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증거/창조의 증거

10. 석회암은 정말 오랜 세월에 걸쳐 쌓여진 것입니까?

은바리라이프 2008. 2. 18. 17:14
10.  석회암은 정말 오랜 세월에 걸쳐 쌓여진 것입니까? 

'석회암은 엄청난 수의 미세한 바다 동물들의 뼈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어떤 퇴적층은 두께가 수 천 미터나 된다. 이 모든 동물들이 홍수가 시작될 때 살아 있었나? 그렇지 않다면 이 퇴적물 속의 잘 정리된 화석들의 순서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오늘날에는 대략 1.5 x 1015 그램의 CaCO3가 대양의 밑바닥에 매년 쌓인다 (1000년에 30cm정도). 홍수가 일어나기 5000년동안 지금의 퇴적 속도보다 열배는 더 많이 쌓인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전체의 0.02%의 석회암 퇴적보다 적은 양을 설명할 뿐이다.'

이러한 주장은 모든 석회암의 생성근원이 생물체에 의한 유기적 석회암으로만 가정하고 하는 억지 주장이다. 석회암은 무기적 석회암도 있는 것이다. 석회암은 탄산칼슘(CaCO3)을 주성분으로 하는 주요 퇴적암의 하나로서, 석회석이라고도 한다. 보통 세립, 괴상의 무구조 암석으로 순백 또는 회백색이나, 불순물이 섞인 것은 암회색이나 흑색 등을 띤다. 석회암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 하나는 생물의 유해로 이루어지는데 비교적 pH가 높은 곳에서 탄산 석회질의 껍질을 분비하는 생물에 의해 유기적으로 침전, 고정되어 형성된 것으로 유기(적) 석회암 또는 유기(적) 침전암이라 하며, 주로 따뜻하고 얕은 바다의 조용한 환경에서 산호, 조개 및 유공충과 같은 탄산염 껍데기를 갖는 광물이 번성한 후 이들의 유해가 퇴적되어 형성된다. 다른 하나는 물에 용해된 탄산칼슘이 무기적 화학작용에 의해 침전되어 생성된 것으로, 이를 침전석회암 또는 화학적침전암이라고 한다.

최근 엄청난 두께의 석회암층은 생물체에 의한 유기적 석회암이 아니라 바닷속 화산폭발에 의해 단기간내에 만들어진 무기적 석회암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오늘날의 lime-muds는 Aragonite 로서 대략 20 ㎛ 크기의 미사 (silt, 모래보다 잘지만 진흙보다 굵은 침적토) 결정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랜드캐년의 미세한 석회암은 방해석(calcite)으로서 4 ㎛ 이하의 진흙 결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미세한 결정은 석회암의 근원이 화학적으로 무기질에 기인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Walter Brown 박사는 'In The Beginning' 이라는 책에서 석회암층의 형성과정을 잘 설명하고 있다. 오늘날 화산에서 분출된 가스는 70% 수증기와 15~20%의 CO2로 되어있다. 화산용암의 주요 광물중 하나는 사장석(plagioclase feldspar)으로서 이것은 칼슘을 함유한 anorthite(CaAl2Si2O8)와 나트륨을 함유한 albite (NaAlSi3O8)의 두 종류가 혼합되어 구성되어 있다. 이때 anorthite의 칼슘은 기회만 주어진다면 나트륨으로 치환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free calcium이 유출되어진다. 창7:11)절에 노아의 홍수는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 시작되고 있기 때문에, 거대한 화산폭발들이 대양에서도 이루어졌을 것이며, 이때 많은 수증기와 CO2, 그리고 장석(feldspar)를 함유한 용암들이 바다 속으로 흘러나왔을 것이다. 바다에는 염분(NaCl)이 풍부하기 때문에 anorthite feldspar와 반응을 하여 free calcium을 유출시켰을 것이며, 칼슘은 물에서 쉽게 수산화칼슘(Ca(OH)2)과 수소를 생성하고, 이것은 연이어 이산화탄소와 반응하여 방해석과 수소를 만드는 것이다. 이와 같은 석회암의 형성이론은 화산폭발을 동반한 거대한 격변에 의해 거대한 석회암층이 빠른 시일내에도 생성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석회암이 1000년에 30cm 정도로 오랜 세월에 걸쳐 퇴적되었다면 많은 의문점들이 발생한다. 먼저 독일 Solnhofen 석회암 지층은 시조새 화석을 함유하여 유명해진 석회암층이다. 이 지층은 매우 미세한 석회암 입자를 가지고 있어 화석을 매우 잘 보관하고 있었던 것이다. 앞에서 처럼의 논리라면 이 석회암층은 매우 미세하기 때문에 매우 천천히 퇴적되었어야 한다. 그러면 완전한 매몰이 일어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을텐데 화석은 그동안 썩지 않고 어떻게 남아 있었을까? 브라질 Santana Formation 석회암 지층의 석회암 속에는 많은 물고기 화석들이 발견되는데, 이들의 죽음의 원인이 석회암의 격변적 매몰이었음으로 밝혀졌다. 이 경우는 어떻게 된 것인가? 1966년 그랜드 캐년의 Redwall 석회암층에서는 다수의 오징어화석 발견되었는데, 매우 미세한 석회암 입자에 묻혀 있었다. 60cm 정도 생물의 화석화는 매우 빠른 퇴적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랜드캐년의 석회암층에는 평온한 물에서는 결코 분리되어질 수 없는 석영모래 알갱이와 모래크기 이상의 조개 껍질조각들이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커다란 알갱이들은 동일과정설에 의한 평온한 얕은 바다에서는 만들어질 수 없고, 빠른 움직이는 물에 의해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게 하는 것들이다.

또한 동물성 플랑크톤의 사체로 만들어지는 백악(chalk)은 미세하기 때문에 수백만년에 걸쳐 천천히 축적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백악의 축적률은 매우 변동이 심하며, 격변적인 홍수기간중에 coccolithophores와 같은 작은 생물체의 폭발적인 증식에 의해서 짧은 기간 안에 퇴적될 수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30, 31,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