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시속에 담긴 主님의 恩惠 | ||||
안용태 목사 | [성경본문] | 고전12:7-12 | ||
12: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8 이것이 내게서 떠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 ||||
[본문내용] | 10298K bytes |
8 이것이 내게서 떠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ex: 나이가 드신 어른 한 분이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목사님!-만석꾼은 만 가지의 걱정, 천석꾼은 천 가지의 걱정을 가지고 삽니다,,,이 세상에 걱정없는 사람이 있나요?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서 호흡을 하고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다 가시가 있습니다. 가시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나에게 고통을 주는 가시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일생동안 몸에서 떠나지 않는 육체의 가시를 지니고 살아가는데 상당히 버거워 하면서 살아가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것뿐입니다. 사실 저도 여러분들의 담임목사로서 드러내는 것보다,,,드러내지 않고 있는 것들이 더 많습니다. 엊그제도 [용담리] 장춘녀 씨를 보면서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가 병이 들었다는 소문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그 누구도 그와 어울려 주려하지 않는 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산책이라도 하려고 밖으로 지팡이를 의지하여 다니시는데,,,질병 때문이 아니라 외로움이 더 크겠구나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만간 복음을 들고 찾아가야지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도 구원을 받아야할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죄를 지은 인간에게는 많은 질병의 가시들의 아픔을 느끼면서 살아갑니다. 그런가하면 어떤 분은 가난, 가정의 불화, 자녀문제 등의 많은 가시가 자기를 찌르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어떤 분은 남편이 가시가 되고, 부인이 가시가 되어서 일생을 찌르고, 어떤 부모는 자식이 평생의 가시가 되어 찌르는 괴로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牧師들은 가시와 같은 교인이 있어서 평생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이 일평생 살면서 가시가 없이는 살수가 없습니다. 사도[바울]에게도 남모르는 가시가 있었습니다. (7절) 말씀에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사도 [바울]을 일생동안 찌른 가시가 뭘까요? 그 가시에 대하여 [칼빈]은 [바울] 자신이 받았던 영적인 유혹이나, 의심, 가책, 갈등 같은 것이었다고 해석했고, [마르틴 루터]는 사도 [바울]이 받았던 핍박이나, 외적인 환난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교부 [터툴리안]은 사도 [바울]에게 있었던 안질이나, 두통, 몸에 안고 있는 질병이었다고 해석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도[바울]의 가시란?∼[터툴리안]의 해석이 통론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토록 사도[바울]을 끈질기게 괴롭혔던 육체적인 고질병을 말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이 가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것이지만 사람들에게 고통과 불편을 줍니다. 특히 주의 이름으로 남의 병은 고쳤으나 자신의 병은 못 고치고, 神的인 권능을 가지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치유의 은총을 베풀었으나, 자기의 병은 고치지 못하니, [바울]은 이를 가시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8절)에 이 가시가 자가의 몸에서 떠나기를 세 번이나 간구하였지만,,,주님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말씀하시면서 고쳐주시지 않았습니다. 사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이러한 가시들은 우리들에게도 많이 있습니다. 외적으로 넉넉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몸의 허약함, 가정의 문제, 여러 가지 말할 수 없는 고통 때문에 괴로워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이 가시를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알고 그대로 받아들였을 때,,,사도 [바울]은 세 가지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첫째. 자고하지 않고 겸손해지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7절)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사도[바울]의 육체를 직접 찌르는 것은 사단의 사자인데, 이 일을 허락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ex: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교회의 일을 진행하는데,,,너무나 힘들어 할 때에, 위로의 말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들려지는 말이 이번 일은 하나님이 응답을 안했으니 어려울꺼야,,,힘을 쑤∼욱 빼는 소리를 함에 웃고 말았습니다. 그런데요 그 일이 그 다음 날에 이루어졌어요,,,,아니 하나님께서 하루만에 변덕을 부리신 것일까요? 결국은 그분은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지금도 마음이 아프답니다. 성도여러분! 우리에게 어떤 고통의 가시가 있을 때에 너무 성급하게 판단한 나머지,,,그 가시를 원망하거나 불행으로 저주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받아들여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우리에게 고통이 휘몰아칠 때 고통과 저주로, 큰 불행으로 받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련으로 받으라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육체의 고통이 자신을 찌를 때 '하나님께서 주신 것' 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7절)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여기 "너무 자고하지 않게 했다" 는 말은 스스로 교만하지 않도록, 다른 말로 말하면 겸손하라고 주셨다는 것입니다. 사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것이 너무 컸습니다. (고후12: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 년 전에 그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사도 [바울]은 셋째 하늘 즉,,,삼층천에 갔습니다. 거기에서 우리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신비한 음성도 들었습니다. 자기 입으로 표현할 수 없는 놀라운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도 [바울]이 몸도 건강하고 은혜도 풍성해서 영육간에 완전할 때 안하무인이 될지도 모르니까 그에게 찌르는 가시를 주어서 겸손하게 했습니다. 물론 주님의 이름으로 했지만 그가 남의 병은 고치면서 자기 병을 고치지 못하자 자신이 한없이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 했습니다. 비록 하나님의 은혜로 하늘 높은 곳에 올라갔지만 땅에 있는 인간의 연약함을 보게 했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아가 너무 강했습니다. 믿기 전에는 律法의 義로 흠이 없을 정도로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자기 의에 빠진 사람이었습니다). 자기만 주님을 아주 잘 믿는 다는 자부심이 넘친 나머지,,,자기 기준에 벗어나 jx를 믿는 사람들을 포박했고,,,[스데반] 집사에게 돌을 던지자고 선동하여,,,결국 [스데반]집사를 죽음으로 몰고 간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메섹]으로 jx를 믿는 사람들을 포박하려고 올라갔던 사람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번은 마가 [요한]이 저지른 한번의 실수를 용납하지 못하고,,, 자기 선배요, 자기를 목회자로 키워준 [바나바]와 결별할 정도로 강직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사도 [바울]은 영적으로 교만한 조건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는 大神學者요, 律法으로 흠이 없는 義人이요, 거기에다 회심하여,,,하나님의 큰 恩惠를 받은 자였기 때문에 인간적으로 교만할 조건은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빌 3:5-6) 그래서 그는 자기를 말할 때 "내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 라고 했습니다. 그는 가문으로 보나, 학문으로 보나, 신비한 경험으로 보나 감히 아무도 접근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무도 그가 지니고 있는 것들을 꺾을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가시를 주어서,,,그로 말미암아 겸손하게 했다고 했습니다. 성도여러분! 사람들은 대체로 은혜를 받으면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교만해 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ex:神學校를 졸업하고 강도사 고시 준비를 할 때에 일인데,,,실천 神學 교수님께서 "여러분 앞으로 목사가 될 것인데 교만해지면 안됩니다, 신신 당부를 하셨습니다" 것입니다. 한 마디로 교만하면 안하무인이 됩니다. 그 선배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목사 임직만 받으면 사람이 행동도 목소리도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저도 어느 분에게 이런 권면을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주님이 나를 높여 주실 때까지 절대로 높아지려고 하지 마십시오,,,그런데 그분은 제 앞에서 "예" 라고 대답하고서,,,신학교를 입학하자 말자,,,소위 神學校 入學願書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傳道師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저는 혼자 씁쓸하게 웃고 말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또 인물이 잘난 여자는 부모 덕분에 잘난 것인데 자기가 무슨 대단한 여자인줄 알고 남을 얕잡아 보고 못생긴 것을 비난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체험한 것들을 수시로 자랑하는데,,,이는 어디에서 교만 병이 들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아야 합니다. 성도여러분! 사도[바울]에게 가시란?---하나님께서 [바울]이 교만해지는 위험을 막아주는 유일한 처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교만은 인간을 파멸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악이기 때문입니다. [시31:23]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성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히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 [렘13:15] "너희는 들을지어다, 귀를 기울일지어다, 교만하지 말지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 성경에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는 여지없이 낮추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내가 교만해질 때 가시로 다스릴까 두려워해야 합니다. 고로 모쪼록 하나님께 앞에서 겸손하게 살아가는 恩惠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고 교만해지면 하나님께서 손을 보십니다. 작금 저도 철부지처럼 그만 교만해서 하나님께서 손을 많이 보셨는데,,,하나님께서 손보시면 사정없으니까 항상 조심해야 됩니다. 둘째. 족한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또 한번의 큰 은혜를 그에게 약속하고 있습니다.-(8절) "이것이 내게서 떠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자신에게 가시가 있으니까,,,스스로 낮아지고 겸손해지니 이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족하게 주려고...' 하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자기에게 가시가 찌를 때,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고,,,아∼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족한 은혜를 주신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성도여러분! 나에게 어떤 가시가 찌르고 있습니까? 그 가시가 찌를 때마다 아프면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사람을 원망하거나, 부모를 원망하거나, 형제를 원망하지 말고 하나님께로 나아가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그 가시를,,,恩惠와 祝福으로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그리고 가시가 찌를 때 하늘의 능력을 입힐 것이며, 그 가시를 면류관으로 바꿀 것이며, 가시가 찌를 때 그의 눈에서 나오는 눈물을 통해서 응답의 단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시가 있을 때,,, 기도한다는 것은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그대로 들어주시든지 아니면 그 기도를 거절하시고 더 큰 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알았던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 이 가시가 떠나기를 세 번 간구했습니다. 그런데 세 번이나 간구했으나,,, 하나님은 그 가시를 제거해 주시지 않고,,,그에게 "내 恩惠가 네게 족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가시 때문에 족한 恩惠를 주실 것이라고 주님께서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네들도 여러 가지 모양의 가시가 있을 때에,,,기도해야 됩니다. 사실 아무리 믿음 좋은 사람도 가시가 찔리면 고통 가운데서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모쪼록 이 가시속에 담긴 깊으신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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