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증거/창조의 증거

하나님께서는 지구를 멸하고 다시 창조하셨을까?

은바리라이프 2008. 7. 31. 12:59
하나님께서는 지구를 멸하고 다시 창조하셨을까?
 차니아부지    | 2007·01·18 15:42 | HIT : 63 |


파일의 검색어를 반드시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일부 신학자들 사이에서는 창세기에 기록되어 있는 창조 기사를 현대 지질학과 조화를 이루어 보려는 여러 가지 시도가 있었다. 그들은 지질학자들이 주장하는 46억 년이라는 오랜 지구의 나이를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창세기에 나타나는 지구의 역사를 여기에 맞추어 길게 늘려서 해석하는 유신론적 진화론(theistic evolution), 점진적 창조론(progressive creation), 날-시대 이론(day-age theory), 등을 주장하였는데, 간격이론도 그와 같은 시도들 중의 하나로서 크리스찬들 사이에 꽤 널리 퍼져 있다.

간격이론의 주장은 창세기 1절에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후, 사탄이 반란을 일으키자 하나님께서 큰 홍수(Licifer's flood)를 일으켜 전 지구의 생명체를 멸하셨고, 그 때문에 2절에서 지구는 “혼돈하고 공허”하게 되었으며, 3절 이후에 하나님께서 다시 창조하셨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창세기 1장 1절과 2절 사이에는 수십 억 년의 지질학적 시간 간격이 있기 때문에, 성경상의 지구의 역사는 매우 긴 것이어서 현대 과학에 비추어 볼 때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층 속에서 발견되는 많은 화석들은 노아의 홍수 때문이 아니라, 1절과 2절 사이에 일어난 Lucifer의 홍수로 인해서 죽은 생물들의 잔해라고 생각한다.

간격이론의 골자인 하나님께서 지구를 멸하시고 다시 창조하셨다는 이론(ruin-reconstruction)은 오늘날 우리가 관찰하고 있는 지구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것과 동일한 사건이 과거에도 누적되어 진행되어온 결과라고 생각하는 학설(동일과정설)이 널리 퍼지게 되면서 지구의 나이를 전보다 훨씬 길게 생각하게 되자, 이에 맞추어 성경을 다시 해석한 결과로 나오게 된 이론이다.

이 간격이론은 진화론을 부정하고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려는 의도가 있기는 하지만, 다음과 같은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첫째,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6일 동안 지으셨다는 성경말씀과 모순된다.

출애굽기 20:11에서는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주 안의 모든 것을 6일 동안 지으셨다고 명백하게 말씀하셨는데, 그 긴 간격을 어디에 넣을 수 있겠습니까?

둘째, 2절의 “혼돈하고 공허하며”는 무질서하고 폐허가 된 상태(chaotic and ruined)라고 해석하는 것보다는, 형태가 잘 갖추어져 있지 않고 아직 생명체들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아서 비어있는 상태(unformed and uninhabited)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한다. 셋째, 성경 말씀과는 달리 죽음, 질병, 고통을 아담과 하와의 범죄와 타락 이전에 이미 존재하였다고 말함으로써 복음의 기초를 무너뜨립니다.

로마서 5:12에는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고린도전서 15:45에는 아담이 “첫 사람(the first man)”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아담 이전에는 다른 사람들이 없었으며, 그가 범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받기 전에는 동물과 사람에게 죽음이 없었음이 분명한다. 인간에게 내려진 육체의 죽음 대신에 영생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써 죽음의 고통을 당하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것이다.

넷째, 간격이론은 노아 홍수의 증거를 없애버림으로써 의미를 약화시킨다.만약 화석이 Licifer의 홍수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라면, 노아의 홍수는 무슨 일을 한 것입니까? 간격이론은 성경상에 분명하게 나타나지도 않는 Lucifer의 홍수를 전지구적인 홍수로 가정하고, 노아의 홍수를 일부 지역에서 일어난 홍수로 격하시킴으로써 노아의 홍수가 지닌 앞으로 오게될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로서의 귀중한 의미를 약화시키고 있습니다(벧후 3:2-14). 결과적으로, 간격이론은 진화론이 주장하는 오랜 지구의 나이를 수용하려고 함으로써, 성경을 왜곡 해석하게 되어 성경적으로나 과학적으로나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론임을 알 수 있다.

(글쓴이: 창조신앙 부흥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창립된 세계창조선교회의 박창성 회장은 서울대에서 지구과학을 전공하고, 미국의 창조과학 연구소(ICR)의 대학원을 졸업한 창조과학 전문가로서, 현재 미국 오레곤 성서신학원에서 창조과학, 변증학, 교육학, 선교학을 강의하고 있다. Phone: 503-330-2971 E-mail: park@wcmweb.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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