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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퍼센트에 불과한 감사 (누가복음17:11-17:21)

은바리라이프 2008. 2. 23. 12:44
10퍼센트에 불과한 감사 (누가복음17:11-17:21)
☞ 되돌아와 감사한 문둥병자 (17:11~19)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문둥병자 열 명은 예수님을 향해 긍휼히 여겨 달라고 외쳤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시지 않고 제사장들에게 가서 몸을 보여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율법에 의하면, 문둥병에 걸렸다가 나은 사람은 제사장에게 가서 보여 줘야 했습니다. 문둥병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 제사장에게 가던 중에 깨끗이 나음을 입었습니다. 그들 중에 한 사람은 하나님께 큰 소리로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께로 되돌아와 엎드려 감사했습니다. 그는 유대인들이 멸시하던 사마리아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되돌아온 사마리아인에게 육신의 병 고침뿐 아니라 영혼의 병 고침까지 선언하셨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더 큰 감사의 제목을 얻습니다.

☞ 지금 여기에 있는 하나님 나라 (17:20~21)
하나님 나라는 이 세상에서 시작됩니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님 나라가 도래하면 로마를 물리치고 유대 왕국을 건설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께 하나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는지를 물었습니다. 그 때와 시기에 대해 물은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라고 답변하셨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잘못된 생각을 깨뜨리시는 답변이었습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21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너희’는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을 가리킵니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의 말씀과 그분의 사역을 통해 이미 누룩처럼 스며들고 있었습니다(11:20). 하나님 나라는 성령으로 인해 오늘도 성도들 안에서 역사하고 있습니다.

☞ 나머지 아홉 명은 어디에?
1860년 9월, 미국의 미시간 호수에서 유람선 한 척이 암초에 부딪혀 침몰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배 안에 타고 있던 많은 사람이 호수에 빠져 죽게 되었다. 그런데 당시에 대학 수영 선수였던 스펜서가 온 힘을 다해 17명을 구출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연일 언론에서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구한 그의 영웅적 행동을 대서특필했다. 오랜 세월이 흘러 노인이 된 스펜서를 토레이 박사가 만나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면서 물어봤다. “그 당시에 목숨을 구해 준 17명 중에 몇 명이나 감사를 표시했습니까?” 스펜서는 가볍게 웃으며 대답했다. “꼭 한 사람이오. 어린 소녀 한 사람밖에 없었어요. 그 소녀는 지금까지도 크리스마스가 되면 어김없이 감사 카드와 선물을 보내 오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감사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우리는 항상 어려운 일에 부딪히면 평생 주님만 믿고 따르겠다며 도와 달라고 간청하다가, 일이 잘 풀리면 그런 마음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감사를 잊어버린다. 그때 우리의 모습은 예수님께 감사하지 않은 아홉 명과 많이 닮아 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은 기적의 주인공이 아니라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계속 누리기 위해선 대나무가 매듭을 지으며 자라듯이 감사의 매듭을 지으며 살아야 한다. 그래야 갑절의 복을 누릴 수 있다.
「평생 감사」/ 전 광

☞ 한절묵상
누가복음 17장 20~21절
길이시고 진리이시며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는 것은, 천국의 삶을 누린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우리에게 천국을 주시더라도 그 천국을 알고 의식하며 적용하지 않는다면 결코 천국일 수 없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 말씀과 기도를 통한 영생 훈련이 필요한 까닭입니다.
이재철/ 100주년기념교회 담임목사
●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감사 제목’을 작성해 본 적이 있습니까? 나는 얼마나 자주 하나님과 사람에게 감사를 표현합니까?
● 나의 마음은 의, 평강, 희락으로 가득한 하나님 나라입니까? 아니면 불의, 갈등, 미움으로 가득한 마귀 나라입니까?
보이지 않는 것에 눈을 떠서 천국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알게 하소서. 천국은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를 아는 것임을 깨닫고 이 땅에서 천국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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