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극/성극(대본)

스킷드라마-위기가 올 때

은바리라이프 2008. 5. 9. 00:30
스킷드라마-위기가 올 때
주 제 : 불신자와의 삶, 그 어려움

등장인물 : 아내/ 크리스천
남편/ 기독교에 부정적인 사람

소 품 : 병실앞 설정/ 병실호수 표시, 핸드폰
----------------------------------------------------------------------------------아 내 : (201호실이라고 쓰여진 병실 밖에서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안절부절 하며 이곳
          저곳을 다니다가 핸드폰을 들어 전화를 건다) 여보세요. 거기 삼우 기획이죠. 황성길
          대리 부탁합니다...(약간의 시간이 흐르고) 예? 두시간전에 퇴근했다고요?  
          그럼..여긴 집인데요. 언제...? 아, 예. 예...안녕하세요. 병원으로 간다고 했다요?
          예.. 예.. 감사합니다.<br>(전화를 끊고 안절부절 어떻게 할 줄을 몰라 한다)
아 내 : (201호실이라고 쓰여진 병실 밖에서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안절부절 하며 이곳
          저곳을 다니다가 핸드폰을 들어 전화를 건다) (혼잣말 소리로 기도를 한다)
         주님, 제발 우리 우정이 도와주세요.<br>우정이 없이는 살 수 없어요.
         주님, 저의 잘못을 용서해 주시고<br>우리 우정이를 살려주세요............
         (갑자기 감정에 북받혀서 울음을 터뜨린다) 주님 도와주세요.
         (주저앉아 손을 모은 채 무릎을 꿇고 기도한다)
남 편 : (비틀거리면서 아내 앞에 나타난다 아내를 발견하고는 주춤거리면서 꼬부라진 목소리
         로)당신..., 여 - 기서 뭐얼 하고 있어. 우리- 우정이는?
아 내 : (비틀거리는 남편을 발견하고는 어이없는 표정을 짓는다)......
남 편 : (손을 내저으면서) 그런 눈으로 날 보지마! 나도 괴로워! 술이라도 먹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그놈의 자식…
아 내 : (분노한 모습으로 고개를 들고) 우정 아빠, 어쩌면 이럴 수 있어요. 나는 하루종일,
         병실을 지키면서.....당신 오기만 기다렸는데...당신은 술이나 먹고.......
        (다시 고개를 숙이고 우는 듯한 모습으로 어깨를 들썩인다)
남 편 : (주연을 바라보면서 비는 시늉을 하면서) 술이라도 먹지 않으면 .... 어떻게 이겨!
남 편 : (갑자기 언성을 높이고 비꼬듯이) 흥, 당신이 믿는 하나님이 어디 있어! 이제야, 얘기
        하는데...헌금인가 뭔가 한다 하면서 나 몰래 교회에 돈을 갖다 바치고 그렇게 열심히
        교회일 하는데.....하나님이 왜 우리 우정이를 보호해 주지 않아! 그러니까..... 집어쳐!
        알고 보면 당신이 교회에 미쳐서 가정교육을 잘 못시키니까  애가 덤벙덤벙...., 차에
        치인 것 아니야? 입이 있으면 말해 봐! 그래, 안 그래!
아 내 : (웅크린 채 계속 흐느끼며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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