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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살 인생과 70살 인생

은바리라이프 2008. 2. 11. 14:27

900살 인생과 70살 인생
          
           900살 인생과 70살 인생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 가운데서 최장수를 누린
           사람은 므두셀라로 969 살을 향수하고 죽 었다고 창세기 5:25-27에 기록되어
           있다. 그 외에도 창세기 5 장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자연사를 한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 에녹을 제외한다면 평균 912세를 향수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시편
           90편 10절에 나와있는 모세의 기도에 따르면,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80이라도..."라는 구절에서 보듯이 인간의 수명이 대충 70 세를 크게 넘지 못하게
           된 것은 매우 오래된 일이라고 보여진다. 그렇다면 창세기 5 장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도대체 어떻게 상상 을 초월하는 장수를 누릴 수 있었을까? 합리성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은 그러한 성경의 기록 때문에라도 성경을 믿기 어렵다고
           생각하게 돨 것이고, 이는 그저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일은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 방식 속에서는 별로 잘못되지 않은 생각이다. 그래서 성경을 어떻게든
           옹호해 보려는 사람들은 그 당시에는 한 달에 한 살씩 먹었다는 식으로 해석해
           보려고 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해석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창세기 5장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첫 아들 를 얻게 되었던 나이이다. 한 달에 한 살꼴로 나이를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그 당시 사람들은 10 살 도 채 되지않은 나이에 첫 아들을
           얻은 셈이 되므로 이것 또한 불합리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창 세기 5 장에 대한
           해석은 완전히 꾸며낸 이야기이라고 하거나, 그것은 그대로 사실이라는 양자택 일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창세기를 더욱 면밀히 검토해 보면, 인간의 수명이 70
           살 정도로 정착되는 과 정에서 노아의 홍수 사건이 큰 분수령이 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노아의 홍수 이후에 노아의 후손들의 계보가 나와있는 창세기 11 장에
           보면 대를 내려올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수명이 단축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역사성이 크게 인정되고 있는 노아의 홍수를 바탕으로 인간 의 수명에 대한
           성경의 기록이 사실일 것이라는 설명을 시도해보았고, 진화론의 기본가정인 균
           일설 내지는 동일과정설에 대해 반론을 제기할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것은 노아의 홍수를 거치는 동안 이 지구의 환경은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는 것이고, 그 변화를 설명할 수 있는 열쇠는 창세기 1:6-8에
           나오는 "궁창 위의 물"이 쥐고 있다는 것이 다. 여기서 "궁창 위의 물"이란 하늘
           위에 떠있는 거대한 수증기층으로, 오늘날의 구름과는 달 리 양적으로 지상 위의
           물과 견줄 수 있으면서도 태양이나 달, 그리고 별의 관찰을 크게 방해 하지
           않았어야 할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노아의 홍수때 40 일동안
           줄기차게 내린 비 는 바로 이 궁창 위의 물로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홍수 전에는 이 거대한 수증기층 이 하늘에 떠있었고, 홍수 후에는 비가 되어 모두
           땅으로 떨어졌을 것이므로, 궁창 위의 물의 존재 여부가 900 살 인생과 70 살
           인생을 갈라놓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홍수 전후의 이러한 차이를
           어떻게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우선 궁 창 위의 물의 존재는 홍수전의
           지구의 환경을 사계절의 변화도 없고, 일교차도 없는 아열대 기후로 조건지웠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하늘 위의 거대한 수증기층이 소위 온실효
           과를 나타내서 태양으로 부터 지구에 도달하는 따뜻한 열들을 보존하는 역할을
           했기때문인 것으 로 보인다. 특히 그 수증기층의 작용으로 산란된 태양빛은
           적도와 극지방에 골고루 분산될 수 있었기 때문에 온실효과와 함께 오늘날 적도와
           극지방을 가르고 있는 지역간의 기온차를 없 앨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조건은 계절풍이 형성되지 않고 오늘날과 같은 지구적 규모의 물의 순환의 형
           태인 강우현상이 없는 그러한 기후조건을 형성할 수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죄를
           짓기 전에 벌거 벗고 지냈던 아담과 이브의 생활상은 결코 무리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된다. 이처럼 년교차 나 일교차에 해당되는 기온의 변화가 거의 없는
           환경에서 사는 사람이 그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는 오늘날의 사람들에 비해서 장수를 누릴 수 있다는 것 은 당연한 것이라고
           하겠다. 궁창 위의 물은 또한 오늘날 프레온 가스의 과다사용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오존층의 두께와도 관련이 된다. 오존층은 외부로 부터 지구로 유입되는
           자외선과 같은 고에너지의 빛들을 차단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서, 지구
           생태계의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오존은 산소 분자에 에너지가 높은
           태양광선, 이를 테면 자외선과 같은 빛이 비치면 생성되지만, 적외선 과 같은
           에너지가 낮은 빛에 의해서는 쉽게 산소로 분해되어 버리는 성질을 지닌다.
           그런데 궁 창 위의 물은 그 자체가 자외선 등을 차단하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지표에서 올라오는 저에너 지의 열선들을 되반사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오존층의 형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지 표에 자외선과 같은 고에너지의
           빛들이 도달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외선과 같은
           빛들은 생물의 구성분자들과 유전자에 손상을 입힘으로써 돌연변이 및 노화 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홍수 전과 홍수 후의 사람이 누리는
           수명의 차 이는 당연한 귀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환경조건의 차이는
           인간이 섭취하는 음식물의 변화를 수반해서, 홍수 전에 채식만 하던 사람에게
           홍수 후에 육식을 하도록 하나님의 배려가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창 1:29,
           3:18, 9:3 참조). 오늘날 채식위주의 식사가 장수의 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홍수전후의 인간수명의 차이는 그러한 각도에서도 설명될 수
           있다. 결국 인간의 수명에 관한 성경의 기록을 있는 그대로 사실로서
           고려하더라도 그의 타 당성이 인정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그러한
           타당성이 믿음의 눈을 가진 자에게만 보인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믿음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확실성으로 연 결될 수 밖에 없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