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몬(mammon / mamonas)
기원이 불분명한 셈어로서 '부', '돈', '재물', '이익'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 용어는 신약에서 예수의 말씀 가운데만 나타나지만(마 6:24, 눅 16:9, 11,13), 설명할 필요도 없이 당시 잘 알려져 있던 말이었다.
이 말은 외집 31:8, 에녹 63:10, 아보 2.12에서도 발견되며, 탈굼에서는 여러 번 사용되었다.
예수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이 말을 사용했다.
(1) 마 6:24과 눅 16:13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맘몬(재물)을 섬기는 것은 겸할 수 없다고 했다. 누구도(oudeis, 마태복음), 어느 하인도(oudeis oiketees, 누가복음)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단순한 돈의 소유를 말함이 아닌, 하인이 그 주인을 섬기듯 전적으로 돈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의무를 불가능케 만든다. 궁극적인 충성은 오직 하나님께만 속한다.
(2) 눅 16:9,11(참조. 외집 5:8)에서는 맘몬(재물)이 청지기와 마찬가지로 불의한 것(adikia)으로 묘사되었다. 그것을 획득하는 데는 때때로 불의와 사악함이 동원되기도 하지만(불의한 재물), 반면 그것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영원한 안전을 얻기 위한 친구를 사귀는 데 사용될 수도 있다. 세상적 소유에 충성을 다함은 인간으로 하여금 참된 맘몬(부)에 자신을 위탁하게 한다.
출처 : [기타] 임마누엘성경;http://cafe.naver.com/xpoem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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