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목사/요한계시록

(76) 지나가는 자가 되시렵니까?     (계18:9-24)

은바리라이프 2013. 10. 5. 22:08

(76) 지나가는 자가 되시렵니까?

 

 

(계18:9-24)

18:9 그 도시와 더불어 음행을 하고 방탕한 생활을 한 세상의 왕들은, 그 도시를 태우는 불의 연기를 보고, 그 도시를 두고 울며, 가슴을 칠 것입니다.

18:10 그들은 그 도시가 당하는 고문이 두려워서, 멀리 서서, "화를 입었다. 화를 입었다. 큰 도시야! 이 강한 도시 바빌론아! 너에게 심판이 한 순간에 닥쳤구나" 하고 말할 것입니다.

18:11 그리고 세상의 상인들도 그 도시를 두고 울며, 슬퍼할 것입니다. 이제는 그들의 상품을 살 사람이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18:12 그 상품이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요, 고운 모시와 자주 옷감과 비단과 붉은 옷감이요, 각종 향나무와 각종 상아 기구와, 값진 나무나 구리나 쇠나 대리석으로 만든 온갖 그릇이요,

18:13 계피와 향료와 향과 몰약과 유향이요, 포도주와 올리브 기름과 밀가루와 밀이요, 소와 양과 말과 병거와 1)노예와 사람의 목숨입니다. 또는 '사람과 몸과 영혼입니다'

18:14 네가 마음 속으로 탐하던 실과가 네게서 사라지고, 온갖 화려하고 찬란한 것들이 네게서 없어졌으니, 다시는 아무도 그런 것들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18:15 그 도시 때문에 부자가 된, 이런 상품을 파는 상인들은, 그 도시가 당하는 고문이 두려워서, 멀리 서서 울며 슬퍼하면서,

18:16 말하기를, "화를 입었다. 화를 입었다. 고운 모시 옷과 자주색 옷과 빨간색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민 큰 도시야,

18:17 그렇게도 많던 재물이 한 순간에 잿더미가 되고 말았구나"할 것입니다. 또 모든 선장과 선객과 선원과 바다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다 멀리 서서,

18:18 그 도시를 태우는 불의 연기를 보고 "저렇게 큰 도시가 또 어디 있겠는가!" 하고 외칠 것입니다.

18:19 그리고 그들은 머리에 먼지를 뿌리고, 슬피 울면서, "화를 입었다. 화를 입었다. 큰 도시야! 바다에 배를 가진 사람은 모두 그 도시의 값진 상품으로 부자가 되었건만, 그것이 한 순간에 잿더미가 되고 말았구나!" 하고 부르짖었습니다.

18:20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예언자들이여, 즐거워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그대들을 위하여 그 도시를 심판하셨습니다.

18:21 또 힘센 천사가 큰 맷돌과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지고서 말하였습니다. "그 큰 도시 바빌론이 이렇게 큰 힘으로 던져질 터이니, 다시는 그 흔적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18:22 거문고를 타는 사람들과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과 피리를 부는 사람들과 나팔을 부는 사람들의 노랫소리가 다시는 2)네 안에서 들리지 않을 것이요, 어떠한 세공장이도 네 안에서 하나도 보이지 않을 것이요, 맷돌 소리도 다시는 네 안에서 들리지 않을 것이다. '너'는 '도시'를 가리킴

18:23 등불 빛도 다시는 네 안에서 비치지 않을 것이요, 신랑과 신부의 음성도 다시는 3)네 안에서 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네 상인들이 땅의 세도가로 행세하고 모든 민족이 네 마술에 속아넘어갔기 때문이고, '너'는 '도시'를 가리킴

18:24 예언자들의 피와 성도들의 피와 땅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사람의 피가 이 도시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18장에 기록되어 있는 음녀 바벨론의 멸망에 관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우 리가 지난주에 확인한 것이 음녀 바벨론은 금과 진주와 보석과 붉은 옷으로 세상에게 힘과 쾌락과 행복을 약속하며 미혹하고 있지만 그 세력은 인간의 영혼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영혼을 파괴할 목적을 갖고 사람들을 미혹하는 것이라는 걸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시면 음녀 바벨론이 멸망하게 되자 그 음녀의 금 잔에 취해 속았던 세상 사람들이 통곡을 합니다. 그 통곡하는 사람들을 성경이 어떻게 묘사를 하고 있는지 보세요.

먼저 9절을 보시면 ‘땅의 왕들’이 통곡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땅의 왕들이란 음녀 바벨론의 미혹에 넘어가서 ‘힘을 추구하던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누리던 권세와 힘이 음녀 바벨론이 멸망하자 ‘일 시간에’ ‘미아 헤메라’ 모두 신기루처럼 사라져 버립니다. 영원할 줄 알았던 세상 권세와 힘이 삽시간에 사라져 버리자 세상 왕들은 그 허탈감을 이기지 못하고 통곡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10절을 보시면 그들이 통곡을 하면서 두려워 떨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계18:10)

10      그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일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여기서 고난이라고 번역이 된 ‘바사니스모스’는 ‘torment’‘고문’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무서워하여’‘프호보스’는 ‘두려워 떨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희희낙락하며 권세를 누리던 땅의 왕들이 음녀가 고문당하는 것을 보고 두려워 떨게 된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정말 지옥이 어떤 곳인지 아시나요? 아니 그런 곳이 있다는 것을 믿으세요?

 

(막9:43-49)

43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버리라 불구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45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버리라 절뚝발이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빼어 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48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9      사람마다 불로서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자칭 고상한 기독교인들이 ‘지옥이 있긴 어디 있어, 사랑의 하나님이 지옥같이 무시무시한 곳을 만드셨을 것 같아? 그건 다 우리보고 착하게 살라고 겁주기 위해서, 만들어 낸 이야기일 뿐이야’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거예요. 아닙니다. 지옥은 분명 존재합니다. 지옥에서 활활 타는 불은 성령의 불입니다. 성령의 불은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은혜의 불이요, 안식의 불이 되지만 죄인들에게는 무시무시한 심판의 불이 되는 것입니다. 지옥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죄에 대한 반응’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 죄와 공존하실 수 없으시고 절대 죄인을 용서하실 수 없으신 거룩하고 순결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죄와 악은 하나님 앞에서 타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힘과 권세를 누리던 세상 왕들이 음녀 바벨론이 고문을 당하고 있는 것을 보며 두렵고 떨고 있다는 것은 그들도 똑같은 고문에 처해질 것임을 알기 때문에 두려워 떨고 있는 것입니다. 그 것은 다른 말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절대 그 세상 왕들이 추구하는 힘의 원리로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세상 권세 잡은 자들이 만들어 낸 ‘시대정신’이라고 했잖아요.

기억나세요? 모든 인간은 나면서부터 아주 기본적이며 근본적인 세 가지 질문을 갖고 태어난다고 했지요. 그 첫째가 ‘what is man?’ 두 번째가 ‘what is our problem?’ 세 번째가 ‘what can we do about it?’입니다. 모든 인간은 그 질문에 대한 각자의 관점을 경험을 통해 무의식에 저장하게 되고 그 것이 그 사람의 세계관이 된다고 했지요? 그리고 그 세계관들이 어떤 공동체나 나라의 사회와 문화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을 ‘시대정신’이라고 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시대정신’이라는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전 인류의 공통된 관점’이라고 부를 수 있지요? 그런데 이 세상에 태어나는 전 인류는 안타깝게도 ‘죄인’입니다. 그 ‘죄인’들은 하나님을 떠난 자들이기 때문에 스스로 힘을 쌓아서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나면서부터 갖고 태어납니다. 그렇게 힘을 추구하는 세상 사람들은 거의 모두 획일적인 세계관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다, 어떻게 해서든지 높은 곳에 올라가야 한다.’ 그러한 죄인들의 획일적인 세계관이 모여 그들의 사회와 문화에 지속적으로 강하게 영향을 미치게 되는 시대정신을 낳지요. 그게 뭡니까? ‘물질주의와 성공주의’ 입니다. 그 것을 신학에서는 ‘자연주의’고도 부릅니다. 자연주의라는 것은 초월적인 영역과 초월적인 존재의 실재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이 전부이며 ‘만물의 근본은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물질’이라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이 세상이 전부인 자연주의자들은 당연히 이 세상에서의 부와 명예와 힘을 최고의 선으로 여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연주의, 성공주의, 물질주의’라는 세상의 시대정신이 교회 안에도 들어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날의 교회는 커지고 사람이 늘어나고 많은 일을 해 내야 좋은 교회라 인정을 받습니다. 화려한 경력의 목사가 추앙을 받습니다. 그가 어떤 교리를 가르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모았느냐’로 그의 능력을 평가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만일 예배당 안에서 계속해서 그러한 바벨론의 힘의 원리를 추구한다면 여러분도 언젠가 그 바벨론이 고문당하는 모습을 보며 두려움에 떨게 될 날이 있을 것입니다.

왜? 곧 자기도 그 고문에 던져지게 될 것이니까요. 교회에 나온다고 해서 여러분이 안전할 거라는 생각은 아예 버리십시오.

 

(벧전4:17)

17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이 어떠하며

 

심판은 교회 안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통곡을 하는 사람들이 상인들입니다.

 

(계18:11,15)

11      땅의 상고들이 그를 위하여 울고 애통하는 것은 다시 그 상품을 사는 자가 없음이라

15      바벨론을 인하여 치부한 이 상품의 상고들이 그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울고 애통하여

 

땅의 상고들도 똑같이 그들이 가지고 있던 ‘부’가 일 시간에 날아가 버림으로 통곡을 합니다.

그리고 그들도 음녀 바벨론이 당하는 고문을 바라보면서 두려워 떨고 있습니다.

역시 그들도 그 고문 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땅의 상고들이란, 단순히 장사하는 사람들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물질, 부’를 인생의 목적으로 삼고 사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들도 그 멸망의 불길 속으로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통곡을 하는 자들이 배 부리는 자들입니다. 이 배를 부리는 자들은 바벨론 세력의 사치품을 실어 나르던 자들입니다. 그러니까 그 사치의 세력인 바벨론에 빌붙어 세상의 원리로 살던 사람들 전체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계18:16-19)

16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이여 세마포와 자주와 붉은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민 것인데

17      그러한 부가 일 시간에 망하였도다 각 선장과 각처를 다니는 선객들과 선인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이 멀리 서서

18      그 불붙는 연기를 보고 외쳐 가로되 이 큰 성과 같은 성이 어디 있느뇨 하며

19      티끌을 자기 머리에 뿌리고 울고 애통하여 외쳐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이 큰 성이여 바다에서 배 부리는 모든 자들이 너의 보배로운 상품을 인하여 치부하였더니 일시간에 망하였도다

 

에스겔서 27장에 가면 오늘 본문과 아주 흡사한 두로의 멸망에 대한 예언이 나옵니다.

 

(겔27:25-35)

25      다시스의 배는 떼를 지어 네 물화를 실었음이여 네가 바다 중심에서 풍부하여 영화가 극하였도다

26      네 사공이 너를 인도하여 큰물에 이름이여 동풍이 바다 중심에서 너를 파하도다

27      네 재물과 상품과 무역한 물건과 네 사공과 선장과 네 배의 틈을 막는 자와 네 장사와 네 가운데 있는 모든 용사와 네 가운데 있는 모든 무리가 네 패망하는 날에 다 바다 중심에 빠질 것임이여

28      네 선장의 부르짖는 소리에 물결이 흔들리리로다

29      무릇 노를 잡은 자와 사공과 바다의 선장들이 다 배에 내려 언덕에 서서

30      너를 위하여 크게 소리질러 통곡하고 티끌을 머리에 무릅쓰며 재 가운데 굶이여

31      그들이 다 너를 위하여 머리털을 밀고 굵은 베로 띠를 띠고 마음이 아프게 슬피 통곡하리로다

32      그들이 통곡할 때에 너를 위하여 애가를 불러 조상하는 말씀이여 두로 같이 바다 가운데서 적막한 자 누구인고

33      네 물품을 바다로 실어 낼 때에 네가 여러 백성을 풍족하게 하였음이여 네 재물과 무역품이 많으므로 세상 열왕을 풍부케 하였었도다

34      네가 바다 깊은데서 파선한 때에 네 무역품과 네 승객이 다 빠졌음이여

35      섬의 거민들이 너를 인하여 놀라고 열왕이 심히 두려워하여 얼굴에 근심이 나타나도다

 

오늘 본문이 여기서 인용된 것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지요? 바벨론의 미혹에 빠져 세상 것들을 추구하며 살던 자들은 모두 이렇게 바벨론과 함께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힘이라고 여겼던 권세와 부가 순식간에, 허무하게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바벨론이 여러분에게 약속하는 것은 그런 것입니다. 마치 커다란 공갈 빵 같은 것이지요. 한순간에 ‘푹’ 하고 사라져 버리는 그런 허무한 것들입니다.

그러한 바벨론의 세력과 정반대의 삶의 원리로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세상에서 그들에게 밟힙니다. 당연하지요. 긁어모으고, 높은 곳에 올라가고, 힘을 쌓고, 남을 죽여 나의 배를 불리는 것을 유일한 목표로 삼고 있는 바벨론에 맞서 오히려 그들에게 퍼주고, 용서해 주고, 사랑해 주고, 나를 비워 그들을 살리는 바보 같은 삶을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러니까 그들은 이 땅에서 바벨론에게 죽는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입니다.

 

(계11:2, 7-10)

2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 두달 동안 짓밟으리라

7        저희가 그 증거를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일 터인즉

8        저희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니라

9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목도하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거하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거하는 자들이 저희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보세요. 우리는 이렇게 이 땅에서 죽는 모습으로 비춰집니다. 반면에 세상 바벨론은 그들이 가진 힘을 자랑하면서 우리가 죽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하며 서로 예물을 보냅니다.

오늘 본문에도 그러한 사실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계18:24)

24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이 성중에서 보였느니라 하더라

 

이 성이 어디입니까? 바벨론이지요. 우리는 바벨론이 권세를 잡고 있는 이 세상에서 그렇게 피 흘리며 죽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늘 기도할 수밖에 없는 자들입니다. 어떤 기도를 합니까?

‘하나님, 하나님 나라가 빨리 완성되게 해 주세요’ 그 성도의 기도가 어디에 나왔었지요.

 

(계6:10)

10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하니

 

하나님은 그 기도의 응답으로 그들을 죽인 그 큰 성 바벨론을 폭격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20절을 보세요.

 

(계18:20-21)

20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를 인하여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신원하시는 심판을 그에게 하셨음이라 하더라(계시록 6장 10절에 대한 답이지요)

21      이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가로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그렇게 우리는 이 땅에서 당하는 것 같고 죽는 것 같지만 그들은 곧 통곡하게 될 것이고 오직 우리만이 그 통곡의 저주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렘51:48-49)

48      바벨론을 멸망시키는 자들이 북녘에서 밀려올 것이니,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바벨론의 파멸을 보며 기뻐서 노래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49      "세상 사람들이 바벨론 때문에 칼에 죽은 것과 같이, 이제는 바벨론이 이스라엘 사람을 칼로 죽인 죄로 쓰러져 죽을 차례이다."

 

우리는 이 땅에서 거룩하게 살기를 힘쓰느라 잠깐 동안 죽음을 맛보게 되지만 바벨론의 세력은 그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영원한 죽음으로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

 

(계11:17-18)

17      가로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도다

18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보세요. 그 바벨론의 세력이 진화론적 역사관을 가지고 이 땅은 점점 살기 좋아질 것이고 종국에는 질병도 없고 시간 여행도 할 수 있는 지상 낙원으로 변할 것이라는 허울 좋은 미혹을 하고 있지만 성경은 그들을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이라고 표현합니다. 지금 그들은 이 땅을, 이 세상을 망하게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니까 얼른 거기서 나오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의 삶 속에 땅의 왕이 멸망하는 경험을 하게 해 주시고, 상고가 멸망하는 경험을 하게 해 주시고, 배 부리는 자가 멸망하는 경험을 하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헬라어 성경을 보면 ‘땅의 왕들의 통곡’은 미래형이고, 상도들의 통곡은 현재형이고 배 부리는 자들의 통곡은 부정 과거 시제입니다. 그 통곡은 전 역사에 걸쳐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하나님은 역사 속에서도 계속해서 그러한 ‘힘과 부와 힘의 원리를 추구하는 자들의 멸망’을 경험하게 해 주심으로 해서 우리에게 거기서 나오라고 끊임없이 경고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21절부터는 이 환상이 철저한 파괴의 장면으로 바뀝니다.

 

(계18:21-23)

21      이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가로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22      또 거문고 타는 자와 풍류하는 자와 퉁소 부는 자와 나팔 부는 자들의 소리가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들리지 아니하고 물론 어떠한 세공업자든지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보이지 아니하고 또 맷돌 소리가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들리지 아니하고

23      등불 빛이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비취지 아니하고 신랑과 신부의 음성이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너의 상고들은 땅의 왕족들이라 네 복술을 인하여 만국이 미혹되었도다

 

바벨론이 바다에 빠져 다시는 보이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이 구절도 역시 예레미야서에서 인용이 된 구절입니다.

 

(렘51:60-65)

60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임할 모든 재앙 곧 바벨론에 대하여 기록한 이 모든 말씀을 한 책에 기록하고

61      예레미야가 스라야에게 이르되 너는 바벨론에 이르거든 삼가 이 모든 말씀을 읽고

62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이곳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땅을 멸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거기 거하지 못하게 하고 영영히 황폐케 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라

63      너는 이 책읽기를 다한 후에 책에 돌을 매어 유브라데 하수 속에 던지며

64      말하기를 바벨론이 나의 재앙 내림을 인하여 이같이 침륜하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니 그들이 쇠패하리라 하라 하니라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마치니라

 

예레미야가 바벨론에게 임할 모든 재앙의 내용을 한 책에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대의 군대 장관 스라야에게 그 것을 줍니다. 그리고 유브라데 하수 속에 그 것을 던지며 ‘’바벨론이 나의 재앙 내림을 인하여 이같이 침륜하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니 그들이 패쇄 하리라.‘라고 말하게 시킵니다. 그 일이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가시적으로도 ’미아 헤메라‘’순식간에‘’돌연히‘ 우리 눈앞에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본문 22절을 보시면 그 때가 되면 인간들이 자신들만을 위로하려 만들어 놓은, 그리고 자신들의 야망의 실현으로 일구어 놓은 ‘음악도, 산업도, 빛도, 사람도, 생명도’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그 모든 화려함이 다 허망하게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마치 요한 일서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나열되어 있는 것 같지 않으세요?

 

(요일2:15-17)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들, 그리스도인들만이 영원히 그 아름다운 땅에 거하게 될 것입니다. 그 이외의 모든 것들은 17절 말씀대로 그냥 지나가 버릴 것입니다.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냥 지나다가 사라져 버리는 사람이 되시겠습니까? 아니면 영원한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한 하나님과 영원히 거하는 천국의 시민으로 사시겠습니까? 영원한 나라에 들어 가셔야지요. 그러면 오늘을 준비하십시오.

마지막으로 본문 14절을 결론으로 읽고 마치겠습니다.

 

(계18:14)

14      바벨론아 네 영혼의 탐하던 과실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 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다 없어졌으니 사람들이 결코 이것들을 다시 보지 못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