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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식칼럼]세월을 아끼라

은바리라이프 2008. 5. 23. 19:26
[박현식칼럼]세월을 아끼라
2006년 08월 26일 (토) 23:45:17 올댓뉴스 webmaster@allthatnews.co.kr

첫 번째 이야기
미국의 유명한 과학자 프랭클린이 서점을 경영하고 있을 때였다. 어떤 신사가 책방에 들어와 책 한 권을 가리키며 “이 책이 얼마입니까?” “1달러입니다.” “조금 깎아주세요.” “안됩니다.” “그럼 얼마면 되겠소?” “1달러 25센트를 주십시오.” “뭐라구요? 농담하시지 말고 정말 얼마면 되겠소?” “그러면 지금은 1달러 50센트에 드리지요.” 신사는 깜짝 놀라며 “아니, 지금 사람 놀리는 겁니까? 세상에 시간마다 비싸지는 법이 어디 있단 말이요?” 그러자 프랭클린이 대답하였다. “저에게 있어 시간은 돈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책값은 올라갑니다. 저는 지금 선생님께 1달러 50센트에 파는 것이 나의 처음 정가로 파는 것보다 손해입니다. 왜냐하면 선생님과 실갱이를 하느라 금보다도 귀한 나의 시간이 흘러갔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신사는 비로소 ‘시간은 금이다.’ 라는 말이 옳다고 생각하면서 아무 말 없이 1달러 50센트를 주고 그 책을 사갔다고 한다.

두 번째 이야기
시골에 살다가 도시의 학교로 떠나는 소년에게 어머니가 시계 하나를 내놓았다. 그것은 오래되어 빛깔은 조금 바랬지만, 초침과 분침, 시침이 각각 금, 은, 동으로 만들어진 특이한 시계였다. “어머니, 이 시계는 시침이 금, 분침이 은, 초침이 동이었더라면 더 좋을 뻔 했어요. 우리가 시간을 알아보려고 할 때는 시침을 먼저 보게 되니까요.” 소년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했다. “그렇지 않단다, 아들아.” 어머니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사람들은 대부분 너 같은 생각을 하기 마련이지. 하지만 초를 아끼지 않는 사람에게 어떻게 분과 시가 있을 수 있겠니? 분과 시는 결국 초가 모여 만들어진 결과란다. 초를 허비하는 것은 곧 황금을 잃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지. 그러니 초침이 가는 길이야말로 황금 길이지. 세상의 변화는 초침에 맞춰지고 있다는 것을 항상 네 마음속에 간직 하거라. 이 시계는 네가 초침과 같은 사람이 되길 바라며 아버지께서 만드신 거니까 말이다. 아들아, 아버지께서 이 시계를 만드신 이유를 잊지 말아라.” 소년은 그 시계를 만지작거리며 아버지의 온기를 느꼈다. 그리고 초침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사도 바울은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세월을 아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