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홍수 때 지상을 덮을 수 있는 물의 최대 높이는 이론적으로 약 3km 정도 된다고 한다. 성경에는 분명히 '~천하에 높은 산이 다 덮였더니 (창7:19) ' 라고 기록되어 있고, 지금의 에베레스트산은 높이가 8km가 넘는데, 이것은 어떻게 설명될 수 있을까? 그런데 홍수 전에는 모든 산들이 지금의 산들처럼 그렇게 높지 않았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그러므로 모든 산들을 덮기 위한 물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과거에 에베레스트산은 지금보다 훨씬 낮았으며, 한때는 바닷물에 잠겨 있었다는 증거로 에베레스트산 정상근처에서 물고기뼈와 대합조개 등 바다생물의 화석들이 발견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에베레스트산 역시 노아 홍수 때 확실히 물 속에 잠겨 있었으며, 홍수 이후 조산운동으로 인해 지금처럼 높아지게 되었다는 생각을 강력히 뒷받침 해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아라랏산(5,160m, 3,920m의 두 봉우리)의 2,100m 근방에는 주먹만한 소금덩어리가 발견되고, 4,200m 근방에서는 베게용암(pillow lava)이 발견된다. 이러한 베게용암은 물 속에서 용암이 매우 빠르게 냉각될 때 형성되는 것으로 매우 높은 유리성분을 함유한다. 지질학자들에 의해 조사된 아라랏산의 화성암들은 매우 높은 유리성분을 함유하였음이 보고되었다. 아라랏산은 분명히 4,200m 부근 이상으로 물에 잠겼었음이 확실하다. 그리고 이 베게용암이 만들어질 당시 엄청난 홍수가 있었음에 틀림없다.성경은 분명히 노아 홍수때 물은 천하에 높은 산들을 덮고도 약 7m(십오 규빗)정도 남을 정도로 전 세계적 홍수였음을 기록하고 있다 (창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