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극/성극(대본)

이 기쁜 소식을 곧 전하라

은바리라이프 2008. 5. 9. 11:52
 

                    

                      -이 기쁜 소식을 곧 전하라-


나오는 사람

아나운서:                 아나운서 보조:                기자:

마리아 :                  도 마 :                       군인:

그 외 특별출연, 깜짝출연, 반짝출연:


소    리 : 좋은 시계 기준 시계 제공시보 아홉시를 알려드립니다. 뚜뚜뚜

           (사람이 시계흉내를 내도 좋겠다.)

아나운서 : 안녕하십니까? ***입니다. 정부는 성탄절을 맞이해서 각 기업에게 성탄 추리를 장식하라             는 방침을 내렸는데, 조사결과 이것을 시행하지 않은 기업이 적발되었습니다. 이번에 적

           발된 기업은 **주식회사 **상회 **기업 **실업 등 열 네개 기업입니다.

           참.. 아직까지 이런 기업들이 있다니... 간이 배밖으로 나왔군요..

         

           다음 소식입니다.  이번에 성탄절을 맞이해서 **다락방에서는 워십을 준비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이 다락방에는 **이 **이 **이 등 상상을 초월하는 무게들이 열심으로                   연습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설부에서는 안전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합

           니다.  그러면 잠시 전하는 말씀을 듣고 보도하기로 하겠습니다.


================C.F=================


아나운서 : 오늘은 처녀의 몸에서 탄생하셨다는 예수라는 인물에 대해서 집중분석 보도를 하도록 하             겠습니다. **기자와 함께 말씀을 나눠 보겠습니다.

            (아나운서 보조 입장) 아 먼저 예수라는 인물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시죠.

보    조: 네! 근데 말입니다... 예수가 아니고 “예수님”입니다. 꼬옥~~ “님”짜를 부쳐주시면 고               맙겠습니다.

           예수님은 베들레헴의 한 여관의 구유에서 태어났습니다.  그 당시 여관에 방이 없어서..             (감정이 격하여 글썽임..)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마리아라는 처녀의 몸에서 태어나셨             고 요셉이라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요셉은 목수로서 예수님도 역시 아버지             의 슬하에서 톱질을 열심히 하면서 서른살까지 자라셨습니다.

           서른 살이 되면서 갑자기 이상해져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을 몰고 다니면서 장님의 눈을             뜨게하고 문둥이를 낫게하는 등 여러 가지 행적을 남겼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구주라고             따라다니다가 갑자기 뭘 먹었는지 사기꾼이다, 신을 모독했다 하면서 급기야 그를 십자             가로 보냈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는 (흐느끼며..통곡하듯이..) 33년간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마쳤습니다.

아니운서:  지금까지 예수의.. 아니, 예수님의 탄생에서 죽음까지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 기자. 이제 진정좀 하시구요..

           예수님 탄생 당시 주위에 함께 했던 사람들이 있었다는데요 영상으로 한번 보시죠!!                (동방박사들의 경배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천사들의 영상 보여줌    마2:9, 눅2;8~14)


아니운서:  예~~ 아주 감격스러운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 기자. 또한 예수님께서 살아생전에 사람들에게 좋은 말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떻습니까?

보    조:  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말을 많이 했습니다. 사람이 옷을 달라거든 팬티를             벗어줘라, 대접을 받으려거든 냄비를 줘라, 오른쪽 뺨을 맞거든 왼쪽 뺨을 대라, 등등              좋은 말을 많이 했습니다. 또 그는 십자가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라는 아주 유명              한 말을 남겼습니다.

아나운서 :  그게 무슨 말입니까?

보    조 :  에......... 아 뭐 ,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뭐 그런 뜻 아니겠습니까?

이니운서 :  예수님이 죽게 된 경위는 무엇입니까?

보    조 :  네, 예수님은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했는데 민족구원사상을 가지고 있던 유              대인들이 그를 신성 모독죄로 고소하자 빌라도가 예수님께 십자가형을 선고했습니다.

            (속보가 들어 온다.)

아나운서 :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깜짝 놀라며) 아 예수의 시신이 없어졌다는 속보입니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예수가 부활했다는 군요. 빨리 현장으로 카메라를 옮겨서 알아보              도록 하겠습니다.    현장 나와주세요.


기   자1 : 예 여기는 사건의 현장입니다. 지금 여기는 난리가 났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경찰이 조             사중이지만 방금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다락방의 워쉽연습중 오모여인의 체중을 이             기지 못한 건물의 바닥이 무너지면서 일어났다고 합니다.  사상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 죄송합니다. 현장연결이 잘못됐군요. 죄송합니다. 현장 나와주세요.

기   자2 : 예 여기는 사건의 현장입니다. 지금 여기는 무덤이 빈 채로 놓여있습니다. 정말 희한한             일입니다. 현장을 목격한 몇몇 사람과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이름이 어떻게 되십니

           까?

마 리 아 : 막달라 마리아예요.

기    자 : 예수를 봤다고 했는데.

마 리 아 : 예, 오늘 아침 무덤에 왔는데 예수님의 시체가 없어져서 무덤 앞에서 울고 있는데 누군             가가 와서   "여자여 어찌하여 우는냐" 고 말했습니다. 그분이 예수님이 분명해요.

기    자 : 또 다른 분과 예기 해보겠습니다. 이름이 어떻게 되시죠?

도    마 : 도맙니다.

기    자 : 예수를 봤습니까?

도    마 : 네 제가 직접 손의 못자국과 옆구리의 창자국을 만져봤습니다. 그분은 예수님이 확실했             습니다.

기    자 : 정말 알 수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상 현장에서 알려드렸습니다.



아나운서 :  정말 이상하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보    조 :  희한하군요, 하지만 정말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었을까요?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              게 이런 일이....

아나운서 :  뉴스를 시청하시는 여러분, 여러분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예수님은 부활....

            (이때 군인이 들어오며 탁자를 엎는다.)

군    인 :  누가 이따위 방송을 하라고 했어?(아나운서와 보조를 끌고간다.)

아나운서 :  (끌려나가며) 여러분 제가 없더라도 이 소식을 세상에 제 대신 꼭 전해주십쇼. 예수님              은 부활하셨습니다. 이 기쁜 소식을 온세상에 꼭 전하십시요. 이것이 여러분의 사명입              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