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화산 동시 폭발, 목성 위성의 300km 높이 화산폭발 장면

3개 화산 동시 폭발, 목성 위성의 300km 높이 화산폭발 장면 PopNews 입력 : 2007.03.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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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화산이 동시에 폭발하고, 그 중 하나의 경우 화산재가 무려 300km 넘게 치솟으며 폭발하는 ‘우주적 장관’이 포착되었다. 사진은 미국 우주 탐사선 뉴호라이즌스가 세계시 2007년 2월 28일 11:04에 목성의 위성인 이오(Io)의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동시에 세 개의 화산이 폭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중 트배시타 화산(11시 방향)은 우산 모양의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는데, 미항공우주국 사이트의 설명에 따르면 그 높이는 무려 180 마일(일부 언론은 200마일 약 330km)에 달한다. 화산재가 뒤덮은 지역의 넓이는 미국에서 두 번째 크기인 텍사스 주의 면적에 가깝다. 9시 방향의 프로메테우스 화산은 약 60km 높이로 화산재를 분출하고 있으며, 매수비 화산의 폭발 모습은 사진 아래쪽의 음영 지역에서 빛나고 있다. 명암대비선에는 에베레스트 높이의 산들이 있다는 것이 미항공우주국 사이트의 설명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의 거대한 화산 폭발은 ‘우주적 규모의 장관’이라고 부를 만한 스펙터클이다.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