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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가야국에 온 유대인

은바리라이프 2009. 9. 30. 09:53

고대 가야국에 온 유대인

 

이청길 재일본 선교사 ckleejp@hotmail.com

 

 

   
한반도의 고대국가인 가야국이 기독교 국가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화제가 된 바 있었다. 조국현 목사(가야문화연구가)는 기독문화세미나를 통하여 “사도 도마가 인도를 거쳐 가야국에 들어와 전도를 했다”고 주장하지만 지금으로서는 거의 설득력이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이었던 도마가 인도로 건너가서 선교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선교학적 뿐만 아니라 고고학적 유물을 통해서도 많은 증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도 도마에 대한 기록으로는 “도마행전과 도마복음서”가 있으며 인도에는 선교의 발자취가 지금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인도의 군다포로스(Gundaphorus)왕의 사신인 합반을 따라 인도에 와서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했다는 역사적 사실이 증명되면서 인도뿐만 아니라 그 당시 인도와 교류가 있었던 가야국에도 왔을 것이라고 추측하여 보는 견해일 것이다. 왜냐하면 경북 안동 평은동에 있는 분처 바윗에서 도마상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1986년에 기독교 사학자인 유우식 집사에 의하여 도마상이 발견되었는데 “두 손을 가슴에 대고 있는 모습과 히브리적인 발상인 발가락을 선명하게 표현한 형상이며 무엇보다 히브리어 문자가 조각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이 문자를 판독한 결과 글자는 네 글자로 되어 있고 뜻은 “도마의 손과 눈”이라고 판명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흥미로운 사실은 가야국의 김수로왕의 왕비가 된 허황옥은 서기 48년에 인도 아유타 왕국의 공주이었다고 한다. 인도의 공주가 어떻게 해서 가야국의 왕비로 오게 되었는지 수수께끼와 같은 환상적인 이야기로 들릴 뿐이다.

그러나 그것을 증명하는 유물로서는 경남 김해시 구산동에 있는 김수로 왕릉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고 한다. 김수로 왕릉에는 한반도 유물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희귀한 문양들이 새겨져 있는데 코끼리와 연꽃과 물고기 문형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코끼리의 문형은 한국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인도의 향취가 풍기는 이국적인 모습이기도 한다. 또한 물고기 문형에 대해서는 로마시대에 핍박을 받던 그리스도인들이 비밀표시로 사용되었던 것을 상기하게 된다.

로마시대의 기독교인들에 대한 무서운 박해 때문에 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비밀표시로 사용된 것이 물고기이기 때문이다.

물고기의 헬라어는 “익투스”로 이 말의 첫머리 글자를 풀어보면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세주”라는 뜻이 된다.

그러므로 그 당시에 물고기의 형상은 기독교인을 지칭하는 대표적인 암호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가야국의 김수로 왕릉에 조각되어 있는 물고기의 문형은 기독교적인 상징으로 해석되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수로왕의 왕비가 된 허황옥은 인도에서 이미 기독교인이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그 당시에 인도에는 사도 도마에 의하여 복음이 전파되었고 교회가 크게 융성했기 때문에 아유타 왕국의 공주인 허황옥은 기독교인이었음을 추측하기 때문이다.
왜 이러한 황당한 이야기들이 무엇 때문에 무엇을 위해서 필요로 하는 것인가? 하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일본에 들어온 유대인들의 경로를 추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검증되어져야할 필수적인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은 고대 유대인들이 어떤 경로를 거쳐서 일본 땅에 정착하게 되었고 유대적인 종교의식과 문화를 전수하였는가를 발굴하는 매우 귀한 작업이기 때문이다.

 

2009년 0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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