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한흠 목사, "'긍정의 힘'에 속지말자" | ||||||||||||
주일 설교서 "긍정의 힘 원천은 자아가 아닌 예수그리스도" 강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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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임 기자 / 뉴스앤조이
옥 목사는 "교인들이 그저 무엇이나 믿고 구하면 이룬다는 소원성취의 말이나 좋아하고, 예수 믿는 목적이 마치 무병장수에 있는 것처럼 큰 소리로 외치고 있다"며 기복신앙과 맘몬주의 사상에 물든 한국교회를 비판했다. 그는 목회자를 향해서도 "예수님을 바로 가르쳐야 된다"고 덧붙였다. 옥 목사는 베스트셀러인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과 <잘 되는 나>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그는 "오스틴이 주장하는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을 개발하면 성공한다는 가르침에 모두가 다 입을 벌리고 있고, 이런 풍토가 교회 안에 만연하다"며 "오스틴은 긍정적인 자아를 회복하는 것이 기독교의 복음인 것처럼 설교한다"고 말했다. 복음의 본질을 왜곡해 사람들을 혼란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인물이 조엘 오스틴이라는 얘기다. 옥 목사는 "오스틴이 전하는 메시지를 세상 사람들이 다 좋아한다. 정말 심각하다"며 "세상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게 그게 무슨 진리입니까"하고 되물었다. 그는 교인들에게 "긍정의 원천은 예수그리스도이고, 복음의 본질인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를 힘입자"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옥 목사는 오스틴이 지난해 12월 24일 미국 폭스 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미국 공화당 경선후보로 나선 미트 롬니의 종교인 몰몬교를 기독교로 인정한다고 해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 "오스틴은 이단이 아니면서 이단 못지않게 해를 끼치는 전형적인 인물이다"라고 강하게 꼬집었다. 또 그는 "다분히 심리학적이고 자기 최면적인 '긍정적인 힘'을 강조하는 성경말씀은 어디에도 없다"며 비판했다. 옥 목사는 "바울은 예수그리스도를 만난 뒤 혈통·학벌·자기경건·선행은 다 해로운 것이고 배설물이라고 말하며, 예수그리스도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을 바쳤다"고 지적했다. 옥 목사는 "죽음은 삶의 연장선상에 있는 건널목이다. 건널목은 넘어가는 곳이지, 종점이 아니다"며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되는데 그때 정말 하나님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의를 가지고 있느냐"고 물었다. 옥 목사는 "언제부터인가 나 자신이 바울처럼 예수님을 생각하면 기쁘고 흥분되야 하는데…예수님을 향한 열정이 지금은 식어 버린 것 같다"고 고백하고 "나부터 다시 바울처럼 은혜를 회복하고, 성도들도 바울과 같은 은혜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앤조이 2008년 2월 4일자로 보도된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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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2월 05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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