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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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와 율법 출애굽 사건은 약속된 땅 가나안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노예였던 히브리 백성, 땅이 없어 광야를 떠돌던 백성이 이제 자신들의 땅을 소유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땅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율법도 함께 주셨습니다. 이제 이들은 새로운 땅에서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법과 함께 살아가는 법 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필요를 충족시키시려고 장막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의 백성이 장막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법과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법을 가르쳐 주심은 그분이 백성의 진중에 거하시면서 그들에게 계속하여 복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땅을 주시기 전에 거룩한 백성이 되는 법을 먼저 알려 주셨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소유와 율법' 이 동일선상에 있음을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법 세가지 (레위기 1-17장) - 제사, 대제사장, 결례 하나님께서 주시는 법 중에 전제하는 것이 있습니다. ․ 하나님은 거룩하시다 (레 20:3, 7, 26). ․ 사람은 죄인이며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어 있다 (레 5:3). ․ 자비하신 하나님께서 사람이 그에게 나아가는 길을 주셨다 ․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에게 요구하시는 삶의 수준이 있다. 1. 제사를 통하여 (레위기 1 - 17) ① 번제(레 l:5-l7. 6:8-13) ․ 제사의 상징: 완전한 헌신 ․ 번제물: 소. 양, 염소(흠 없는 수컷). 새(집, 산비둘기 새끼) ․ 제사방법: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뜨고 단 위에서 모두 태운다. ② 소제(레 2:1-16, 6:14-23) ․ 제사의 상징 : 단 하나의 피 없는 제사로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봉사한다. ․ 번제물: 땅의 소산 ․ 제사방법: 곡식의 구운 가루를 기름과 유향과 소금을 쳐서 화제로 드리며 꿀이나 누룩을 섞을 수 없다. ③ 화목제(레 34-17, 7:1-34) - 로마서 (롬 5:1)을 읽어보십시오. ․ 제사의 상징: 하나님과의 교제 ․ 번제물 : 소 , 양 (흠없는 수컷), 염소 ․ 제사방법: 드려진 죄인의 제물을 이웃과 나누어 먹을 수 있는 제사 ④ 속죄제(레 4:1-5:13, 6:24-30) ․ 제사의 상징: 하나님 앞에 지은 죄를 대속. 고범죄는 해당되지 않는다. ․ 번제물: 제사장과 온 회중은 흠 없는 수송아지 , 족장은 수염소, 평민은 암염소, 어린 양의 암컷, 산 집 비둘기 새끼 , 고운 가루 ․ 제사방법: 피를 성소장 앞에 7번 뿌리고 향단 뿔에 바르고 남은 피 전부를 번제단 밑에 쏟는다. ⑤ 속건제 (레 5:14-6:7, 7:1-7) ․ 제사의 상징: 성물에 대한 죄나 인간 대 인간의 죄를 속함 ․ 번제물 : 흠 없는 수양 ․ 제사방법: 사람에 대한 피해 보상을 하는 것이 속건 제물을 드리는 전제 조건 ** 제사 5가지- 번제, 소제 ,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2. 대제사장을 통하여(레 8 - 10장) 대제사장은 하나님과 죄인 사이의 중보자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대제사장 은 더 나은 중보자 되신 그리스도에 대한 예표입니다. 3. 성결케 함으로(레 11-17장) ① 육체적인 정결(레 11-15장): 회막에 계시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몸을 정결하고 거룩하게 지켜야 했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먹을 수 있는 음식, 질병, 출산, 죽은 시체 등에 대한 규정을 하셨다. 이렇게 육체적으로 깨끗함을 유지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 ② 영적인 정결(레 16-17장) - 속죄일 하나님의 자비와 은총이 가장 강하게 표현되는 날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는 일 년 중 단 하루의 날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가 사함은 받는 날 히브리 예배의 세 요소 - 기억, 속죄, 감사 이스라엘의 7대 절기 --- 유무초 오나속초 1 . 유월절(레 23:4-5) (고전 5:7) 히브리어로는 '넘어가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니산월(아빕월, 1월) 14일 해질 무렵, 나흘 전에 준비한 수양을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함께 먹고 그 피를 문설주에 바르고 아침까지 남은 것은 불에 태워 버린 다. 애굽이 하나님의 진노로 장자를 잃는 열 번째 재앙을 당할 때 구원받은 것과 해방을 기념하는 날이다. 2. 무교절(레 23:6-8) (고전 5:7,8) 히브리어로는 맛차로. 니산월(아빕월, 1월) 15일부터 7일 동안(21일 까지) 누룩이 없는 무교병을 먹는다. 절기의 이름도 이 누룩 없는 떡을 먹는다하여 무교절이라 불리웠다. 무교절이 시작되는 첫 날과 마지막 날은 '성회' 로 백성이 모이고 노동을 하지 못했으며 매일 하나님께 화제를 드렸다 3. 초실절(레 23:9-14) (고전 15:20) 초실절은 히브리어로 바쿠림이라 불리며 무교절 기간 중에 있는 절기로, 유월절 후 첫 안식일 다음 날이다. 추수 전에 곡식의 첫 이삭 한 단을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로써 양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날이다. 초실절 예물을 하나님께 드리기 전에는 떡이나 볶은 곡식, 생 이삭이라도 먹지 않았다. 4. 오순절(=칠칠절=맥추절) (레 23:15-21) (행 2:1-47) (고전 12:13) (엡 2:11-22) 히브리어로는 솨부아 '맹세하다' 라는 뜻으로 밀을 수확할 수 있도록 복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날이다. 칠칠절은 초실절로부터 50일째에 해당하는 날로써 보통 시완월(3월) 6일경이 된다. 이 날은 하루만 절기로 지키는데 성회를 공포하고 노동이 금지되며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고 수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렸다. 특이한 것은 모든 절기에는 누룩이 없는 무교병을 쓰지만 칠칠절만은 누룩을 넣은 유교병을 소제로 사용한다. 5. 나팔절(레 23:23-25) 나팔절은 티쉬리월(7 월) 1일로 유대 민간력으로는 1월에 해당하는 새해 첫날이다. 이 날은 나팔을 하루 종일 일정한 간격으로 불었으며 성회가 선포되고 노동을 금했다. 그리고 속죄제로 수염소 한 마리를 드렸다. 6. 속죄일(레 23:26-32) (히 9:25, 26) 이 날은 성회가 선포되고 노동을 금하며 마음을 괴롭게 하는 날로 티쉬리월( 7월) 10일이다. 특별히 연중 이 날만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갔다. 그리고 하나님을 위한 수염소와 아사셀을 위한 수염소를 드렸다. 7. 초막절(레 23:33-34) 수장절, 장막절이라고도 불린다. 티리쉬월(7월) 15일부터 8일 동안 행해진다. 초막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나와 광야에 머물었던 것을 기념하는 동시에 풍성한 수확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이다. 첫날과 여덟째 날에는 성회로 모이고 노동이 금지되었으며 각 날마다 그에 상응 하는 제사를 드렸다. 믿음과 순종을 통한 약속의 실현 - 땅의 소유 1 . 땅의 진입 - 믿음과 순종에 의한 진입(수 I -4장)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모든 백성과 더불어 요단강을 건너라고 명령하셨을 뿐만 아니라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수 1:1-9) 이스라엘은 믿음과 순종으로 요단강을 건너갑니다(수 3:1-5:1). - 시기적으로는 물이 언덕까지 넘치는 때 -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매고 요단강에 들어가라는 명령 -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 - 백성들은 믿음과 순종으로 도강 (물이 끊어진 후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2. 땅의 정복 - 믿음과 순종을 통한 정복 (수 5―12장)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두 가지를 요구하셨습니다. '할례'를 받을 것과 '유월절' 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서도 동일하게 믿음 과 순종' 이라는 도식이 성립됩니다. ․ 믿음 - 할례와 관계된 하나님의 언약(땅의 소유)을 믿을 것입니다(창 17:1-14) ․ 순종 - 적을 앞에 두고 도강 후 배수진을 치고서 며칠 동안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육체적 수술을 단행한 것입니다. ․ 여리고 성의 점령은 믿음과 순종에 의한 승리입니다(수 6:3-9; 히 11:30). ․ 반면 아이 성의 패전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은 자만심(수 7:3)과 하나님의 언약 을 어긴 아간의 죄(수 7:10-12, 20-21) 때문이었습니다. 3. 땅의 분배 - 믿음과 순종을 통한 소유(수 13 -22장) '땅의 완전한 소유" 역시 믿음과 순종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4. 여호수아 생애의 종결 - 믿음과 순종을 다짐함(수 23-24장) 여호수아는 생의 마지막 순간에 세겜에서 언약을 새롭게 다짐합니다. 세겜은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처음으로 약속한 장소(창 12:6-7)요, 야곱이 단을 세운 곳(창 33:20)이기도 합니다. 여호수아는 전쟁을 통한 삶의 질곡 속에서도 확신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하나님은 분명하게 믿음을 가지고 순종하는 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삶을 마감하는 순간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권고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은 유월절 어린양으로 우리를 대속하여 주신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피의 공로를 입어야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의롭게 된 백성들도 주님의 구원하여 주심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매일 매일의 삶이 필요하며 시기를 따라 주님께 나아가는 특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말씀을 따라서 거룩한 삶을 살고 믿음으로 이 모든 것에 순종하고 나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형통케 하시며 우리가 짓지 않은 집을 주시고 우리가 심지 않은 것을 먹게 하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