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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로마나

은바리라이프 2010. 7. 19. 11:49

팍스 로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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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야누스 시기의 로마 제국의 영토

팍스 로마나(라틴어: Pax Romana) 또는 로마의 평화로마 제국이 전쟁을 통한 영토 확장을 최소화하면서 오랜 평화를 누렸던, 1세기2세기경의 시기를 말한다. 초대 황제인 아우구스투스가 통치하던 시기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아우구스투스의 평화(Pax Augusta)’로 불리기도 한다. 대체적으로 기원전 27년에서 180년까지의 기간을 의미한다.

 

이 시기는 고대 로마 역사상 유례없는 태평성대이긴 하였으나, 군사적인 충돌도 일어났다. 황제들은 이따금 발생하는 속주의 반란에 대처해야 했으며, 국경 지역에서는 소소한 교전이나 대규모 정복 전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트라야누스파르티아와 전쟁을 치렀으며[1],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통치 후반기를 대부분 게르마니아 전선 등 최전선에서 지냈다.[2]

 

하지만, 로마 제국 국경 안에서는 전쟁의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 팍스 로마나의 시기는 제 3세기의 위기때와 같은 큰 내전이나, 2차 포에니 전쟁처럼 강력한 외적의 침공도 없이 상대적으로 평화로왔다. 이 기간 동안 로마의 상업은 융성하였으며, 해적이나 약탈군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역사가들은 "팍스 로마나"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어떤 패권에 의하여 상대적인 평화가 정착이 되었을 때에 신조어를 만들어낸다.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 팍스 아시리아카(Pax Assyriaca), 팍스 브리타니카(Pax Britanica), 팍스 자포니카(Pax Japonica), 팍스 유로피아나(Pax Europeana), 팍스 게르마니카(Pax Germanica), 팍스 히스파니카(Pax Hispanica), 팍스 미노이카(Pax Minoica), 팍스 몽골리카(Pax Mongolica), 팍스 오토마나(Pax Ottomana), 팍스 시니카(Pax Sinica), 팍스 시리아나(Pax Syriana) 등이 그 예이다.

 

 

팍스로마나

지중해 주변 세계가 한동안 별 시끄러운 사건없이 평화로웠던 아우구스투스-아우렐리우스 황제 치세, 주전27년에서 주후180년까지 200년. 이 기간동안 로마제국 영토는 스코틀랜드 북아프리카 페르시아까지 순조롭게 확장됐다. 제국내 각 지방은 로마의 통치를 인정하는 한 나름의 법 체계와 자치를 누릴 수 있었다. 천하를 통일한 로마는 점령지에 자치를 허용할 정도로 자신감에 차잇었다. 그만큼 안정되고 평화로운 시기였다. 그러나 로마의 평화가 모든 사람이 찬동하는 식의 평화라고 여긴다면 순진한 생각이다. 팍스로마나는 로마제국이라는 거스를수 없는 힘의 존재가 만들고 유지했다고 볼 수 있다.

팍스로마나는 평화라는 고상한 이름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는 로마가 평화유지를 구실로 제민족의 반항을 억누름으로써 유지된 거짓평화였다.

로마의 주요도시들은 번영과 평화를 누렸지만 식민지에서는 하수인들과 로마제국이 세운 지역권력의 착취와 무력에 의한 억압으로 고통받았고, 착취에 시달린 식민지 민중들의 반란과 이에 대한 무자비한 폭력-십자가 처형-과 전쟁이 일어났다. 그러나 로마는 이러한 희생이 제국을 위해 불가피하며,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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