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사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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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속 인물,상식 | 2005/01/31 (월) 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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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벳’은 아론의 후손으로서 주전 1세기경에 예루살렘 성전의 제사장으로 일하고 있던 사가랴의 아내이다. 그 이름은 구약 시대 아론의 아내인 ‘엘리세바’에서 유래된 듯하다. 성경은 엘리사벳에 대해서 남편 사가랴와 더불어 하나님 앞에 흠 없이 행하는 의인이라고 소개하고 있다(눅 1:5∼6). 하지만 엘리사벳에게는 한 가지 큰 근심거리가 있었다. 그것은 나이들도록 슬하에 자식이 없다는 것이었다. 유대 사회에서는 결혼한 여인이 자식을 수태하지 못하는 것을 하나님의 징계로 간주하였다. 그렇지만 엘리사벳은 더 이상 자식을 바랄 수 없게 된 나이에 남편 사가랴를 통해 후사(後嗣)의 약속을 받게 된다. 그녀는 그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어 마침내 자식을 수태하여 아들을 낳게 된다. 그 아들이 바로 예수보다 6개월 먼저 세상에 태어나 메시아의 길을 예비한 ‘세례 요한’이다. 주의 모친을 찬양하다 엘리사벳과 마리아는 친족 관계에 있었다. 엘리사벳이 아들을 수태한지 6개월 후에 마리아도 천사를 통해 성령으로 아들을 잉태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과 그 아들이 자기 백성을 죄에서 건질 메시아 예수라는 복된 소식을 전해 듣게 된다. 천사의 말대로 예수를 수태한 마리아가 친족 엘리사벳의 집을 방문했을 때 엘리사벳은 자기 복중에서 아이가 기쁨으로 뛰노는 기이한 현상을 체험하였다. 그리하여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큰 소리로 기뻐하며 찬양했다.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눅 1:42) 여호와 신앙 안에서 의롭고 맑은 영혼을 소유한 엘리사벳은 자기보다 한참 젊은 마리아를 주의 어머니로서 올바로 보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기뻐 찬양했던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에는 제한이 없다 세례 요한의 출생이나 예수의 잉태에 있어서 우리는 일반 상식과 과학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큰 능력을 체험하게 된다. 오래전 경수가 끓긴 엘리사벳은 나이가 너무 많아 도무지 아이를 가질 처지가 못 되었다. 또한 사내를 알지 못하는 마리아 역시 아이를 잉태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엘리사벳에게는 세례 요한을,마리아에게는 예수를 잉태케 하셨다. 오늘 그대여,그대에게는 어떤 문제가 있는가? 문제 앞에서 혼자 고민하지 말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가져가라! 그리하면 그것은 더 이상 어떠한 문제도 될 수 없다. 김영진 <성서원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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