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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Matthew) 율법의 완성(마5:17-7:29)

은바리라이프 2008. 7. 10. 17:36

마태복음(Matthew) 율법의 완성(마5:17-7:29)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주신 율법은 두 가지로 구분하여 생각할 수 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직접 돌판에 새겨 주신 십계명이다. 이것은 예수님이 오심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율법이다. 그러나 십계명 외의 생활 율법들이 많이 생겨났다. 이것은 예수님이 오심으로 폐하게 되는 것도 많이 있다. 예를 들면 제사 율법은 단번에 영원한 속죄양이 되어주심으로 우리가 다시는 양을 잡아 하나님께 대속 물로 드릴 필요가 없게 되었다.(히10장 참고) 실제로 생활 율법 가운데서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형식적으로 되어버린 경우가 흔하였다. 즉 마음에서는 멀고 행위만을 함으로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 생각하던 때였다. 바로 예수님은 이러한 잘못된 율법에 대해서 재정리해 주시는 것이다.

그림설명 / 경문 : 정통적인 유대인이 신6:8의 말씀에 따라 이마에 율법 구절을 넣은 조그만 상자(경문)을 차고 있다.

다섯 가지로 율법에 대해서 먼저 지적하신다.

1) 살인
"옛 사람에게 말한바 살인(殺人)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殺人)하면 심판(審判)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마 5:21) "살인(殺人)하지 말지니라"(출 20:13) 미워하는 자는 어두움에 있는 자(요일2:9), 미워하는 자는 살인하는 자(요일3:15)라고 행위 적인 것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내면적인 원론적인 부분을 지적하신 것이다.
2) 간음
"또 간음(姦淫)치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마 5:27) "간음(姦淫)하지 말지니라"(출 20:14 참고 욥31:1, 잠6:25)
3) 맹세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盟誓)를 하지 말고 네 맹세(盟誓)한 것을 주(主)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마 5:33)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誓願)하였거나 마음을 제어(制馭)하기로 서약(誓約)하였거든 파약(破約)하지 말고 그 입에서 나온 대로 다 행(行)할 것이니라"(민 30:2, 참고 레19:12, 약5:12)
4) 보복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마 5:38)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출 21:24) 모는 문제를 폭력으로 풀려고 하지 말 것을 말씀하시며 용서를 바라신다. "악(惡)에게 지지 말고 선(善)으로 악(惡)을 이기라" (롬 12:21)
5) 이웃 사랑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怨讐)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마 5:43) "원수(怨讐)를 갚지 말며 동포(同胞)를 원망(怨望)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하라 나는 여호와니라"(레 19:18 참고 눅10:29-37)
31-32절 모세 당시에는 남자가 일시적인 생각에 따라 아내를 버릴 수 있었다. 모세의 율법은 아내에게 안전을 보증해 주었다. 예수께서는 결혼의 근본적인 의미와 목적을 지적하신다. 둘이 "한몸"이 될 때 맺어지는 "결속"은 나눌 수 없다. 어느 한 편이 그 결속을 파기한 경우를 제외 하고는 이혼을 생각할 수 없다(마19:3-9). 만일 파기한 어느 한쪽은 결국 하나님의 명령을 저버린 결과가 된다.

그리스도인은 모든 일에 있어서 먼저 본을 보이실 것을 강조하신다. 그것은 지금까지 율법적인 해석에 의해서는 어떠하든지 예수 그리스도가 주시는 새로운 말씀에 따를 때 진정한 그리스도인 이라고 볼 수 있다. 남을 함부로 비판하지 말고(1-5절) 분별하여 행동하며(6절) 결코 모든 일에 있어서 기도하는 일을 뒤로하거나 단념하지 말고(7-11절) 남에게 대접하는 것이 곧 나에게 하는 것이다(12절). 잘못된 길로 가는 자들도 많이 있는 만큼(15-20절), 자신은 영생의 길로 바로 가고 있는지 확인하라(13-14절) 또한 스스로 속이고 속고 사는 사람이 많은 것에 주의하고(21-23절)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말고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다(24-27절).

 

 

5:1-12 산상보훈의 여덟 가지 복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당시에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는 속국이었으며 자유와 행복이 이미 오래 전에 없어진 상태라는 것을 잘 알고 계셨다. 이들에게는 남을 비판하는 능력은 발전했으며 율법주의와 더불어 패배의식이 지배적이었을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민족적으로나 개인적으로 기쁨과 소망이 보이지 않던 때였다. 이 때 예수님은 이런 사람들에게는 복이 있다고 하나 하나 설명해 가셨다. 이 말씀은 듣는 청중들은 감동으로 다가왔을 것이며 더불어 새 바람을 일으킨 것이 분명하다.
1절 산에 누가복음에는 평지로 나와 있는데 전승에 의하면 가버나움디베랴 사이의 한 언덕으로 보고 있다.
기자는 이 기쁜 소식의 말씀의 시작을 입을 열어 가라사대로 시작한다. 예수님이 입을 여시는 것 자체가 축복이요 그분의 말씀이 곧 진리요 생명이기 때문이다. 제일먼저 언급된 말씀은 심령이 가난한 자이다. pneuvmati(푸뉴마티) 심령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즉 사람들은 이제껏 복의 조건에 있어서 외부적인 요소만을 찾았는데 그 복이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깨우쳐 주신다. 심령이 가난한 자들(the poor in spirit)은 심령이 약한 자들(the poor-spirted)이 아니다. 영어 번역에서 다소 오해가 발생할 수 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스스로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거만한 자들이 아닌 겸손한 자들은 천국이 저희 것이라고 하셨다.

애통하는 자들 당시의 민족적으로 개인적으로 슬픔에 젖어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씀이 되었을 것이다. 고난의 비참과 원인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갚아 주실 것이기 때문에 지나친 적개심과 마음의 상처를 씻고 하나님께 맡기라는 뜻이기도 하다. 온유한 자들은 역시 애통하는 원망과 저주의 마음에서 벗어나 평온하고 온유한 마음을 자길 것을 말씀하신다. 결국 이러한 자들에게는 땅을 기업으로 받게될 것을 말씀하셨다. prosh'lqon(프라에이스)는 가까이하다라는 뜻으로 하나님 앞에서 인내, 사랑, 겸손을 의미한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은 악에 대한 승리의 나라가 온전히 설 때를 기다리며 바른 일을 행하는 자들이다. 그들에게는 만족을 얻게되는 배부를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이제 자기 자신뿐 아니라 남에 대한 긍휼한 베푸는 자는 하나님도 그를 긍휼히 여기실 것이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원망과 저주의 마음이 없고 나아가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섬기려고 하지 않는 순결한 마음을 말하신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 하셨다. 화평케 하는 자는 자신을 통해서 불화와 갈등이 있는 곳에 평안을 가져다 주는 사람을 말한다. 이런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부름을 받게 된다. 대칭적으로 하나님의 아들들은 화평을 위해 존재한다고 해야할 것이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천국이 저희 것이라고 하셨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데 핍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계신다. 예수님을 따르는데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악한 말을 할 때도 복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하신다.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고 약속하신다.

5:13-16 빛과 소금의 비유
12절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profhvta"(프로훼-타스) 예수는 [우리 전]에 있던 선지자라고 하지 않고 [너희 전]이라고 하셨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영원 전부터 존재하심을 의미하는 것이다(마11:9, 요1:1-4). 소금은 부패를 막는 힘이 있으며 음식에 맛을 나게 한다. 즉 소금은 생명력이 있는 것이다. 맛을 잃으면 mwranqh'/(모-란데)는 "무미건조하게 되다, 바보가 되다, 어리석음을 드러내다, 어리석게 만들다, 맛을 잃다"는 뜻이 있는데 문학적으로는 "업신 여김을 받다"는 뜻이 있다.
팔레스타인 유대인 집에는 방안의 한 구석에 등불을 놓기 위해 불쑥 튀어나온 등경이 있었다.

5:17-48 율법의 완성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주신 율법은 두 가지로 구분하여 생각할 수 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직접 돌판에 새겨 주신 십계명이다. 이것은 예수님이 오심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율법이다. 그러나 십계명 외의 생활 율법들이 많이 생겨났다. 이것은 예수님이 오심으로 폐하게 되는 것도 많이 있다. 예를 들면 제사 율법은 단번에 영원한 속죄양이 되어주심으로 우리가 다시는 양을 잡아 하나님께 대속 물로 드릴 필요가 없게 되었다.(히10장 참고) 실제로 생활 율법 가운데서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형식적으로 되어버린 경우가 흔하였다. 즉 마음에서는 멀고 행위만을 함으로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 생각하던 때였다. 바로 예수님은 이러한 잘못된 율법에 대해서 재정리해 주시는 것이다.

다섯 가지로 율법에 대해서 먼저 지적하신다.
    1) 살인
    "옛 사람에게 말한바 살인(殺人)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審判)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마 5:21) "살인하지 말지니라"(출 20:13) 미워하는 자는 어두움에 있는 자(요일2:9), 미워하는 자는 살인하는 자(요일3:15)라고 행위 적인 것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내면적인 원론적인 부분을 지적하신 것이다.

    2) 간음
    "또 간음(姦淫)치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마 5:27) "간음하지 말지니라"(출 20:14 참고 욥31:1, 잠6:25)

    3) 맹세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盟誓)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마 5:33)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誓願)하였거나 마음을 제어(制馭)하기로 서약(誓約)하였거든 파약(破約)하지 말고 그 입에서 나온 대로 다 행할 것이니라"(민 30:2, 참고 레19:12, 약5:12)

    4) 보복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마 5:38)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출 21:24) 모는 문제를 폭력으로 풀려고 하지 말 것을 말씀하시며 용서를 바라신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롬 12:21)

    5) 이웃 사랑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怨讐)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마 5:43)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同胞)를 원망(怨望)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하라 나는 여호와니라"(레 19:18 참고 눅10:29-37)

폐하다 katalu'sai(카타루-사이) 이 말은 집이나 장막을 헐어버리는 의미로 사용되는 말이다.
4:18, 26 절 진실로 ajmhvn(아-멘)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만 적용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 말을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만 사용하셨으며 다른 곳에서는 이 단어가 사용된 적이 없다. 예수님의 말씀 중에 진실로라는 모든 단어는 원어의 [아멘]이다.

5:43-44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하신 말씀에서 그 실제적인 대조는 레위기 19:18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는 계명과 예수께서 가르치고 계신 말씀사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서기관들이 이 말씀에서 잘못 끌어낼 결론(그리고 그들이 그 뒤에 덧붙인 '네 원수를 미워하라'는 말)과 예수께서 가르치고 계신 말씀 가운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