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역사/성경세계사

여호수아를 찾아서2 (르비딤에서 변화산까지)

은바리라이프 2008. 5. 7. 01:34
 여호수아를 찾아서2 (르비딤에서 변화산까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2001-10-10
여호수아뿐만이 아니고 이삭, 요셉, 삼손, 다윗, 솔로몬, 엘리사등 많은 사람들이 그 생애의 일부분을 예수의 모형으로 살다간 것이었다. 그것은 또한 메시야를 기다리는 히브리 사람들의 줄기찬 갈망의 행진이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마치 원자의 구조와 태양계의 구조가 닮은 것처럼 천국도 역시 '너희 안에 있으며'(눅 17:21) 동시에 '너희를 위하여 예비한'(요 14:2) 천국도 있는 것이다.
여호수아의 이름이 예수의 이름처럼 '여호와가 구원하신다'는 뜻인 것을 알게 된 나는 다른 성경의 이름들을 또 뒤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내가 찾아낸 이름이 바로 갈멜산 사건의 불같은 선지자 엘리야의 제자인 엘리사였다는 것이다. 엘리사라는 이름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이 구원하신다'는 뜻이었다. 나는 이 유사한 이름의 뜻만 가지고 엘리사도 혹시 예수의 예표적 인물이 아닐까 기대하며 그의 행적들을 뒤져보았다. 그리고 나는 너무도 예수와 닮은 그의 삶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게 되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지휘했다면 엘리사는 열두 겨리의 소로 밭을 갈다가 엘리야를 만났다(왕상 19:19), 예수도 열두 제자를 거느리셨다.
뿐만 아니라 엘리사는 죽은 과부의 아들을 살렸고(왕하 4:36), 보리떡 20개로 1백명을 먹이고 오히려 떡이 남았으며(왕하 4:42∼44), 문둥병자를 고쳤고(왕하 5:14), 그가 죽은 다음에도 그의 뼈는 죽은 사람을 부활시키는 능력이 있었다(왕하 13:21).
또 엘리야가 아합왕 시대를 질책한 선지자였다면 엘리사는 그의 후계자로서 아합 왕과 마녀 이세벨의 시대를 마감하고 이스라엘의 종말과 구원을 예언하며 그 생애를 마친 사람이었다.
모세와 엘리야 사이에도 공통점이 있었다. 모세와 엘리야는 둘 다 그성격이 불과 같았고 괴로울 때에는 차라리 죽여 달라고 떼를 썼으며 모세가 홍해를 갈랐듯이 엘리야도 요단 강 물을 갈랐다. 그들의 후계자인 여호수아도 요단강 물을 갈랐으며(수 3:16) 엘리사도 역시 요단강물을 갈랐다(왕하 2:14).
예수는 모세와 엘리야를 만난다.
그것은 참으로 필연적인 사건이었다. 예수의 모습은 변화되어 해같이 빛나고 그 옷도 희어져서 광채가 났다고 한다. 그리고 그분은 모세, 엘리야와 함께 장차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일에 대하여 의논하고 계셨다(눈 9:30,31).
이 길고 긴 추적이 바로 모세와 엘리야로부터 시작하여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취까지 연결되었던 것이다. 그 대장정(大長柾)속에서 어느새 내앞에 다가서신 그분 예수그리스도를 위해 오늘도 나는 베드로처럼 초막을 세우며 그분이 나팔소리와 함께 다시 오시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
<자료출처 : 김성일님의 '성경과의 만남'(신양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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