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 친구들 안녕하세요! 친구들! 돌 감람나무는 사람이 먹지 못하는 열매를 맺고 참 감람나무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좋은 열매를 맺는 답니다. 돌 감람나무는 아무 쓸모가 없지요. 그런데 돌 감람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답니다. 우리 친구들은 돌 감람나무 같은 사람인지 참 감람나무 같은 사람인지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자 그럼 막을 엽니다.
- 제 1 막 -
아빠 : 얘야 그건 아니야 따지 마라! 아들 : 아빠 왜요? 아빠 : 그건 못 먹는 열매야 아들 : 그 나무랑 생긴 게 비슷한데요! 이상하다....(머리를 갸우뚱거린다) 아빠 : 으-응 그 나무는 돌 감람나무야 열매를 따도 기름을 짤 수가 없단다. 참 감람나무의 열매만 기름을 짤 수 있어 아들 : 아 그렇구나.. 알았어요 아빠 아빠 : 이만큼 땄으니 이제 가자꾸나 아들 : 네 아빠, 아빠 저 돌 감람나무는 뽑아버려요 자꾸 헷갈려요. 아빠 : 그래 봐서 한번 생각해 보자꾸나 불에 살라버리든지... (아빠와 아들 퇴장)
- 제 2 막 -
돌1(돌 감람나무) : 뭐 봐서 불사른다고? 이거 큰일났네! 돌2 : 흥! 불사르긴 뭘 불살라! 괜히 말만 하는 거야 돌1 : 정말 그럴까 돌2 : 그럼~! 너무 걱정하지마 돌1 : 그런데 왜 우리의 열매는 사람들이 먹을 수 없을까 돌2 : 사람들이 먹을 수 없지만 보기에 좋잖아 돌3 : 먹을 수 있는 열매가 있으면 못 먹는 열매도 있는 거야 그지? 돌2 : 그럼 그럼 돌1 : 우리도 노력하면 좋은 감람열매가 열릴 수 있을 꺼야 돌2 : 노력! 어떻게 하는데 ? 돌1 : 응 생각을 해보자 (잠시 후) 아 !그렇지 옆에 있는 참 감람나무에게 물어보자 돌2 : 야 다 생긴 대로 사는 거야 뭘 그런걸 물어봐 돌3 : 아니야 좋은 방법이 있을지도 몰라 한번 물어보자 돌1 : 참감람나무야 ! 참 : 누가 날 불렀어 돌3 : 우리가 불렀어 참 : 어 너희는 돌 감람나무구나 그런데 왜 날 불렀지? 돌1 : 우리도 너처럼 좋은 열매를 맺고 싶은데 안 열리거든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은 열매 를 맺을수 있는지 알고 싶어서 불렀어 참 : 어떻게 너희가 좋은 감람열매를 맺니? 너흰 안돼! 돌3 : 그래! 흥 그럼 할 수 없지 뭐 아~ 졸려 잠이나 자야겠다 돌2 : 그래 그래 괜한 헛수고야 우리 잠이나 자자 돌1 : 정말 안되니 참 감람나무야 참 : 그럼 안돼 너는 계속 나쁜 돌 감람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어 돌1 : 방법이 없겠니? 참 : 딱하나 있지 돌1 : 그래? 그게 뭔데 (침을 꿀꺽 삼킨다) 참 : 응 참 감람나무에 네가 붙으면 너는 좋은 감람열매를 맺을 수 있어 돌1 : 꼭 그래야만 하니? 난 그건 싫어 내 몸에서 좋은 열매를 맺고 싶어 그렇게 까진 하고 싶지 않아 참 : 그래? 그럼 할 수 없지 뭐 아~~ 졸려 나도 낮잠이나 자야겠다 돌1 : 뭔가 좋은 방법이 있을꺼야 자존심 상하게 참 감람나무에 붙을 순 없어
- 제 3 막 -
돌1 : 좋은 감람열매를 맺지 않으면 불살라 버리겠다구 했어 어쩌지 시간이 없어.. 내년에는 좋은 감람열매를 맺어야만 해 아! 그래 햇님에게 부탁해 보자 햇님! 내게 많은 햇살을 비쳐주세요 해 : 응 돌 감람나무구나 그래 잠깐만 기다려 (쫘악 ~~~빛을 더 보낸다) 돌1 : 와 온몸에 힘이 난다!! 야 신난다. 이젠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 햇님 고마워요 해 : 응 그래 담에 보자 안녕 돌1 : 좋아 이번엔 구름님을 불러보자 구름님~~ 구름 : 안녕 돌 감람나무야 네가 날 불렀니? 돌1 : 네 구름님 시원한 비 좀 내려 주세요 시원한 물을 마음껏 먹고 싶어서요 구름 : 그래! 그럼 잠시만 (천둥이 치더니 비가 내린다 ) 돌1 : 야 시원하다 잎들이 더욱 싱싱해 지고 있어요 햇볕도 많이 먹고 시원한 물도 많이 마셔서 이젠 정말 힘이 나네요 고마워요 구름님 구름 : 정말 잘 됐구나 돌1 : 구름님 이젠 됐어요 물을 실컷 먹었어요 너무 고마워요 구름 : 그래 알았어 그럼 난 간다 안녕~ 돌1 : 네 구름님 고마웠어요 잘가요 이제는 좋은 감람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 같아 아 그래 좋은 흙이 있는 데로 가면 더 좋은 열매가 맺힐꺼야 한번 찾아보자 (한참을 헤맨 후) 돌1: 야 이 자리는 정말 좋구나 맑은 시냇물도 흐르고 좋은 흙도 있고 이젠 정말 좋은 감람 열매를 맺을 수 있을꺼야
- 제 4 막 -
해설 : 다시 1년이 지나고 이제 돌 감람나무에 열매가 열렸어요 그 동안 돌감람나무가 좋은 자리를 찾아 이사도 했는데 과연 좋은 열매를 맺었을까요? 우리 같이 돌감람나무를 보도록 해요
돌1 : 내가 그동안 그렇게 열심히 노력했는데 결국 또 다시 나쁜 열매가 열리고 말았어 난 도저히 좋은 열매를 맺을수가 없어 흐흐흑~~ 친구들에게나 가야겠다
(잠시후) 돌1 : 얘들아 잘 있었니? 돌2 : 어디 갔다 이제 오니? 돌3 : 그래 좋은 열매는 맺었니? 돌1 : 아니 돌2 : 그것 봐 내가 뭐라고 했니 우리는 절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어 그냥 생긴 대로 살다 죽는 거야 돌3: 그래 우린 어쩔 수 없어 이렇게 살다 죽는 거야 돌1 : 흐흐흑 나도 저기 있는 참 감람나무처럼 좋은 열매를 맺고 싶었어 그런데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됐어 돌2,3 : 그래 우린 안돼 <말씀 : 네가 원 돌 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스려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얻었은즉~ ( 음성이 들린다)> 참 : 정말로 너희들이 좋은 열매 맺기를 원한다면 돌 감람나무에서 찍혀 내 몸인 참 감람 나무에 접붙임을 받아야해 돌1,2,3 : 접붙임!? 돌2 : 야 안하고 말지 내 몸두고 내가 왜 네 몸으로 가니? 난 싫어 돌3 : 나도 싫어 내 몸이 편하고 좋아 돌1 : 그 접붙임 어떻게 하니? 참 : 네가 정말로 원한다면 다 되게 돼있어 돌1 : 그래 난 정말로 원해 더 이상 나쁜 열매만 맺는 내 몸에 있고 싶지 않아 참 : 그렇다면 그 마음을 갖고 좀 기다려봐
(잠시후 ) 돌1 : 야 신기하다 얘들아 나좀 봐 내가 참 감람나무에 붙어있어 돌2 : 이런 바보 그럼 네 몸은 어떻하고 아깝잖아 돌3 : 거기 붙는 게 뭐 그리 좋다고 네 몸을 다 버리고 그 좁은 틈으로 붙어버렸니? 겨우 가지 하나만... 돌1 : 아니야 난 이게 좋아 이제 나도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되었어 참 감람나무가 되었단 말이야 야 신난다 돌2 : 넌 정말 바보야 겨우 가지하나만 남은 게 그렇게 좋냐? 돌1 : 난 겨우 가지 하나만 남은 게 아니야 참 감람나무가 이젠 나란 말야 돌3 : 정말 이해할 수 없어 흥 ( 멀리서 불빛이 보인다 ) 돌2 : 저 불빛이 뭐지? 돌3 : 웬 남자가 손에 불을 들고 오고 있어 참 : 저 불은 바로 너희들을 사르려고 오는 거야 돌2,3 : 뭐라구? 정말이야? 돌3 : 어떻게 해 살려줘 우리가 뭘 잘못했다고 살려줘 ~~ 돌2 : 우리를 왜 불살라 안돼! 안돼~!! 참 : 너희가 뭘 잘못해서가 아니라 참 감람나무가 아니라서 불 사르는 거야 돌2 : 그건 억울해 난 돌 감람나무가 좋아서 된 게 아니란 말야 나도 어쩔 수 없잖아 참 : 그래서 내 몸에 접붙임을 받으라고 했잖아 이젠 후회해도 소용없어 아까 너희가 내 몸으로 왔다면 너흰 불살라지지 않을꺼야 돌2 : 그래도 이건 공평치 않아 너무해 난 억울해 돌3 : 참 감람나무야 난 살고 싶어 살려줘 길이 없을까 참 : 네가 진실로 원한다면 길이 열릴 거야
(잠시후). 돌3 : 아 나도 참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았어 아 난 이제 살았어 고마워 너무 너무 고마워 돌2 : 흥 저것들 다 한데 붙었네 왜 죽이는 거야 난 억울해 남자 : 에이 이 쓸모 없는 돌 감람나무 불살라 버리자 (돌 감람나무에 불을 붙인다 ) 돌2 : 아 뜨거워 살려줘~ 살려줘~!! 너무 너무 뜨거워 아아아악~~ (점점 타들어 간다) 돌1.3 : 불쌍한 친구 조금만 마음을 고쳐먹었으면 ...
해설 : 나쁜 열매는 죄를 말합니다. 여러분은 나쁜 열매만 맺는 돌 감람나무인가요? 돌 감람나무는 불에 태워질 수밖에 없답니다. 죄인이 지옥에 가는 것처럼 친구들도 하나님께 심판을 받게 되는 거예요.. 구원을 받는 것은 예수님께 접붙임을 받는 것이지요 참 감람나무 되신 예수님께 접붙임을 받지 않으면 뜨거운 지옥불에서 영원히 나올 수 없답니다. 예수님은 친구들을 사랑하시고 친구들과 함께 천국 가기를 원하신 답니다. 친구들 모두 구원받으세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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