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빵순이와 땡칠이
글쓴이: 주안에 기쁨 조회수 : 69 08.07.29 21:51 http://cafe.daum.net/worldbest3/I0z1/36
빵순이와 땡칠이
아 빠 : (오른손)(아빠등장) 아, 아침에 일어나니 기분이 좋구나. 그런데 땡칠이가 어디갔나. 땡칠아, 땡칠아,
땡칠이 : 멍 멍 (들어온다) (아빠에게 대단히 반긴다)
아 빠 : 땡칠이, 가서 신문 가져오너라.
땡칠이 : 멍 멍 (퇴장하여 신문을 물고 온다)
아 빠 : 옳지 땡칠이 똑똑하기도 하지. 자! 이제 공을 주워 가지고 와라. (힘껏 공을 밖으로 던진다. (땡칠이 퇴장). 그런데 빵순이는 어디 갔나. 얘 빵순아! 빵순아!
빵순이 : 네! 아빠 부르셨어요. (빵순이 등장한다)
아 빠 : 그래, 빵순아. 아빠 회사에 갔다올테니. 집 잘 보고, 땡칠이 잘 보도록 해라. 알았니.
빵순이 : 그저, 아빠는 땡칠이. 땡칠이. 땡칠이밖에 몰라. 에잇 신경질나.
아 빠 : 이 녀석아, 시끄러. 땡칠이 밥좀 잘 주고, 알았지.
빵순이 : 네 알았어요. 아빠 다녀오세요. (아빠 퇴장한다)
땡칠이 : (오른손에)멍 멍(등장한다) (두리번 두리번 아빠를 찾아본다)
빵순이 : 야 땡칠이. 그 공 이쪽으로 가져와. (땡칠이 뒤쪽으로 피해간다) 야! 땡칠이 이쪽으로 오지 못해.
땡칠이 : (공을 한쪽으로 내려놓고) 으르릉.
빵순이 : 어 이것봐라. 나에게 덤비겠다는 거야.
땡칠이 : 으르릉 왕 왕(사납게 짖어댄다)
빵순이 : 어 이것봐라. 나에게 덤비겠다는거야. 어디 한번 맞아봐라. 에잇 얍!
땡칠이 : 깨깽깽 (땡칠이 오른쪽으로 도망간다)
빵순이 : (빵순이 �아간다) 땡칠이 거기 서. 거기 못써.
땡칠이 : (왼쪽으로 들어와 오른쪽으로
도망간다) 깨깽깽
빵순이 : (빵순이 왼쪽으로 등장) 땡칠이 거기 못써. 이놈의 땡칠이 어디갔지. 얘들아, 땡칠이 어디로 갔니. 저쪽으로 갔다구. 내 이놈의 땡칠이 가만두지 않겠다. (오른쪽으로 퇴장) 야! 땡칠이 거기서.
땡칠이 : (땡칠이 조심조심하면 오른쪽에서 등장) (두리번 두리번 찾아본다)
빵순이 : (빵순이 갑자기 밑에서 등장) 야! 땡칠이! (땡칠이 기절) 어! 이것봐라. 야! 땡칠이 일어나. (땡칠이 일어났다가 다시 기절) 이것봐라! 야! 땡칠이 일어나지 못해.
땡칠이 : (땡칠이 일어나 부들부들 떤다)
빵순이 : 야! 땡칠이, 니가 내 말을 안들어.
땡칠이 : (땡칠이 최후 발악으로 덤빈다) 으르릉
빵순이 : 이것봐라. 나에게 덤비겠다구. 어디 맛좀봐라. 에잇! 얍! 얍! 얍!(깨깽깽깽) 어디 더 맛좀봐라. 에잇! 얍! 얍! 얍! (땡칠이 움직이지 않는다)에잇! 이제 기분이 좋네. 땡칠이 같은게 내 말을 안 들어. 어! 땡칠이가 움직이지 않네. 야! 땡칠이 일어나. 이게 움직이지 않네. 야! 땡칠이 일어나. 어 이게 움직이지 않네. 이게 기절했나. 야! 땡칠이 일어나. (더 힘차게 흔들어도 땡칠이는 움직이지 않는다) 어 큰일났네. (땡칠이를 더 세게 흔든다) 야! 일어나. 이 놈의 땡칠이가 죽었나봐. 이거 큰일났다. 아빠가 아시면 큰일나는데. 어떡하지. 아빠도 아빠가 아시면 나를 �아내고 말 거야. 앙앙 이거 어떻하면 좋아. 아빠가 매우 사랑하는 땡칠인데. 이제 어떻하면 좋아. 아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아빠가 오시기 전에 이 땡칠이부터 땅에 묻고 와야지. (땡칠이를 가지고 왼쪽으로 퇴장) (목소리만 : 옳지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지. 여기에 묻어 버리면 되겠다. (등장) 휴- 큰일날 뻔했네. 그나저나. 아빠가 오시면 어떡하지. 그래 나는 모른다고 시치미를 뚝 되는거야. 아빠가
오실 시간이 다됐네. 아빠가 안 오셨으면 좋겠어. 어! 벌써 아빠 퇴근시간이잖아. 이를 어떻하면 좋아. 콱! 죽어버릴까.
아 빠 : (목소리만) 땡칠아! 땡칠아!
빵순이 : 아- 아빠다. 아빠가 들어오시기 전에 어서 집에 들어가 있어야지.(퇴장)
아 빠 : (아빠등장)아! 이놈의 땡칠이가 어디갔지. 내가 저 문밖에서부터 굉장히 반기만 달려올텐데. 땡땡아.! 하! 얘 빵순아. 빵순아.
빵순이 : (목소리만) 네 아빠. (등장하면) 아빠 오셨어요.
아 빠 : 그래. 그런데 빵순아. 땡칠아 어디갔니.
빵순이 : (빵순이 당황하면) 저, 몰라요. 아 아빠는 그저 땡칠이 땡칠이 땡칠이 밖에 몰라요.
아 빠 : 뭐야. 이녀석아.
빵순이 : 아침부터 안보였어요. 아마. 곧 오겠지요.
아 빠 : 그래 곧 오겠지. 알았다.(퇴장)
빵순이 : 휴- 큰일날뻔했네. 그나저나 앞으로 어떡하지. 에이 아무도 본 사람도 없는데. 아무려면 어때. 끝까지 나는 모른다고 잡아떼면 되는 거야. 아- 졸려. 들어가서 자야겠다.
(2막 또는 1막 연속으로 해도 좋다)
심술할멈: 에이구 힘들어. 오늘은 무슨 심술을 부린담. 옳지. 어제, 빵순이가 땡칠이를 땅에 묻는 것을 봤지. 옳지., 저기 빵순이가 들어오고 있다.
빵순이 : 안녕하세요.
심술할멈: 그럼. 안녕하고 말고. (빵순이 그냥 지나 가려하자 붙잡는다) 어딜 그냥가.
빵순이 : 왜요. 할머니.
심술할멈: 왜 이렇게 팔 다리가 쑤시지. 얘 빵순아. 너 내 팔좀 주물러 줘야 겠다.
빵순이 : 제가요. 할머니의 팔다리를 주물러줘야 한다구요. 왜요? 싫어요.
심술할멈: 싫다구. 그럼, 마음대로 해라. 나는 다 너를 생각해서 그런 건데. 할 수 없지. 네가 땡칠이를 죽이는 것을 봤는데. 너희 아빠가 알면 너는 틀림없이 쫓겨 날 거구. 아이구 이일을 어떻하나. 할 수 없지. 빵순이 아빠. 빵순이가 땡
빵순이 : (할머니의 입을 막는다.) 할머니, 내가 하는 것 다 봤어요.
심술할멈: 그럼. 나는 네 아빠에게 말씀드리고 싶지만, 다 너를 생각해서 참고 있는거지. 그러니 어서 내 팔좀 주물러 줘야 겠다.
빵순이 : 알았어요. (열심히 주무른다) 이제 됐지요.
심술할멈: 아이구 시원하다.
빵순이 : 그럼 할머니 전 갈께요.
심술할멈: 가긴 어딜가.
빵순이 : 그럼 또 있어요.
심술할멈: 우리 집에 아까 침에 밥을 먹고 안한 설거지가 많이 싸여 있단다. 그걸 깨끗이 씻어 줘야 겠구나.
빵순이 : 제가요. 제가 왜 할머니 먹고 난 그릇을 씻어요. 전 못해요.
심술할멈: 못해. 그럼 할 수 없지. 빵순이 아빠! 빵순이가. 땡칠이를.
빵순이 : (갑자기 입을 막는다) 알았어요. 할머니. 할머니 설거지를 제가할께요.
심술할멈: 아이구 이렇게 고마울 때가. 에이구 고마워. (빵순이 퇴장)
심술할멈: 아이구 기분이 좋다. 한달동안 쌓아둔 설거지 언제하나 했더니. 오늘이야 하게 됐구나. 여기서 좀 쉬어야 겠다. 아이구 졸려라.
빵순이 : 할머니. 이제 다했어요. 설거지가 너무 많아서 혼났어요. 이제 가도 되지요.
심술할멈: 가긴 어딜가.
빵순이 : 그럼 또 있어요.
심술할멈: 또 있지.
빵순이 : 뭔데요.
심술할멈: 화장실 옆에 잔득 쌓여 있던 옷들이 있지.
빵순이 : 그게 걸레가 아니고 옷이였단 말이에요.
심술할멈: 그럼. 두달동안 쌓아든 옷이야. 그 옷을 네가 가서 깨끗이 세탁좀 해야 겠구나.
빵순이 : 아니, 세탁기도 없고. 그렇게 잔득 쌓인 시꺼먼 옷을 내가 다 씻으라구요. 전 못해요.
심술할멈: 못해 그럼 할 수 없지. 빵순이 아빠. 빵순이가 땡
빵순이 : (할머니의 입을 막는다) 알았어요. 할머니. 제가 제가 가서 할께요.
심술할멈: 그럼 그래야지. 이건 다 너를 위해서 하는 거야. (빵순이 퇴장) 히히히. 아이구 신난다. 이렇게 신날수가. 저렇게 많이 쌓인 빨래를 하게 되다니. 역시 나는 심술의 천재야. 천재. ♬나는 나는 심술 할머니.♪히히히. 어디 빨래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가봐야지. 아니지. 빨래뿐만 아니라, 집안 청소, 정원 가꾸기. 화장실 청소. 등 시킬 것이 많구나. 어서 가서 시켜야지. (퇴장)
빵순이 : (좀 어두운 조명 속에 완전히 지친 모습으로 빵순이 등장)아이구 힘들어. 할머니 해도 해도 너무 한다. 그 많은 설거지.
빨래. 집안청소, 정원 청소. 화장실 청소. 아이구 허리야. 아이구 다리야. 왜? 할머니는 못된 심술만 부리지. 할머니 못됐어. (오른쪽으로 살짝 얼굴만 내 밀었다가 빵순이가 바라보자 얼른 숨는다) 어! 뭐가 있었던 같은데. 아무 것도 없나. 앞으로 어떡하지. 저 못된 심술할머니에게 걸렸으니.
심술할멈: (할머니 갑자기 등장) 땍! 심술할머니라니.
빵순이 : 아! 아니예요.
심술할멈: 이 심술할머니의 심술을 또 보여줄까?
빵순이 : 아니 또요?
심술할멈: 왜 이렇게 바나나, 사과 아이스크림. 콜라, 사이다. 이런 것들이 먹고 싶은데 빵순아, 어떻하냐.
빵순이 : 할머니가 사 드세요.
심술할멈: 그럼, 할 수. 나는 빵순이 아빠에게 말하고 싶지 않은데. 빵순이 아빠. 빵순이가 땡
빵순이 : (갑자기 입을 막으며) 알았어요. 할머니. 사다 냉장고에 넣놓을께요.
심술할멈: 아이구 이렇게 고마울 때가. 이거 고마워서, 어째나. (빵순이 퇴장) 아이구 어서 어서, 맛있는 것을 먹으로 가야지.
빵순이 : (조명 어둡게 했다가 천천히 밝게 한다)(빵순이 등장) 아이 힘들어. 심술할머니의 심술이 너무 힘들어. 차라리 집을 나갈까. 어디 나가서 밥을 먹을 수도 없잖아. 차라리 죽어 버릴까.
아이 힘들어 잉잉잉. 그래 차라리 아빠에게 �겨날 각오하고 솔직히 얘기하자. 얘들아, 아빠에게 말할까 말까, 말하라구. 그럼 아빠한테 많이 맞을 텐데. 그래도 솔직히 얘기할까. 알았어. 아빠에게 �겨날 각오하고 사실대로 얘기할게. 아빠, 아빠!
아 빠 : (아빠등장) 오 빵순이냐! 그래 무슨 일이냐. 왜 이렇게 빵순이가 힘이 하나도 없지. 아빠가 얼마나 찾아 나섰는데.
빵순이 : 아빠 사실은요
아 빠 : 사실은 어쨌다는 거니?
빵순이 : 사실은요? 제가 제가, 아빠가 제일 사랑하는 땡칠이를 죽이구 말았어요. 아빠 잘못했어요. 그리고 안녕히 계세요.
아 빠 : 얘 빵순아, 어딜가는거니.
빵순이 : 아빠가 제일 사랑하는 땡칠이를 죽었으니까. 저는 이제 집을 나가야지요.
아 빠 : 이 녀석아. 어디 집을 나간다는 거냐! 그리고 언제 이 아빠가 빵순이보다 땡칠이를 사랑했다는 께야. 아무리 땡칠이가 사랑스러워도, 우리 빵순이보다 더 소중할 순없어요.
빵순이 : 아빠, 죄송해요. 아빠 잘못했어요.
아 빠 : 그리고 이 아빤 다 알고 있었지.
빵순이 : 아빠 다 알고 계셨어요.
아 빠 : 그럼 이 아빠가 오고 있는데 빵순이가 무엇을 열심히 땅에 묻기에 무엇을 하나 살짝 봤더니. 땡칠이를 묻고 있더구나. 그래서 이 아빤 네가 솔직히 얘기할 때까지 기다린 거란다.
빵순이 : 아빠, 잘못했어요. 아빠 용서해주시는 거지요.
아 빠 : 그럼, 용서하고 말고. 그러니, 이제부터는 예수님을 마음속에 잘 모시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
빵순이 : 네 아빠, 알았어요.
아 빠 : 아빠 먼저 교회갈테니, 너도 교회갈
준비하도록 해라. (퇴장)
빵순이 : 네, 아빠. 이렇게 아빠에게 솔직히 얘기하고 나니, 너무 너무 기분이 좋은데. 여태껏 저 심술할멈 한테 당하고 살다니.
심술할멈: (등장)아이구, 심심해, 오늘 뭐 재미난 일없을까. 오 저기 빵순이가 있구나.
빵순이 : 할머니 안녕하세요.
심술할멈: 그래, 그래. 그런데 어디 가니.
빵순이 : 교회가려구요.
심술할멈: 그래, 그럼 헌금도 아빠에게 받았겠구나. 그런데 왜 이렇게 갑자기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지. 얘 빵순이가 아이스크림좀 사와야 겠구나.
빵순이 : 싫어요. 이제 할머니 말 안들을 거예요.
심술할멈: 싫다구 그랬냐. 에-이 내가 잘못 들었겠지. 얘들아, 내가 잘못들은 게지. 그럼 정말 싫다구 그랬냐. 그럼 할 수 없지. 빵순이 아빠, 빵순이가 땡(갑자기 빵순이를 보면서 의아해 하면서) 얘 붙잡지 않느냐.
빵순이 : 네.
심술할멈: 에잉 다 너를 생각해서 그런 건데. 너희 아빠가 알면, 아마도 너는 집에서 �겨나고 말 거야. 그래도 좋냐?
빵순이 : 그럼요.
심술할멈: 그럼 할 수 없지. 빵순이 아빠, 빵순이가. 땡칠이를 죽 그래도 안 붙잡아.
빵순이 : 그럼요.
심술할멈: 아니 갑자기 나를 안붙잡는거야.
빵순이 : 사실은요. 아빠에게 솔직히 얘기했거든요.
심술할멈: 솔직히 얘기했다구. 그럼 집에서 �겨난거냐.
빵순이 : 아니요.
심술할멈: 그럼 많이 맞았겠구나.
빵순이 : 아니요.
심술할멈: 그럼 이 할메를 놀리는 게냐.
빵순
이 : 아빠에게 솔직히 얘기하니까. 아빠가 용서해 주셨어요. 그런데 왜 할머니는 못된 심술만 부리세요. 할머니처럼 못된 심술만 부리는 것을 아주 못된 사람들이라구 했어요.
심술할멈: 그거야 사람들이 나와 놀아주지 않으니까. 그렇지.
빵순이 : 할머니, 그러지 마시고, 저와 함께 예수님 믿으시고, 같이 oo 교회 나가요. 예수님 믿으면요. 마음도 편해지고요. 심술도 부리지 않게 되요.
심술할멈: 이 못된 핼미도 예수 믿을 수 있는 게냐.
빵순이 : 그럼요. 할머니가 예수님 믿고 교회 나가면 여기 있는 많은 어린이들이 친구가 되어 줄 거예요.
심술할멈: 알았다. 그럼 나도 이제 예수님 믿으련다.
빵순이 : 좋아요. 그럼 할머니, 우리 같이 춤쳐요. (예수님 찬양)
심술할멈: 얘들아 너희들도 예수님 잘 믿어야 된다. 그럼 안녕.
빵순이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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