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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중요성

은바리라이프 2008. 2. 24. 11:27

부활의 중요성

(성서 교리학)

      부활 (The Resurrection)

      다른 곳에 있는 헬라인들과 고린도 사람들도 예리하고 불안한 지성의 소유자들이므로 철학적 사색을 즐겨했던 것이다. 고린도 전서 1장과 2장을 보면 어떤 고린도 교인들은 철학적 사색을 즐기는 정신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 가운데서 인간의 사색 보다 하나님의 계시가훨씬 우월하다는 것을 언급하였다. 바울은 예리한 통찰력을 헬라의 정신의 영향력을 받아 기독교의 복음이 아름다우나 그러나 무력한 하나의 철학체계 아니면 윤리학의 의체로 변질되고 말리라는 거슬 미리 내다보았던 것이다.

      사실 그러한 경향이 이미 노출되고 있었다. 어떤 고린도 교인들은 영원 불멸에대한 고대 희랍 사상에 영향을 받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영원히 소멸되고영혼만이 계속해서 존재 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쳤던 것이다. 참으로 고대 희랍사상은 이와 같은 것이므로 육체는 다만 영혼에 대하여 귀찮은 방해물에 불과함으로 소멸되어버리는 것이 도리어 좋다고 가르쳤던 것이다.

      고린도 교회에도이와 같은 희랍 사상이 침투해 들어옴으로써 사람이 죽으면 영혼만이 영원히존재하게 되고 육체는 영원히 소멸되어 부활할 수 없다고 믿는 신앙이 싹트게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저들에게 있어서 부활이 있다면 죄와 허물로 죽었던영혼이 부활한다는 영적 부활을 뜻할 뿐이다. (엡2:1.딤후2:1718 참조)바울 사도는 진리의 가르침으로써 저들에게 도전했던 것이다.

      "그리스도께서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 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이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고전15:12) 우리들은 고린도전서 15장을 위대한 부활의 장이라고 한다.

      바울은 그의 논증의 기초로서 이방 사상과는 배치되는 성경의 인간론을 들어 인간의 육체는 거룩하게 될 수 있고 (고전6:13-20) 또 인간의 구원까지 를 포함하여 구속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육체와 영혼이 하나로 결합될 때에 완전한 인간 즉 "생령"이 되었던 것이다.

      인간은 어떤 의미에 있어서는 죽을 필요가 없는 영원 불멸한 존재로 창조 되었다 그러나 한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면 죽을 수도 있는 가사적 존재로 창조되었다.

      만일 인간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지 않고 계속해서 신실하였다면 그는 지상에서 가능한 완전히 발전하여 하늘 나라로 살아서 승천했을지도 모른다. 왜 그러냐 하면 지상에서 하늘 나라로 인간을 산채로 승천 시키는 일만이 인간을 지상에서 하늘 나라로 옮기는 하나님의 완전한 길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인간이범죄하여 생명과를 먹을 권리를 상실하게 되었는데 그 결과로서 종당에는 죽게되고 말았다. 이로 인하여 인간의 육체와 영혼을 불가불 분리되게 되었다.

      육체의 죽음은 죄의 결과로서 생기게 된 영적 죽음의 외적 표현이 되었다. 인간은 육체와 영혼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그의 구원도 육체의 부활과 영혼의 부활은 내포한 것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 이와 자같은 의미에서 부활한 꼭필요한 것이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영적으로 살던 신자들도 (엡2:1)아담에게 유전되어 내려오는 원죄의 결과로서 육체의 죽음을 면할 수는 없다.

      그러나 육체도 인간의 인격의 일부분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그의 육체가 부활하여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되기 전까지는 그의 구원과 그의 영원 불멸성은 완성될 수 없는 것이다. 신약의 가르침은 방금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다(롬13:11,고전15:5354,빌3:2021).

      13절로부터 19절까지에 기록되어 있는 바울의 논증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육체의 부활이 없다고 가르치는 사상은 구원의 실재성과 영원 불멸의 소망에 큰타격을 주는 것이다. 만일 육체의 부활이 없다면 인간의 몸을 입으셨던 그리스도께서 죽음에서 부활할 수 없었을 것이다. 또 만일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지 못했더라면 바울의 교훈과 설교는 헛것이 되었을 것이다. 더 나가서 헛될 뿐만 아니라 거짓된 것이리라.

      그리고 바울의 교훈과 설교가 헛것이라면 그것을 받으드린 사람들의 신앙과 소망도 헛것이 되었을 것이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실제로 죽음에서 부활하지 못했더라면 죄의 용서와 구원이 불가능한 것이 되었을 것이다. 만일 죽음이 다른 사람들의 죽음과 다른 속죄의 죽음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가? 만일 주님께서 부활하지 못했다면 그를 믿는 사람들의 소망이 어떻게 될 것인가? 만일 육체의 부활이 없다는 것이 하나의 엄연한 사실이라면 그리스도를 위하여 희생하는 일과 고난을 당하는 일과 봉사하는 일은 헛것이 될 것이다(19,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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