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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남성들의 헤어지기위한 불꽃놀이-성교

은바리라이프 2010. 5. 16. 14:08

 

남성들의 헤어지기위한 불꽃놀이-성교
 

 www.enparam.com 사이트 남성 네티즌이 올린 글임.
 
아래 한은경님의 글을 읽고
번호 152997   작성자 웃기는짜장   작성일 2009/12/23      조회 9   추천 : 1
섹스는 뭔가? 번식을 위한 수단이다. 이건 모든 동물에게 적용된다. 형식이 약간 다를 뿐이지 식물도 기본적으로 마찬가지다. 번식은 언제라도 이뤄지는 게 아니다. 일정 기간만 가능하다. 동물은 발정기에만 섹스를 한다. 식물도 번식시기가 별도로 있다. 이 기간이 지나면 번식은 불가능하다. 번식 욕구도, 현상도 없어진다.
 
인간도 태초에는 이랬을 것이다. 의학적으로도 증명된다. 배란기 때만 성욕을 느끼는 여성이 제일 많다. 인간의 섹스도 동물과 마찬가지로 번식용이라는 근거다. 조물주의 힌트는 상황이 바뀌어도 어딘가에 존재한다. 그러나 인간은 진화했다. 섹스의 의미도 달라져다. 번식의 기능에서 쾌락의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진화에는 진보와 퇴보가 공존한다. 쾌락이 들어가면 뭔가가 달라진다. 그게 뭘까. 신체의 신호다. 섹스가 쾌락화되자 신체의 발정신호가 희미해져 버렸다. 배란의 신호, 다시말해 번식기의 신호는 당사자인 여자도 느낄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이러니 남자도 알 리가 없다. 인간은 이렇게 해서 전천후 섹스 동물이 된 것이다.
 
결혼한 사람들이야 전천후 섹스가 나쁠 게 없다. 가임기에 걸려 애를 낳게 되면 키우면 된다. 문제는 혼전 섹스다. 성인이라면 혼전섹스라도 쾌락만을 위한 섹스를 탓할 수 없다. 그건 가치관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결혼을 전제로한 혼전섹스, 원치 않던 임신을 했을 때의 섹스가 문제가 된다. 결혼으로 연결되지 못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여성 몫이다.
 
이런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데도 여전히 미혼여성들의 아랫도리는 바쁘다. 미혼,기혼을 가릴 것 없이 침대에 몸을 던진다. 물론 돈을 목적으로, 즐기기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남자를 '믿고' 몸을 내 준다면 그건 바보 짓이다. 얼마나 위험한 도박이라는 것은 아래 한은경님의 경우의 수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남자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남성은 여성와 성교를 하고 나면 그 여성에 대한 입맛이 반드시 떨어 지게끔 회로가 구성되어 있는 동물이다.여기에 예외가 없다. 남자와의 잠자리를 하는 것은 여자가 칼자루를 남자에게 바치는 의식이다. 그때부터 여자는 남자의 칼부림에 자신을 맡겨야 하는 처지로 전락하는 것이다. 여자는 이걸 모른다. 남여 사이의 의식을 여자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여성은 사랑이 기준이다. 남자를 사랑하는 이상, 또 남자의 요구가 집요할 무렵 이렇게 생각하는 듯 하다. 성교는 사랑의 징표고 완결의식이다. 몸을 섞는 것은 사랑을 하나로 승화시키는 행위다. 그런 의식 후에는 더욱 사랑이 깊어 질 것이다...하지만 이런 생각은 엄청난 착각인 걸 알아야 한다. 여성만의 생각이다. 실제 여성은 섹스후 애정이 더욱 깊어지는 듯 하다. 하지만 남자는 반대다.
 
남자는 이런 순수한 마음을 역이용한다. 사랑한다면서 왜 몸은 열지 않느냐며 갈군다. 이런 남성들의 요구를 여자들은 뿌리치지 못하는 이유가 위에서 설명한대로다. 잠자리는 이별의 의식이다. 헤어지기 위한 불꽃놀이다. 여성들은 이걸 알아야 한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오만 짓거리 다 해보고서도 결혼해서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도 있다.
 
그건 섹스 후 입맛이 떨어지지 않는 남성도 있기 때문이 아니다. 여성에 대한 떨어진 입맛을 다잡아 매어 두는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의지, 도덕심, 배려, 책임감, 윤리의식 같은 비감성적 요소를 충분히 갖고 있는 남성들도 있다. 제대로 생각이 박힌 남자도 있다는 얘기다.
 
내 사람이 이런 남자인지 아닌지는 사전에 모른다. 결론이다. 남자를 사랑한다면, 결혼을 꿈꾼다면 절대 몸을 열면 안 된다. 그건 파멸이다. 100프로 남자도 잃고 사랑도 잃는 지름길이라 가정해라. 명심해라!!!

출처 : 파아란홈
글쓴이 : 한은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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