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연 박사 “끝없는 우주도전 세계가 놀라” | |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 박사(32)는 18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의 도전을 세계가 놀라워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박사는 먼저 “나로호 발사를 기다리는 지금이 지난해 소유즈호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을 갈 때보다 더 가슴이 떨린다”면서 “지난해 우주로 갈 때는 잘못돼도 나 하나 다치면 그만이었지만 나로호 발사는 우리나라 우주개발 역사에 가장 큰 획을 긋는 시도이기 때문”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어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전문가들은 10여년의 짧은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이 이같은 도전을 한다는 사실에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러시아가 스푸트니크 1호를 우주로 보냈을 때만 해도 끼니를 걱정하는 상황이었음을 그들도 알고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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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박사는 우리나라가 우주 선진국을 따라잡기 힘들 것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우리의 우주기술을 우주 선진국들과 절대적인 잣대로만 비교하는 시선은 잘못됐다”면서 “우리는 우주개발에 투입한 재원 대비 성과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박사는 실패에도 더 큰 응원을 할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박사는 “우리의 나로호 발사는 성패를 떠나 시도하는 용기만으로도 이미 전세계 우주과학계에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면서 “실패할 경우 박수와 함께 다음에 도전할 용기를 준다면 성공했을 때보다 수백 배 값진 것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conomist@fnnews.com 이재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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