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주석강해/모세오경

가인에 대하여

은바리라이프 2008. 5. 25. 01:10

가인에 대하여

denklot

답변채택률 56.0%

2007.01.04 19:30

질문자인사 ^^ 감사합니다

** 하나님이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은 이유에 대하여는 성경의 앞뒤를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성경에 나온 내용은 아벨의 제사를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셨을 때, 하나님이 구체적으로 말씀하신 내용을 좀 쉽게 적는다면,

 

네가 왜 그렇게 분하고 억울해 하느냐, 네가 올바른 제사를 드렸다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기다리고 있느니라. 죄를 짓고 싶은 생각이 있을 지라도 너는 이것을 억누르고 잘 참고 다스려야 한다. ”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신약성경에,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가인 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

있을찐저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좇아 멸망을 받았도다”

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내용으로 보아서 가인의 제사는 믿음으로 드린 것이 아닙니다. 무엇에 대한 믿음이 없이 제사를 드렸을까요? 또한 악한 자는 누구일까요?


우선 쉽게 이야기한다면 가인은 이미 저주 받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드렸고,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습니다. 땅의 소산과 구별됩니다. 물론 양도 결국 땅에서 나온 것이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답부터 말씀드린다면 가인은 하나님의 속죄에 대한 믿음이 없었고 악한 자 사단의 꾐에 빠져서 동생을 죽였고 하나님을 떠난 것입니다. 그때 무슨 속죄의 제사가 있었고 그런 율법 등이 있었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충분히 알 수 있는 마음과 교훈을 주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각하여 보세요. 가인과 아벨이 부모님께 하나님, 에덴동산, 사단의 꾐에 빠졌던 죄에 대하여 이야기를 안들었겠어요? 자신들이 이제 죄인 되었음을 안들었겠어요? 또 벌거벗은 수치를 무화과나뭇잎으로 가리려고 했는데 하나님이 좋은 가죽옷을 주신 것을 이야기하지 않았겠어요? 아마 수없이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이런 모든 이야기에서 아벨은 자기 마음 속의 죄성을 깨달았고 자신이 아무리 좋은 제물을 하나님께 드려도 소용이 없다는 것, 죄인은 죽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냥 하나님 이 형편없는 죄인을 용서해 주세요라는 기도만 드릴 수 있었을 것이고, 또 제가 분명히 듣고 배워서 알기는 하나님이 부모님에게 주신 가죽옷의 비밀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그 평화로운 죽음이 없던 곳에서 처음으로 양을 희생시키셨던 하나님의 대신하는 속죄를 이해하고 감사함으로 첫 새끼양의 피와 기름의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가인은 이걸 주의하지 않았어요. 그냥 땅에서 가장 좋은 것을 열심히 구해서 그 소산으로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저주받은 땅의 소산물인, 저주를 받으시라고 드렸으니 받으시겠어요? 그리곤 사단의 욕심 같은 경쟁심과 시기심이 생겨서 동생을 죽인 첫 살인을 저지를 것입니다..

** 죄의 소원은 위의 설명대로 죄를 짓고 싶은 육신의 욕구입니다. 시기, 증오, 욕심, 질투 등이 육체를 가진 인간에게는 전부 있지만 그걸 다스려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 가인뿐이 아니고 모든 인간은 비록 죄인이었지만 목숨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피할 길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죄인이 죽는 것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비록 가인이 엄청난 죄를 지었지만 살아있는 동안에 돌이키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표를 준 것입니다. 이 표는 사람이 사람을 죽일 권리가 없다는 계명을 상징합니다. 같은 죄인된 인간은 비록 가인같이 형제를 죽인 사람이라도 죽일 권리가 없습니다.

 

**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였을 때, 이미 아담, 하와에게는 다른 자녀들이 있었습니다. 가인이 첫째 아들인 것은 분명합니다. 아벨은 둘째 아들일 것이나 꼭 그런지는 성경에 언급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930세를 사는 동안에 가인, 아벨 외에도 여러 자녀들이 있었다는 것은 분명히 기록되어 있습니다.(창세기 54).

아담이 130세에 다른 아들인 셋을 낳았지만 아담, 하와는 성인으로 창조되었으므로 그 전에도 이미 자녀들이 분명히 있었을 것입니다. 모든 아들, 딸들이 성경에 이름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의 처음 조상인 아담, 하와를 지금의 가족처럼 이해하고 지금의 도덕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당시에 사람들은 대부분 900살 이상까지 살았으며 자녀도 많이 낳았습니다. 노아홍수 후에 인간수명은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처음 인류인 가인, 아벨 등 적어도 아담의 1대 후손은 근친결혼이었습니다. 따라서 가인의 아내도 같은 부모가 낳은 자매이었습니다. 동생을 죽인 후 가인은 이들 형제, 자매들을 두려워하게 되었고 다른 지역으로 피해가고 자신을 지키려고 성을 쌓기 시작하였습니다.

 

** 19-24절의 라멕은 성경에 처음으로 나오는 두 아내를 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원래의 목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 이야기는 자신의 양심의 소리로 자신의 죄를 하나님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는 자책의 소리입니다. 그러나 그 말 속에 엄청난 하나님을 오해한 내용이 있는 것입니다. 가인이 하나님 앞을 피했던 것처럼 라멕은 하나님의 용서를 믿지 않았습니다. 말하자면 자살행위 같은 말을 한 것입니다. 지금도 사람들은 심각한 죄나 하나님을 모욕하는 말들을 함부로 하고 나면 스스로 자신은 결코 용서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믿기를 포기합니다. 이것이 자살에 해당합니다. 가룟 유다도 예수님을 팔고 나서 포기하고 자살해 버립니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등진 행위인 것입니다.

 

종종 인터넷에 보면 하나님, 예수님을 욕하고 모욕하는 심한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끝까지 더러운 말도 하고 조롱하고 욕합니다. 그건 그 마음 속에 자신들은 그렇게까지 했으니 결코 용서받을 수 없을 것이라는 있어서 그런 것입니다. 자신의 영혼에 대한 자살행위입니다. 자살은 가장 심각한 죄 중의 하나입니다.

출처 : 개인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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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창세기 4장에서 질문입니다.

fockewolff

답변채택률 51.5%

2007.01.05 21:31

질문자인사 ^^ 감사합니다

1. 히브리서의 기록을 살펴보면 아벨의 제사는 믿음으로 들여진 제사였기에 하나님께서 이를 받으셨다고 되어있습니다. 

 

즉 가인의 제사는 믿음으로 들여진 제사가 아니였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가인 역시 하나님을 믿었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면 그 역시 믿음이었을 것인데,   왜 히브리서는 아벨의 제사만이 믿음으로 드려진 제사임을 기록하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점입니다. 

 

왜 그런지는 성경이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4장3절과 4절말씀을 다시 자세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위의 기록을 자세히 살펴보면 아벨은 첫 새끼와 그 기름을 드렸던 반면 가인은 세월이 지난후에 드렸다고 되어있습니다.   성경은 "피흘림이 없은 즉 죄사함도 없느니라"라고 기록하며 피에 의한 제사가 드려져야 하고 있음을 명백히 밝히고 있지만,   이 성경말씀의 교훈은 또다른 무척 중요한 사실을 내포하고 있음이 시사됩니다.

 

이점에 대해 말라기서 1장의 기록을 보겠습니다.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제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식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는 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면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여 보라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으니 내가 너희 중 하나인들 받겠느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가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이와같이 기록된 말라기서의 말씀을 읽어보면 하나님이 어떤 심정이셨는지 어림잡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제사에 드려진 예물을 쓰시지도 먹으시지도 않습니다.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친히 창조하셨고, 또한 그 모든것들의 소유주이실진데,  지구를 통채로 번제 드릴지라도 하나님께는 아주 하찮은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사실이 무척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단지 제물의 품질을 가지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드린 개인들의 마음의 중심때문에 진노하신 것입니다.

 

 지금 당장 1억원이 갑자기 생겼다고 합시다. 우리들은 분명 그 1억원으로 우리가 가장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물건, 관계들을 위해 그것을 사용해서 자신의 효용을 극대화 하려고 할것입니다. 

 

말라기서에서 하나님께서 질타하신 모든 자들과 가인은 그와같이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모든것을 다한 연후에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은 자신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의 순서에서 가장 뒤에 놓았던 것입니다.  이점은 또한 십계명중 1계명인 " 나외에 다른 신들을 섬기지 말라"라는 기록 그리고  2계명과 연관되어 우상숭배의 문제와도 관련지을 수 있습니다.

 

어찌 되었건 가인이 드린 제사는 가치순위에 있어 하나님을 가장 뒤로한 제사였던 것입니다.  한마디로 겉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하면서도 속마음에서는 하나님이 중요한 위치에 있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아벨은 자신의 첫 양새끼와 기름을 드렸습니다. 곧 자신의 마음의 모든 중심과 가치가 하나님께 있었고, 하나님을 향해 앙망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아벨의 마음을 어찌 하나님께서 물리칠 수 있었겠습니까?  우리들 역시 말로만 하는 믿음이 아닌 진실된 마음으로 마음과 힘과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

 

2. 제가 보는 개역개정판 성경 4장 7절에 소원이라는 말이 없어 개역한글판을 보니 소원이라는 말이 있군요^^ 

 

참고로 개역 개정판은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역한글판의 소원이라는 부분이 개역개정판에서는 "원한나"라고 번역되어 있음을 알 수 잇씁니다. 

 

이부분은 말 뜻 그대로 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했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죽음이라는 사탄의 권세가 가인을 소원하고 있으며,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3. 이세상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지 의인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천하모든만물중에서 가장더럽고 추한것이 사람의 마음이라고 기록합니다. 한마디로 이세상 누구나 공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점에 대해서 로마서 1장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오래참으심으로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가인에게도 역시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오래 참으심으로 기다리신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을 부모님이 자식을 사랑하듯, 의리있는 친구의 우정으로,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남녀간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우릴 향한 사랑을 묘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너무나 사랑하고 계신 것입니다.  

 

 에스겔서에서 하나님은 모든 인생들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 주 여호와의 말씀이나라 죽을 자가 죽는 것도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겔 18:32)" 

 

 

 

4. 성경은아담과 하와가 가인,아벨, 셋 외에도  800살이 넘게 살면서 수없이 많은 자손들을 나았다고 기록합니다.  아마도 그 "아내"는 아담와 하와의 자손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지금의 관점에서와 같이 근친상간의 관점을 드리되면 안됩니다.  그들이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후손을 낳을 수 없었을 것이고 결론적으로 인간은 멸종했을 것입니다.

 

5. 저 역시 라멕이라는 인물이 왜 기록되어 있는지 의문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사실은 가인이 자신의 형제 한명을 죽인것이 7배였을때, 라멕은 77배라고 했으니 라멕은 분명 살인마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라멕은 자신이 그와 같은 살인극을 버린 것이 그 원인이 자신의 마음의 상처에 있다고 밝힙니다.   인간관계에 있어 상처받은 이들은 또한 다른 사람의 마음을 더욱 크게 핥이며, 또한 그 상처받은 이들은 더 크게 다른사람의 마음에 상철를 입힙니다. 한마디로 아담과 하와의 죄가 모든 관계에서 돌고 들며 끊임없이 자라나 세상을 잔인한 칼로써 난도질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죄의 최종적 해결책은 성경의 말씀과 같이 그리스도 예수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문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골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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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창세기 4장에서 질문입니다.

iswork

답변채택률 30.7%

2007.01.04 13:22

>>4장 7절에 하나님이 가인에게 선을행치 아니하셨다 했는데 가인이 잘못한게 뭔가요? 성경에 써있는데로만 이해 한다면..아벨같이 가인도 똑같이 자기가 한 일의 소산을 드렸는데 말이죠?

 

*. 성경을 통해 보는 선은 예수그리스도의 의로운 피값이 온 세상을 구원하셨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피를 통해 죄를 사함 받는 방법을 알려 주셨고, 창세기를 근간으로 하여 죄를 사함받는 합당한 방법을 알려 줍니다. 구약의 제사는 곧 예배를 뜻하며, 가인이 드린 예배는 저주받은 땅에서 난 소산물이며, 가인은 그 땅에서 난 자신의 땀과 노력을 드린 것이라 볼 수 있으나, 아벨은 흠없는 짐승의 피를 통해 번제를 드린 것이 됩니다. 구약의 짐승의 피는 예수그리스도의 그림자이며, 오직 죄는 피값으로만이 갚아 지므로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를 받으신 것입니다. 

 

7절에 "소원" 의 의미는 뭔가요?

 

*. 소원이란 곧 얻어진 결과물을 말합니다. 가인은 아벨을 투기하여 죽이는 소원을 품었고, 실행하였습니다. 사람의 소원이 선치 못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15절에 하나님이 가인을 저주하실땐 언제고 왜 피할길(?)을 주시나요? 여기서 말하는 "표" 는 어떤 종류의 표인가요?

 

*. 하나님은 자신의 짝인  사람을 아주 귀하게 보십니다. 마치 자녀로 보시며, 자신의 사랑하는 배우자로 본다는 뜻입니다. 가인이 살인하여 저주를 받았지만, 그가 그 죄에서 돌이켜 살 길을 죽는날까지 열어 두신 것입니다.

 

사람이 평생동안 자신의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을 찾지 않으면 죽어 심판을 받고 지옥의 형벌을 필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가인에게 주신 표는 사람들이 가인을 죽이지 못하도록 징표를 그 몸에 주신 것입니다.

 

17절에 "아내" 는 어디서 왔나요? 하나님이 또 사람을 만드셨는지 아니면 아담의 후손인지 궁금합니다. 아담의 후손이라면 남매지간이 되는것 아닌가요?

 

* 가인의 아내는 아담의 자녀들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8백년 동안 자녀를 낳고 살았습니다. 성경은 대표적인 아담의 자녀 세사람을 등장시키고 있지만, 8백년 동안 자녀를 낳고 살았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님이 우려하는 것은 근친이라는 것일 것이나, 죄값으로 인해 받은 저주는 자식을 낳음에 있고, 그 말씀이 성취되기 위해서는 아담의 자녀들끼리 결혼 한 것이 맞습니다.  

 

19절-24절에 라멕이라는 인물이 있는데 성경의 몇 절씩 얘기 될만큼 중요한 인물인가요? 라멕이 그의 아내들에게 한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라멕은 가인의 5대손으로 폭력적인 사람으로 보여집니다. 그의 죄는 아주 중하였던 것으로 보여지며, 기록으로 보면 그는 많은 사람을 폭력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죽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 벌의 중함이 가인보다 칠십칠배를 더하여 받게 된다고 한것을 보면, 그의 폭력성이 잔인함을 알려주는 말이기도 하죠. 라멕의 후손들을 통해 사람을 살육하는 기계들이 나옴은 그 죄의 결과물 같네요. 라멕은 중요한 인물은 아니며, 성경에 기록된 족보들에서 누가 태어났는가를 알려주는 단서는 되는군요.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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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창세기 4장에서 질문입니다.

rbxotl

답변채택률 16.7%

2007.01.04 13:55

가인이 잘못한게 뭔가요?  요1 3:12절에 가인같이 되지말라

악인이라고 써있습니다 소산이 맘에들고 안들고때문이아니라 가인이

이미 악한자에 속했었기때문에 가인것을 안받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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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의 해석과는 조금 다른 해석입니다.

rkdsoddlv

답변채택률 50.0%

2007.01.04 16:34

>>4장 7절에 하나님이 가인에게 선을행치 아니하셨다 했는데 가인이 잘못한게 뭔가요? 성경에 써있는데로만 이해 한다면..아벨같이 가인도 똑같이 자기가 한 일의 소산을 드렸는데 말이죠?

 

그것은 아벨은 믿음으로 제사를 드렸고, 가인은 믿음으로 제사를 드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1장 4절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거하심이라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느니라.

 

즉 하나님은 믿음으로 제사를 드리지 않은 것 자체를 선을 행하지 않은 것이라고 본 것입니다.

 

그리고 윗분께서 피의 비유를 드셨는데, 물론 아벨이 피로 제사를 드린 것은, 그런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도 합니다만, 그렇게 해석해도 은혜가 되고 좋지만, 사실 피에 생명이 있다는 이야기는 창세기 6장에서 노아 이후로 나옵니다.

 

창세기 9장 3~6절

무릇 산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지라 채소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 채 먹지 말 것이니라 내가 반드시 너희 피 곧 너희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무릇 사람의 피를 흘리면 사람이 그 피를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었음이니라

 

즉 피에 생명이 있으며, 이를 통해 예수께서 오실 것이라는 것은 노아 이후 시대의 사람들 이야기라는 거죠.^^;

 

그러니까 가인의 제사를 안받으신건 땅의 소산이라 안받으신게 아니고, 가인이 믿음이 없어서 안 받은 것입니다.

 

창세기 1장 29~30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창세기 1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처음에는 풀만 식물로 주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7절에 "소원" 의 의미는 뭔가요?

 

아래에 주석을 보면 '사모'라고 표현합니다. 즉 죄의 소원이란 죄를 짓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인의 마음을 아시고, 죄를 짓고자 하는 마음은 네게 있으나, 너는 이 마음을 다스려라는 의미로 말씀하신겁니다:)

 

15절에 하나님이 가인을 저주하실땐 언제고 왜 피할길(?)을 주시나요? 여기서 말하는 "표" 는 어떤 종류의 표인가요?

 

가인을 살려주신 이유는, 가인이 그렇게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살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살려두신겁니다. 

하나님 자체가 생명이신 분이잖아요.

그러니 생에 대한 애착이 강한 사람을 살려두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민수기에도 보면 도피성이란게 나오죠, 살고자하는 의지로 도피성까지 간다면, 하나님께서 살려주십니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건 생에 대한 애착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자살을 가장 큰 죄악으로 여기는거죠.^^/

 

그리고 가인의 표는 무엇인지 잘 나와있지 않습니다만, 모르고 실수로라도 가인을 죽이면 안되니까, 아마 멀리서도 눈에 잘 띄고 금방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주지 않으셨나싶네요.ㅎㅎ

 

17절에 "아내" 는 어디서 왔나요? 하나님이 또 사람을 만드셨는지 아니면 아담의 후손인지 궁금합니다. 아담의 후손이라면 남매지간이 되는것 아닌가요?

 

그 당시의 사회는 부족국가입니다. 가인은 아담과 하와에게서 떠났습니다. 그러므로 아담의 후손과 결혼한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천지창조하면서 지은 자들입니다.

 

창세기 1장 26~28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우리는 보통 창세기 1장의 사람과 창세기 2장의 아담을 동일하게 봅니다. 하지만 만일 아담이 최초의 사람이라면 그 아들 가인과 아벨이 태어났을 때 지구 위에는 단 네 사람만이 존재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 후 가인이 아벨을 죽였으므로 지구 위에는 아담과 하와와 가인 단 세 사람만이 존재한다고 보아야 할것입니다. 그런데 살인한 가인이 하나님께 쫓겨나면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4장 13~14절
가인이 여호와께 고하되 내 죄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

 

그렇다면 사실 가인의 아내뿐만 아니라 가인이 두려워한 이 사람들이 누구인지 궁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들은 창세기 1장에서 창조된 사람들, 즉 아담 이전부터 존재했던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네피림이라고 불리며 나중에 창세기 6장에서도 나옵니다.

더 자세한 건 http://blog.naver.com/love4youkr?Redirect=Log&logNo=60006054542에 들어가보시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ㅋ

 

 

19절-24절에 라멕이라는 인물이 있는데 성경의 몇 절씩 얘기 될만큼 중요한 인물인가요? 라멕이 그의 아내들에게 한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창세기 3장부터 11절까지의 내용은 인간의 타락을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4장의 라멕의 이야기는 가인의 자손들도 타락했다는 이야기이며, 라멕이 아내들에게 한 말의 의미는 자신이 그만큼 죄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4장 23~24절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창상을 인하여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을 인하여 소년을 죽였도다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 배이리로다 하였더라

 

그러니까 늬들도 나한테 개기면 죽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라멕은 가인의 후손들의 타락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라멕은 그다지 중요한 인물이 아니에요.ㅎㅎ

 

도움이 좀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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