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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맘들 위한 공익카페 ‘파구스’, 벌써 4호점

은바리라이프 2011. 1. 4. 13:56

엔젤맘들 위한 공익카페 ‘파구스’, 벌써 4호점

크리스천투데이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이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 2011.01.04 06:50
CTS 공간기부로 사옥에 문 열어

▲공간기부로 카페 부지를 마련해 준 CTS 감경철 회장에게 김병삼 대표가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월드휴먼브리지 제공

엔젤맘(미혼모) 지원을 위한 공익카페 ‘파구스’가 노량진 CTS 기독교TV 사옥에 4호점을 열었다.

지난달 30일 개점식을 가진 파구스는 마이너리티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수익금으로 엔젤맘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사업을 위해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 목사)에서 운영하는 카페다. 그간 분당 야탑, 안양 블레싱하우스, 대전 산성 등지에 문을 열었다.

사회적기업 형태의 파구스에서 커피를 마시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아이들을 양육하는 엔젤맘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돼 ‘착한 소비’가 가능해진다.

이번 CTS점은 CTS 감경철 회장이 카페의 목적에 감동해 1층 로비를 무상으로 공간기부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개점식에는 여성가족부 김교식 차관과 황준기 전 차관, 이정선 국회의원, 감경철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감 회장은 이날 “CTS의 공간기부가 작은 불씨가 돼 많은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아름다운 공간기부에 동참,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우리 사회에서 미혼모 문제가 심각한데, 특히 양육을 선택한 미혼모의 경제적 환경이 매우 어려워 여성부가 지원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며 “그래서 월드휴먼브리지처럼 민간단체들이 사각지대에 놓인 미혼모자 가구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고, 여성가족부 역시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병삼 대표는 “파구스의 수익금은 미혼모자 가구 지원과 이들이 거주할 공동생활 가정시설인 엔젤맘하우스 건립에 지원될 예정”이라며 “더 많은 지점을 오픈해 미혼모자 가구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후원문의: 월드휴먼브리지(02-2277-2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