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미영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MBC ‘무한도전’의 위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때 예능 프로그램으로서는 좀처럼 달성하기 힘들었던 3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무한도전’은 최근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시청률이 연일 소폭 하락하면서 일각에서는 “국민버라이어티 ‘무한도전’의 위기”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28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91.9Mhz)에서 “'무한도전'이 지난 해와 비교했을 때 시청률 변화는 없다. 오히려 지난 해 같은 시기와 비슷했을 때 높은 수치다”고 말문을 열었다.
실제로 지난 24일 ‘무한도전’은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결과 14.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시기인 2007년 5월 26일 기록했던 13.1%보다 1.8%포인트 높은 수치다.
박명수는 “기사에는 ‘무한도전 끝없는 추락’이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작년이랑 비교했을 때 시청률 변화는 거의 없을 뿐더러 지금은 ‘무한도전’을 벤치마킹한 후발주자들이 생긴 상태다. 소재가 겹치지 않기 위해 아이디어 회의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리얼 버라이어티의 시초를 만든 ‘무한도전’이 폭발적인 인기를 끈 후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SBS '라인업'이 탄생했고 리얼과 가상을 혼합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MBC의 고위 관계자도 “‘무한도전’을 단순히 시청률 하락으로 보면 안 된다. ‘무한도전’의 주시청층이 주로 학생인 만큼 방학과 개학의 연관성도 따져봐야 한다. 30%를 돌파했을 당시에는 여러 조건도 있었지만 1월 겨울방학이라는 점도 간과해선 안된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시청률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하지만 빅재미와 큰웃음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우리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청취자 및 시청자들에게 부탁했다.
['무한도전의 위기론'에 대해 입을 연 박명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미영 기자 grandmy@mydaily.co.kr
한때 예능 프로그램으로서는 좀처럼 달성하기 힘들었던 3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무한도전’은 최근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시청률이 연일 소폭 하락하면서 일각에서는 “국민버라이어티 ‘무한도전’의 위기”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28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91.9Mhz)에서 “'무한도전'이 지난 해와 비교했을 때 시청률 변화는 없다. 오히려 지난 해 같은 시기와 비슷했을 때 높은 수치다”고 말문을 열었다.
실제로 지난 24일 ‘무한도전’은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결과 14.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시기인 2007년 5월 26일 기록했던 13.1%보다 1.8%포인트 높은 수치다.
박명수는 “기사에는 ‘무한도전 끝없는 추락’이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작년이랑 비교했을 때 시청률 변화는 거의 없을 뿐더러 지금은 ‘무한도전’을 벤치마킹한 후발주자들이 생긴 상태다. 소재가 겹치지 않기 위해 아이디어 회의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리얼 버라이어티의 시초를 만든 ‘무한도전’이 폭발적인 인기를 끈 후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SBS '라인업'이 탄생했고 리얼과 가상을 혼합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MBC의 고위 관계자도 “‘무한도전’을 단순히 시청률 하락으로 보면 안 된다. ‘무한도전’의 주시청층이 주로 학생인 만큼 방학과 개학의 연관성도 따져봐야 한다. 30%를 돌파했을 당시에는 여러 조건도 있었지만 1월 겨울방학이라는 점도 간과해선 안된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시청률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하지만 빅재미와 큰웃음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우리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청취자 및 시청자들에게 부탁했다.
['무한도전의 위기론'에 대해 입을 연 박명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미영 기자 grandm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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