, 눈물과 웃음이 반복되는 게 삶이 아닌가.  천하보다 귀한 존재가 한 사람의 생명이다. 시련과 고난이 닥쳐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드려 야 한다. 주님은 우리가 능히 감당할만한 시련을 주심을 잊지 말며, 밀물처럼 밀려오는 좌절감 도 자신을 특별히 사랑하여 주신 연단으로 여기면 좋다.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이 다.  이스라엘민족이 40년의 힘든 광야생활을 마치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간 것처럼 고난 뒤에는 반드시 기쁨이 찾아온다.  매사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부정적인 말을 삼가야 한다. 부정적이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단 다.   눈을 크게 뜨면 감사거리가 많다. 세상의 모든 사람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교회에서 작 은 일에 봉사할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가.  크리스천은 주님이 부르시는 날까지 주어진 달란트에 최선을 다하며 기쁘게 살아야 한다.  그러면 이 땅에서도 천국의 삶을 이루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