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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 철야기도, 산기도 배우고 갑니다”

은바리라이프 2008. 12. 30. 18:37

“새벽기도, 철야기도, 산기도 배우고 갑니다”

필리핀 목회자 20명, 한국교회 부흥을 체험하다 [2006-01-21 13:36]

  • ▲이번에 기도훈련을 받고 돌아가는 필리핀 목회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첫째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조옥선 목사.

새벽기도와 부흥회로 다져진 한국교회의 신앙전통을 배우기 위해 지난 12일 한국에 입국한 필리핀기독선교사연합총회 카마코프 소속 20여명의 목회자들이 일주일간의 교육을 마치고 23일 출국한다.

필리핀 목회자들은 방문기간 중 새벽기도-아침식사-기도-점심-기도-석식-기도-산기도로 이어지는 하루 10시간 이상의 강력한 기도훈련을 통해 한국교회의 기도운동을 몸으로 배웠으며 용인순교기념관, 오산리기도원, 수동기도원 등 한국교회의 영성훈련장들을 돌아보며 한국교회의 기도열기를 눈으로 확인했다.

이번 필리핀 목회자 교육은 초석교회 조옥선 목사(예장 합동중앙)의 기획에 의해 이뤄진 것이다. 조 목사는 지난해 매2년마다 열리는 필리핀 카마코프 총회에서 2500여명의 필리핀 목회자들에게 한국교회의 성장을 설명하면서 한국의 기도운동을 교육할 기회를 제공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필리핀 목회자들은 이번 교육기간 중 회개, 방언, 내외적 치유 등 성령의 역사를 체험했다. 아도니스 목사는 “그동안 우리 필리핀 목회자들이 무엇을 했는가 하는 회개의 마음이 생겼다”며 “필리핀의 영적 부흥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필리핀 교회가 세계 선교의 전진기지로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옥선 목사는 “필리핀 목회자들에게 한국교회의 새벽기도와 금요 철야기도, 주일찬양 예배 등을 가르치면서 필리핀에 약동하는 희망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앞으로 2,3차의 훈련을 진행하며 필리핀의 무너진 기도의 제단을 다시 쌓을 것”이라며 “저들을 훈련시키는 것이 곧 세계복음화”라고 강조했다.

김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