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노예에서 총리까지…꿈은 믿음의 사람
![](http://www.kmib.co.kr/online_image/2003/0728/20030728_34_01.jpg)
요셉은 꿈꾸는 자였다. 요셉의 생애는 그가 접한 세번의 꿈에 의해 그때마다 일대 전환기를 맞는다. 첫번째는 소년 시절 가나안 땅에서 자신이 꾼 꿈 때문에 요셉은 형들의 미움을 받아 멀리 애굽 땅으로 팔려가는 노예 신세가 된다.
두번째는 애굽 땅에서 억울하게 강간 누명을 쓰고 감옥생활을 하고 있을 때 바로의 두 측근의 꿈을 접하고 그것을 해석해줌으로써 나중에 바로 앞에 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마지막 세번째는 애굽의 바로가 꾼 꿈을 해석해주고 그것의 대처 방법까지 제시해줌으로써 바로의 신임을 얻어 일약 애굽의 총리대신의 자리에 오른다. 이처럼 요셉은 꿈 때문에 수난을 겪기도 했지만 결국 꿈 때문에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된다. 이런 점에서 요셉이 접한 모든 꿈은 요셉을 인도한 하나님의 섭리였다.
도덕적인 흠이 없는 인물
성경에 소개된 위대한 신앙의 인물들일지라도 나름대로 이런저런 도덕적인 흠을 지닌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첩을 들인 아브라함과 혈기로 사람을 죽인 모세,충신 우리아의 처를 범한 다윗의 경우가 그렇다. 하지만 요셉은 일생동안 어떠한 흠도 남기지 않았다. 어렸을 때에는 부모에게 효도했고 청년시절에는 성(性)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다.
죄수로 있을 때는 감옥 생활에 신실했고 애굽의 총리로 재직할 때는 맡은 직분에 충실했으며 나중엔 따뜻한 형제애로서 자신을 노예로 판 형들을 기꺼이 용서해주었다.이같은 요셉의 성결한 삶은 그가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한 굳센 신앙의 인물임을 입증해준다.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
신약의 그림자인 구약성경은 여러 부분에 있어 언약의 핵심이요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형과 예를 제시한다. 살렘 왕 멜기세덱,모리아 산상의 이삭,다윗 언약,광야의 성막 등에서 그리스도의 모형을 발견할 수 있다.이런 점에서 요셉은 그의 생애 전반에 걸쳐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생애에 관한 전형적인 모형이었다.
예수님과 요셉은 아버지의 지극한 사랑을 받았지만 가까운 자들에 의해 미움을 받았고 배척당하여 그들에 의해 팔리거나 죽었다. 또한 억울하게 모함을 받아 진리를 위해 고초를 겪었지만 고난 후에는 크게 높아져 존귀와 영광을 누렸다. 실로 꿈꾸는 자 요셉의 성결한 일생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 되기에 충분했다.
꿈꾸는 자가 온다
꿈꾸는 자/요셉
꿈을 꾸었네/열한 곡식단이 요셉을 둘러서서 절하였네/또 꿈을 꾸었다네/해와 달과 열한 별이 요셉에게 절하였네
꿈 때문에 팔렸네/꿈을 미워한 형들이/꿈꾸는 자 요셉을 먼 애굽 땅에 노예로 팔았다네
꿈을 풀었네/감옥에서 바로의 두 측근의 꿈을 풀고/또 꿈을 풀었어라/바로의 꿈을 풀었네
꿈을 이루었네/애굽 땅의 노예가 애굽의 총리가 되었어라/또 꿈을 이루었다네/열한 곡식단이 요셉에게 절하고/해와 달과 열한 별이 요셉에게 절하였네
꿈꾸는 자여/그대의 꿈은 별/장차 오실 메시아의 별이라/그대의 낮아짐/그대의 높아짐/장차 오실 메시아의 그림자라
오늘/꿈을 잃은 그대들이여/꿈꾸는 자 되어 꿈을 꾸어라/꿈은 이뤄지나니
오늘/꿈꾸는 그대들이여/꿈속에서 별을 보라/메시아의 찬란한 별을 바라보라/그 별과 함께 그대 꿈을 이뤄가라
김영진 <성서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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