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별나라 신학

천공의 요새 마사다 마사다... 그 이름 자체가 희브리어로 "요새"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요새는 사해(死海)에서 서쪽으로 4㎞ 떨어져 있는 해발4백m의 바위산에 위치해 있다. 사면이 깍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형성되어 있는 천연요새이며, 정상은 남북 길이가 6백m，동서의 길이가 3백m인 긴 마름모꼴..

[유대인 이야기] (58) ‘목놓아 쏟는 통곡’의 전주곡 2차 대전 발발 … ‘쇼아(대재앙)’ 점차 현실로 히틀러, 독일인 재결집 위해 거짓 선동 뉘른베르크법 제정 유대인 학살 도모 발행일 : 2010-05-02 [제2695호, 19면] 사람들은 흔히 ‘홀로코스트’(Holocaust)라고 알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이 자행..

[유대인 이야기] (57) 동상이몽(同床異夢) ‘약속의 땅’ 복귀 꿈꾸지만 … ‘약속의 땅’ 돌아가려는 시오니즘 저마다 다른 신념의 벽에 부딪혀 발행일 : 2010-04-25 [제2694호, 15면] 여기서 잠깐, 1800년대 후반에서부터 1900년도 초반까지의 당시 유럽 유대인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짚고 넘어가자. 프랑스에..

[유대인 이야기] (56) 드레퓌스 대위 군중심리에 묻힌 ‘불편한 진실’ 드레퓌스의 무죄는 밝혀졌지만 오히려 더욱 확산된 반유대주의 발행일 : 2010-04-18 [제2693호, 15면] 1894년 12월, 프랑스 파리의 군사관학교 군사법정. 초췌한 모습의 유대인, 드레퓌스가 선고를 기다리고 있었다. 재판장이 판결문을 읽..

[유대인 이야기] (55) 희망의 불씨, 그러나 …. 바야흐로 봄이 오는가 싶더니 … 세계 곳곳에서 ‘유대인 해방’ 선포 유대인에 대한 차별 점차 줄어들어 발행일 : 2010-04-11 [제2692호, 17면] “유대인들….” 루터(Martin Luther, 1483~1546)는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었다. 그는 유대인들을 용서할 수 없었다. 가..

[유대인 이야기] (54) 게토(Ghetto) 사라지지 않는 서로 간의 ‘장벽’ 게토의 담장은 거의 사라졌지만 또 다른 모습의 게토 계속 이어져 발행일 : 2010-04-04 [제2691호, 31면]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전에서 대한민국이 이탈리아를 연장 접전 끝에 기적적으로 이긴 그날(6월 18일)이었다. 한국인들에게는 축제였..

[유대인 이야기] (53) 저희들은 어디로 가야 합니까 “세 치 혀가 사람 잡는다더니…” 각종 모함으로 유대인들 멸시하며 유럽 전역에서 추방·학살 이어지다 유대인 집단 거주지 ‘게토’ 생겨나 발행일 : 2010-03-28 [제2690호, 15면] 1144년 영국의 한 작은 마을에서 섬뜩한 일이 발생했다. 부유한 농민의 아..

[유대인 이야기] (52) 십자군 대의명분에 가려진 십자군의 만행 예루살렘 탈환을 위해 조직됐지만 대규모 학살도 서슴없이 자행하며 잔혹한 폭동군이 되어버린 십자군 발행일 : 2010-03-21 [제2689호, 15면] 파스칼(Blaise Pascal, 1623~1662)이 「팡세」에서 말했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고…. 1095년 11월 27일, 파..

[유대인 이야기] (51) 이슬람 제국 안에서의 유대인들 고립무원에 빠진 유대인들 이슬람 세력과의 우호 관계도 잠시 근본주의 무슬림에 의해 학대 받아 발행일 : 2010-03-14 [제2688호, 15면] 인류의 영, 정신, 문화 시계는 500년 단위로 자명종을 울리는 것일까. ‘새 계약’(예레 31,31-34)을 선포한 위대한 예언..

[유대인 이야기] (50) 반목 십자가에 대한 노이로제? 유대인 향한 그리스도인의 반감 공공연한 박해와 멸시로 이어져 발행일 : 2010-03-07 [제2687호, 17면] 성지순례를 가서 유심히 살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스라엘의 도로에는 십자형(＋) 교차로가 없다. 교차로가 필요할 경우 중앙에 화단 등을 설치, 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