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칼럼·논문·서적/기독칼럼

영원한 복음 - 1

은바리라이프 2008. 2. 4. 20:50
영원한 복음 - 1

 

계시록 14/6~7 또 내가 보니, 다른 천사가 하늘 한가운데로 날아가는데 그가 땅에 사는 자들과 모든 민족과 족속과 언어와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지고 큰 음성으로 말하기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께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분의 심판의 때가 이르렀음이라.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의 원천들을 지으신 그분께 경배드리라.”고 하더라.

계시록 14장을 보면 한 천사가 하늘 한가운데로 날아가는데 그가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지고, 큰 음성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영광돌리며 경배드리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영광돌리며 경배드리는 것은 신앙의 가장 기본으로, 심판의 때가 이르렀으니 사람들에게 대비하라는 메시지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영원한 복음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천사가 영원한 복음을 가지고 메시지를 주었지, 영원한 복음에 대해 말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말세를 대비해서 예수님을 맞이할 정결한 신부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하나님이 말세에 모든 사람에 주시는 '영원한 복음'에 대해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계시록 14/1 또 내가 쳐다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 위에 서 있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 명이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그의 아버지의 이름이 쓰여 있더라.

계시록 14장에서는 '영원한 복음'에 대한 구절 이전에 7년 대환난 이전에 들림 받아 시온산에 이른 십사만 사천명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이들은 계시록 7장의 동쪽에서 온 천사로부터 인장을 맞은 십사만 사천명의 이스라엘 민족과는 다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대환난을 통과하면서 회개하고 돌이키지만 거듭난 성도는 대환난을 통과하지 않습니다.

계시록 14/3~5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짐승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 같은 것을 불렀는데, 땅에서 구속을 받은 십사만 사천 명 외에는 그 노래를 배울 사람이 없더라. 이들은 여자들과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한 자들이니 이는 그들이 동정들임이라. 이들은 어린 양이 어디로 가든지 따라가는 자들로 하나님과 어린 양께 첫열매들이 되어 사람들 가운데서 구속을 받았느니라. 그들의 입에서 교활함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흠이 없기 때문이라.

예수님과 혼인잔치를 치루기 위해 휴거된 성도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자신들만이 배울 수 있는 새 노래를 부르고, 여자들과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한 동정(처녀)이며, '어린 양'(예수님)이 어디로 가든지 따라가는 자들로 하나님과 어린 양께 첫 열매들이 되어 사람들 가운데서 구속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흠이 없기 때문에 그들의 입에서 교활함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영원한 복음'이란 이와 같이 구원 받은 성도를 하나님 앞에 흠 없고, 예수님의 정결한 신부가 될 정도로 거룩하게 만드는 복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기독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의 현실을 보면 이러한 이상과는 거리가 멉니다.
오히려 많은 교인과 목회자들이 부끄러운 언행으로 세상 사람들의 지탄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 땅에서 구속(球贖, redeem, 다시 찾다, 죄인을 속전을 주고 해방시키다) 받아 예수님 앞에 선 십사만 사천명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기들만 배울 수 있는 새 노래를 부르는 자들

2. 여자들과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한 동정들(virgins, 처녀들)

3. 어린 양이 어디로 가든지 따라가는 자들

4. 하나님과 어린 양께 첫 열매들이 되어 사람들 가운데서 구속을 받은 자들

5.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흠이 없어서 그들의 입에서 교활함을 찾아볼 수 없는 자들

위와 같은 내용을 만족시킬 수 있을 만큼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말씀이 영원한 복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성경에 있는 내용과 예언을 종합하면 '영원한 복음'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계시록 10/8~11  또 내가 하늘로부터 들은 그 음성이 내게 다시 말하여 이르기를 “가서 바다와 땅 위에 서 있는 그 천사의 손에 펴 놓은 작은 책을 가지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그 천사에게 가서 그에게 말하기를 “그 작은 책을 내게 주소서.”라고 하였더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집어서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겠지만 네 입에는 꿀처럼 달 것이라.”고 하더라. 그리하여 내가 천사의 손에서 그 작은 책을 가져다가 먹으니, 내 입에는 꿀처럼 다나 먹고 나니 내 배에는 쓰더라. 그때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들과 민족들과 언어들과 왕들 앞에서 다시 예언(대언)해야 하리라.”고 하더라. 

계시록 10장에서는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가 사도 요한에게 전해 준 '작은 책'에 관한 내용이 나옵니다.
천사가 요한에게 작은 책을 집어서 먹어 버리라고 하자 요한이 먹는데 입에서는 꿀처럼 다나 먹고 나니 배에서는 쓰게 됩니다.
또한 많은 백성들과 민족들과 언어들과 왕들 앞에서 다시 예언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작은 책 복음'도 '영원한 복음'과 관계가 있습니다.
일단 작은 책이라고 한 점으로 보아 기존 교리를 뒤엎는 말씀이 아니라 보완하는 말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입에서는 꿀처럼 다나 배에서는 쓴 것으로 보아 듣기에는 좋으나 막상 행하거나 실현하기는 어려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종류의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여러 언어로 다시 예언하여야 한다는 것으로 보아 말세의 모든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온전한 구원으로 이끌 말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다시 예언(prophesy)하다에서 prophesy는 '미래의 일을 말한다'(예언)는 뜻 이외에도 '신의 대변자로서 말한다'(대언)는 뜻도 담고 있습니다.

 

* 작은 책 복음과 관련해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6. 기존의 교리를 뒤엎는 말씀이 아니라 보완하는 말씀 (작은 책을 먹음)

7. 듣기에는 좋으나 막상 행하거나 실현하기는 어려운 말씀 (입에서는 다나 배에서는 씀)

8. 모든 사람들에게 새로운 말씀을 전함 (많은 사람과 여러 언어와 권세자들에게 다시 대언)

 

이를 바탕으로 영원한 복음이란 무엇인지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기존 기독교의 구원관에 대해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교회에서 가르치는 구원론은 믿음으로 인한 은혜로 구원 받는 다는 것과 내 모든 죄가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이 씻겨져 의인이 되었으니 무조건 천국에 간다는 것입니다.

*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다음과 같은 극단적인 교리도 낳게 되었습니다.

1. 예수 믿기만 하면 무슨 짓을 해도 무조건 천국에 간다.

2. 죄사함으로 미래의 죄까지 사해지니 앞으로 죄를 지어도 상관 없고, 양심의 가책을 느낄 필요도 없다.

3. 믿음으로 의인 되었으니 죄인이라고 고백하거나 회개하는 사람은 구원 받지 못한 사람들이다.

4. 은혜가 더하게 하려면 마음 놓고 죄를 더 지어라.

5. 사랑과 섬김과 봉사과 선교 같은 것은 구원과 상관 없는 미련한 짓이다.

6. 성화나 하나님의 일은 구원과 상관없이 상급에만 관련되므로 안해도 상관 없다.

7. 우리는 구원 받기로 예정된 사람이니 신앙생활을 하지 않아도 천국에 간다.

8.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고, 구원은 영원히 안전하게 보장되므로 자신의 구원을 의심해서는 안된다.

9. 만약 구원을 위해 무엇인가 해야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행위 구원자로 정죄한다.

10. 그저 믿기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위와 같은 내용이 많은 신학자와 목회자로부터 선포되었고, 교인들은 이를 아무 의심 없이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나의 구원은 구원주 예수님이 시켜주는 것이지 신학자나 목사님이 시켜주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성경에 있는 진리 말씀에 따라 우리의 구원에 관한 판정을 내리시지, 교단 교리로 우리를 구원하시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구원에 대한 책임은 결국 자신이 지게 되므로 남을 탓할 수 없고, 영원히 후회하지 않으려면 본인이 직접 성경을 깊히 상고해야 합니다.

마태 4/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벧전 1/15~16 오히려 너희를 부르신 그분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하라. 이는 기록되기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시기 때문이니라.

요한 3/3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에게 말하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고 하시니라.

마태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성경은 분명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같이 우리도 온전하고, 아버지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우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하셨고,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라 아버지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간다고 하셨습니다.

로마서 6/15 그런즉 어떻게 하리요? 우리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으니 죄를 지어도 된다는 말아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히브리서 10/26 이는 우리가 진리의 지식을 받고 난 후에도 고의적으로 죄를 지으면 더 이상 죄들을 위한 희생제가 남아 있지 아니하고, 다만 대적하는 자들을 집어 삼킬 심판과 맹렬한 분노를 두려운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만 남아 있기 때문이라.

마태 20/22 또 너희는 내 이름으로 인하여 모든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을 것이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구원 받은 사람이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가운데 거한다고 죄를 계속 지어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진리의 지식을 받고 고의적으로 죄를 지으면 더 이상 은혜를 경험하지 못하고 심판과 분노를 두려운 마음으로 받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게 되면 모든 사람으로부터 미움을 받게 되지만 끝까지 환난과 핍박을 견디는 자라야 구원 받습니다.

요한 5/29 선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을 행한 자는 저주의 부활로 나오리라.

고전 6/9~10 불의한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한다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속지 말라. 음행하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이나 간음하는 자들이나 여자처럼 행세하는 자들이나 남자 동성 연애자들이나 도둑질하는 자들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들이나 주정뱅이들이나 욕설하는 자들이나 착취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하리라.

계시록 21/27 무엇이든지 더럽게 하는 것이나 가증한 일을 행하는 자나 거짓말 하는 자는 결코 그 곳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며, 다만 어린 양의 생명의 책에 기록된 자들만이라.

계시록 22/15 그러나 개들과 마술사들과 음행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누구든지 거짓말을 즐겨 행하는 자는 모두 다 성 밖에 있으리라.

마지막 심판 때 선을 행한 사람은 생명의 부활로 나오지만 악을 행한 사람은 저주의 부활로 나오게 됩니다.
육신에 관한 각종 불의하고 음란하고 방탕한 일을 자행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무엇이든지 더럽고 가증된 일을 하거나 거짓말을 하는 사람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미련한 일을 반복하는 사람이나 마술사와 음행자와 살인자와 우상 숭배자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신명기 8/2 주 네 하나님께서 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너를 인도하신 그 모든 길을 기억할지니 이것은 그분께서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 속에 무엇이 있는지 또 너희가 그분의 명령을 지키려 하는지 그렇지 아니한지 알고자 하심이라.

고전 10/11 이제 그들에게 일어난 이 모든 일이 본보기가 되고 또 세상의 끝날들을 당한 우리에게 권면으로 기록되었느니라.

유다서 1/5 그러므로 너희가 전에 이것을 알았지만 내가 너희로 생각나게 하고자 하는 것은 주께서 그 백성을 이집트 땅에서 어떻게 구원하셨고 그후에는 믿지 아니한 자들을 어떻게 멸하셨는가 하는 것이라.

구원에 관한 오해는 구원에 단계가 있고, 일정한 과정을 밟아 가야 한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문설주에 양의 피를 바르거나 홍해를 건넌 것으로 여정이 끝난 것이 아니라 광야를 거쳐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서 이민족과 싸워 이긴 후 정착했습니다.
이와 같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칭의와 죄사함에서 구원이 끝난 것이 아니라 중생과 성화를 거쳐 영화에 이르러야 구원이 완성된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7/24 오 나는 비참한 사람이로다. 누가 나를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구해낼 것인가?

로마서 6/6~7 우리가 이것을 아나니 곧 우리 옛 사람이 그와 함께 십자가에 처형된 것은 죄의 몸을 멸하여 더 이상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니라. 이는 죽은 자가 죄로부터 자유롭게 되었기 때문이다.

은혜구원만 받으면 육체 안에 죄를 짓게 하는 죄성이 남아 있어 계속 죄를 짓게 되고, 사도 바울처럼 '오 나는 비참한 사람이다!'라는 탄식이 흘러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내 옛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무덤 속에 장사되었다고 믿어서 죄를 짓게 하는 원인인 죄성(본능, 욕심, 죄악)까지도 제거해야만 합니다.

로마서 6/4 그러므로 우리가 죽음 안으로 침례를 받아 그와 함께 장사되었으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인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지심과 같이 우리도 또한 생명의 새로움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에베소서 4/22 이전 행실에 관해서는 기만의 욕망에 따라 썩어진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너희 생각의 영 안에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참된 거룩함 안에서 창조된 새 사람을 입으라.

요한 1/17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받았지만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온 것이라.

살전 4/7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은 부정함에 이르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거룩함에 이르게 하려 하심이니라.

에베소서 4/13 우리 모두가 믿음의 하나됨과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지식의 하나됨에 도달하게 하고 온전한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게 하려 하심이라.

갈라디아서 5/22~24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친절과 선함과 믿음과 온유와 절제니 그러한 것을 반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은 육신과 함께 그 애착과 정욕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

로마서 8/29-30 그분께서는 미리 아신 자들을 자기 아들의 형상과 일치하게 하시려고 또한 예정하셨으니 이는 그를 많은 형제들 가운데서 첫 태생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리하여 예정하신 이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이들을 또한 의롭게 하시고, 의롭게 하신 이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믿음으로 연합해 옛사람을 버리고 새생명으로 태어나는 '중생'과 내 영이 은혜와 진리 가운데 거룩히 자라가는 '성화'와 온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뤄 성령의 열매를 맺는 '영화'가 바로 '성화 구원'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칭의와 죄사함은 은혜구원에 해당하고, 중생과 성화와 영화는 성화구원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전 6/17 그러나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시편 143/4 그러므로 내 영이 내 안에서 쇠잔하며 내 안에 있는 내 마음이 절망하나이다.

빌립보서 2/5~8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을지니 곧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도 있던 마음이라. 그분은 하나님의 형체로 계시므로 하나님과 동등함을 강탈로 여기지 아니하셨으나 스스로 명성 없는 자가 되사 자기 위에 종의 형체를 취하시고 사람의 모습이 되셨으며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의 죽음이라.

골로새서 2/19 머리를 붙들고 있지 아니하니 온 몸이 머리에서 마디와 힘줄을 통하여 영양을 공급받고 엮어져서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심으로 자라느니라.

누가 6/46 그런데 어찌하여 너희는 나를 '주여, 주여'라고 부르면서도 내가 말하는 것들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그리스도인이 은혜구원에만 안주할 것이 아니라 성화구원까지 받아 예수님과 하나 되어 한 영(마음)이 되는 것이 '영원한 복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도가 예수님과 하나 된다는 것은 예수님과 똑같은 마음(생각, 성품, 사랑, 용서, 겸손, 온유, 절제)을 품고, 예수님의 지체(종)가 되어서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딤후 2/1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건하라.

요한 1/14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므로,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으로)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로마서 6/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정녕 죄에게는 죽은 자요,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는 산 자로 여기라.

고후 4/16 이런 까닭에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라. 오히려 우리의 겉 사람이 썩어질지라도 우리의 속 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나니

예수님과의 연합은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연합이 아니라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연합으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은혜와 진리)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나 자신을 죄에게는(옛사람과 옛행실에 대해서는) 죽은 자로 여기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는(새사람과 새행실) 산 자로 여겨야 합니다.
그럴 때 내 겉 사람은 세월이 지나면서 썩어질지라도 나의 속 사람은 주로 말미암아 날마다 새로워진다는 간증이 흘러 나오게 됩니다.

 

이사야 8/16~18 증거를 싸매고 내 제자들 가운데서 율법을 봉하라. 나는 야곱의 집으로부터 자기 얼굴을 숨기시는 주를 기다리며 그를 찾으리라. 보라, 나와 주께서 내게 주신 자녀들이 시온 산에 거하시는 만군의 주로부터 이스라엘에 표적들과 이적들이 되느니라.

다니엘 12/4 그러나, 오 너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그 말씀을 닫고 그 책을 봉하라. 그 때에는 많은 사람이 이리저리 달릴 것이요 지식이 증가하리라.” 하더라.

계시록 22/10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을 봉인하지 말라. 이는 그 때가 가까움이라.

구약 성경에서는 온전한 구원을 이룰 수 있는 진리 말씀을 닫고 봉하라고 합니다.
이는 아직 사람들이 말씀을 받아들일 준비와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약 계시록에서 예수님은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을 봉인하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말세가 가까울수록 적극적으로 성경 속에 감추어진 진리 말씀을 깨달아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9/6~10 이제 이런 것들이 그렇게 마련되어 있어서 제사장들이 언제나 첫째 성막 안으로 들어가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을 수행하나 둘째 성막은 대제사장이 일 년에 한 번 혼자 들어가되 피 없이는 들어가지 아니했으니, 이 피는 자기 자신과 백성들의 잘못들을 위해서 드리는 것이라. 성령께서 이것을 통해 보여 주시는 것은 첫째 성막이 서 있는 동안에도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라. 그것은 현재를 위한 모형이었으니, 그에 따라 예물들과 희생제물들을 드려도 양심에 관해서는 섬긴 자를 온전케 할 수 없었도다. 이 예배는 오직 먹는 것과 마시는 것, 여러 가지 씻는 것과 육신의 율례들에 근거한 것으로 이것들은 개혁의 때까지만 부과된 것이로다.

히브리서 10/19~20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로 인하여 담대하게 지성소에 들어가나니, 그가 우리를 위해 바치신 새롭고 살아 있는 길로 휘장, 곧 그의 육체를 통하여 들어가느니라.

사도 바울이 영계에 가서 성소까지는 들어갔지만 하나님이 거하시는 지성소에는 들어가지 못했다고 합니다.
첫째 성막이 서 있는 동안에도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또 다른 구절에는 예수의 피로 인하여 담대하게 지성소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모순 되는 구절 같지만 그 뒤에 새롭고 살아 있는 길로 휘장, 곧 예수님의 육체를 통하여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지성소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힘 입을 뿐만 아니라 새롭고 살아 있는 길로 들어가야 하며, 휘장되신 예수님의 육체를 통하여 들어가야 합니다.
이는 예수님의 육체가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가셨듯이 우리의 옛사람도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처리하고, 영에 속한 생명의 길로 지성소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골로새서 1/24 이제 내가 너희를 위하여 받는 나의 고난들을 기뻐하고 또 그리스도가 고통받으신 이후에 있는 것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신에 채우노라.

골로새서 1/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는 시작이시며 죽은 자들로부터 첫 번째로 나셨으니 이는 그가 만물 안에서 으뜸이 되려 하심이라.

예수님만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으셔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도 예수님이 고통받으신 이후에 남아 있는 고난을 예수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신에 채워야 합니다.
예수님은 그의 몸된 교회의 머리로 십자가에서 죽음을 통과해 죽은 자들로부터 첫 번째로 나셨습니다.
산모가 아이를 낳을 때에 머리만 나왔다고 다 나온 것이 아니라 몸까지 나와야 다 나온 것처럼 예수님의 지체인 그리스도인도 예수님과 똑같은 과정을 거치고(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통과해) 새롭게 태어나 지성소로 들어가야 합니다.

계시록 6/11 그러자 그들 각자에게 긴 흰 옷을 주시면서, 그들의 동료 종과 형제도 그들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가득 채워질 때까지 잠시만 더 쉬라고 말씀하시더라.

히브리서 2/9 그러나 우리가 죽음의 고난 때문에 천사들보다 조금 낮아지신 예수를 보니,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셨도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기 위함이더라.

그래서 예수님 이후에 많은 순교자들이 로마와 카톨릭에 의해 피를 흘렸고, 계시록에는 원혼들에게 순교자들의 수가 가득 채워질 때까지 잠시만 더 쉬라고 말씀하십니다.
신이신 예수님은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천사들보다 잠깐 낮아지셨지만, 하나님 뜻대로 고난과 죽음을 통과해 부활한 이후에는 천사들보다 높아져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시게 되었습니다.

 

고후 5/14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느니라. 이는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면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고 우리가 판단하기 때문이라.

골로새서 3/3~4 이는 너희가 죽었고 또 너희의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기 때문이라. 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그때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가운데 나타날 것이라. 

예수님이 우리 모두의 죄를 대신해서 죽으셨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모든 사람을 대표해서 죽으면 예수님의 죽음 속에 내 죽음도 포함되게 됩니다.
따라서 나도 2000년 전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고, 나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으며, 부활한 새생명은 예수님과 똑같은 생명으로 예수님과 함께 영광 가운데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로마서 8/19 피조물이 간절한 기대를 가지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날 것을 기다리고 있나니

로마서 8/21 이는 피조물 자체도 그 썩어짐의 속박으로부터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의 영광스러운 자유에 이를 것이기 때문이라.

로마서 8/23 그들뿐만 아니라 성령의 첫열매들을 가진 우리까지도 속으로 신음하며 양자 되는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고 있느니라.

모든 피조물은 간절한 기대를 가지고 이러한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날 것을 기다리고 있으며, 그 때에는 피조물이 썩어짐의 속박으로부터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의 영광스러운 자유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성령의 첫 열매들을 가진 사도들조차도 속으로 신음하며 하나님의 양자 되는 것, 곧 몸의 구속을 기다렸습니다.

로마서 8/29-30 그분께서는 미리 아신 자들을 자기 아들의 형상과 일치하게 하시려고 또한 예정하셨으니 이는 그를 많은 형제들 가운데서 첫 태생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리하여 예정하신 이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이들을 또한 의롭게 하시고, 의롭게 하신 이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이러한 영광은 하나님이 미리 아시고 정하신 자들, 즉 첫 태생이 되신 예수님에 이어 아버지로부터 나와 예수님의 형상을 입도록 예정된 사람이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정하신 이들을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믿음으로 의롭게 하셨으며, 마지막으로 성화 구원으로 영화롭게 하실 것입니다.

 

히브리서 1/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들 중 어느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노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에게 아들이 되리라."고 하신 적이 있느냐?

시편 17/14~15 오 주여, 주의 손인 사람들과 이생에서 자기들의 몫을 받은 세상 사람들로부터 나의 혼을 구하소서. 주께서 주의 감추어진 보화로 그들의 배를 채우셨으니 그들은 자녀들로 가득하고 그들의 남은 재산을 자기들의 아기들에게 남겨 주나이다. 나, 나는 의 가운데서 주의 얼굴을 보리니 내가 깨면 주의 모습으로 만족하리이다.

시편 133/1~3  다윗의 올라가는 노래. 보라, 형제들이 하나 되어 함께 거하는 것이 얼마나 좋고 얼마나 기쁜가! 그것은 마치 머리 위의 값진 향유가 수염, 곧 아론의 수염으로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려가는 것과 같고  헤르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 위에 내림 같도다. 거기에서 주께서 복을 명하셨으니, 곧 영원 무궁한 생명이로다.

천사들도 이러한 영광을 가질 수 없으며, 오직 예수님과 연합된 자만이 하나님으로부터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노라.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에게 아들이 되리라."라는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구원의 모델되신 예수님과 함께 죽음을 통과해 깨어날 때 예수님의 형상을 이룬 형제들이 하나 되어 함께 거하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한 없이 좋고도 기쁜 일이며,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히브리서 4/9~11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에게 한 안식이 남아 있도다. 그의 안식에 들어간 사람은 하나님께서 자기 일에서 쉬신 것같이 그도 자기 일에서 쉬었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그 안식에 들어가도록 힘써야 하리니 이는 아무도 똑같은 믿음 없음의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한 안식이 남아 있으니 부활 생명을 이루는 참된 안식에 들어간 사람은 하나님께서 천지창조를 끝내고 자기 일에서 쉬신 것같이 그도 이 땅의 일에서 쉬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그 참된 영의 안식에 들어가도록 힘써야 하며, 이는 아무도 믿음 없어 광야에서 죽은 자들의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입니다.

히브리서 6/1~3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에 대한 교리의 초보를 떠나 온전함을 향해 나아가야 하리니, 죽은 행실들에게서 회개함과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침례들과 안수함과 죽은 자들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리의 기초를 다시 놓지 말지니라. 실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

마태 19/26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일이 사람에게는 불가능하나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니라."고 하시더라.

구원 받은 성도는 언제까지나 이론적인 교리의 초보에만 머물러 있거나 실패를 반복하지 말고,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라 온전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인간으로는 할 수 없지만 말세에 때가 이르러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도 존 웨슬리, 제시 펜 루이스, 엔드류 머레이, 워치만 니 등이 중생과 성화를 외쳤지만 아직 때가 되지 않아서 온전히 이룰 수 없었던 것입니다.

전도서 3/1~8 하늘 아래 모든 일에는 시기(時期)가 있고 모든 목적한 것에는 때가 있도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고칠 때가 있으며 무너뜨릴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애곡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들을 버릴 때가 있고 돌들을 함께 모을 때가 있으며 껴안을 때가 있고 껴안는 것을 금할 때가 있으며 얻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화평할 때가 있도다.

 

예레미야 26/10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빌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아보고 너희를 향한 나의 선한 말을 이행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니

예레미야 33/7~8 또 내가 유다의 사로잡힌 자들과 이스라엘의 사로잡힌 자들을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우겠으며, 그들이 나를 대적하여 지은 그들의 모든 죄악에서 깨끗게 하겠으며, 또 그들이 죄지은 것과 나를 대적하여 잘못한 그들의 모든 죄악들을 용서하리라.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는 우상숭배와 각종 죄악으로 앗수르와 바빌론에 의해 멸망 당했고, 남은 자들은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가 70년 동안 붙잡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70년이 마치면 이스라엘 민족을 다시 본토로 돌아오게 하여 처음과 같이 다시 세우겠으며, 모든 죄악을 깨끗이 하고 용서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니엘 9/2 곧 그의 치리 첫째 해에 나 다니엘은 주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한 연수를 책들로 깨달았나니, 즉 그가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 만에 완료되리라 했던 것이라.

다니엘 9/24 칠십 주가 네 백성과 네 거룩한 도성에 정해졌나니, 허물을 끝내고 죄들을 종결시키며 죄악에 화해를 이루고 영원한 의를 가져오며 그 환상과 예언을 봉인하고 지극히 거룩한 이에게 기름부으려 함이라.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가 느브갓네살 왕의 신하였지만 하나님께 충직했던 다니엘은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이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예루살렘의 황무함을 70년 만에 완료하겠다는 말씀을 깨달았습니다.
다니엘이 이스라엘 민족의 죄악을 고백하고 하나님께 자비를 구하자 천사 가브리엘이 70 주(week)가 이스라엘 민족과 예루살렘에 정해졌으니, 허물과 죄들과 죄악을 종결시키고, 영원한 의를 가져오며, 거룩한 이에게 기름 부으려 함이라고 합니다.

다니엘 9/27  그가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주'(one week) 동안 언약을 확정하고, 그 주의 중간에 그가 희생제와 예물을 금지시킬 것이요, 그는 가증함을 확산시킴으로 황폐케 하리니 진멸할 때까지 할 것이며, 정해진 것이 황폐케 한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더라.

70년 만에 바빌론 포로 생활이 끝나고, 70주 만에 이스라엘 민족이 완전이 회복된다고 함으로써 70이란 숫자가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70주에서 7주(49년)은 예루살렘 성전이 회복되는 기간이고, 62주(434년)은 예수님이 초림주로 오기까지의 기간이며, 마지막 1주(7년)는 말세에 적그리스도가 사람들과 더불어 언약을 맺고 통치하는 기간입니다.

시편 90/10 우리의 햇수의 날들이 칠십 년이요, 강건하면 팔십 년이라도 그 햇수의 위력은 수고와 슬픔뿐이니 이는 그 위력이 곧 끊어지매 우리가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니이다.

70이란 숫자는 인간의 인생을 나타내는 숫자로 시편에 우리 햇수의 날들이 70년이라고 합니다.
70년이 지나는 것은 우리 인생(육신)이 끝난다는 것을 의미하며, 성화 구원으로 육성이 완전히 제거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이스라엘 민족이 바빌론 포로생활 70년을 마치고 돌아오는 것은 육신에서 해방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애굽기 12/40~41  이제 이집트에 머물던 이스라엘 자손의 거주 기간이 사백삼십 년이더라. 사백삼십 년이 끝나는 바로 그 날에 주의 군대가 다 이집트 땅에서 나왔은즉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기간이 430년입니다.
390년 되던 해에 모세가 나섰다가 실패했고,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동안 지내다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이집트로 돌아와 10가지 재앙을 내려 파라오를 굴복시키고,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어 홍해를 건넜으니 430년 만에 노예생활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골로새서 1/13~14 그분께서 우리를 흑암의 권세로부터 구하여 내셔서 그분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겨 주셨으니 그 안에서 우리가 그의 보혈을 통하여 구속, 곧 죄들의 용서함을 받았느니라.

벧전 4/1~2 그리스도께서 그때 우리를 위하여 육체로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생각으로 무장하라. 이는 육체로 고난을 받은 자는 죄로부터 단절되었음이니 이는 그가 육체 안에서 자기의 남은 때를 더 이상 사람의 정욕을 따라 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려 함이라.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한 것이 430년이고, 바빌론에서 포로생활을 한 것이 70년이니 총 500년동안 타향살이를 한 셈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 파라오의 권세에서 해방된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으로 죄사함을 받아 사탄의 권세에서 해방되는 것을 상징하고, 바빌론 포로생활에서 풀려난 것은 거듭남으로 육신의 정욕에서 벗어난 것을 상징합니다.

 

벧후 3/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

하나님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는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시간개념은 인간과 다르다는 의미도 있지만 하나님은 천년을 하루로 본다는 의미도 됩니다.
그런데 하루는 밤과 낮으로 구성되어 있고,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밤 12시간과 낮 12시간으로 나뉩니다.
천년이 하루와 같다면 천년 중 밤에 해당하는 기간은 500년이 되고, 500년을 마치면 낮이 된다는 말입니다.

430년 노예생활에서 벗어나는 것이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으로 죄사함 받는 것에 해당하고, 70년 포로생활에서 벗어나는 것이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믿음으로 연합해 옛사람을 버리고 새생명으로 태어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두움에서 벗어나기 위한 십자가 고난이 500년에 해당한다면 430년은 예수님이 머리로서 겪으신 고난이고, 70년은 그리스도인이 몸으로써 겪는 고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개 1/8~9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집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쁨을 얻고, 또 영화롭게 되리라. 주가 말하노라.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보라, 적게 되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왔으나 내가 그것을 불어 버렸느니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니, 어찌된 일이냐? 이는 내 집이 황폐하였음이니, 너희가 각기 자기 집으로 달려갔느니라.

학개 2/4 그러나 주가 말하노니, 오 스룹바벨아, 이제 강건하라. 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강건하라. 너희 그 땅의 모든 백성아, 강건하라. 그리고 일하라. 주가 말하노라. 이는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음이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학개 2/9 이 나중 집의 영광이 먼저 집의 영광보다 더 크리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이곳에 내가 화평을 주리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바빌론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민족이 예루살렘 성전 건축을 게을리 하고 생업에 전념하자 하나님은 그들의 일을 흩어 버리며 학개 선지자를 통해 성전 건축을 독려합니다.
그래서 유대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민족이 원주민과 싸워가며 성전건축을 완성하는데 하나님은 이 때 지어진 성전이 먼저 지어진 솔로몬 성전보다 더 큰 영광과 화평을 가지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무엘상 16/7 주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시기를 "그의 용모나 그의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그를 버렸노라. 주가 보는 것은 사람이 보는 것과 같지 아니하나니, 사람은 외양을 보나 주는 마음을 보느니라."고 하시더라.

규모나 화려함 면에선 단연 솔로몬 성전이 스룹바벨 성전보다 우월하지만 하나님은 겉(외양)를 보지 않으시고 속(마음)을 보시기 때문에 스룹바벨 성전을 더 높게 평가하셨습니다.
솔로몬 성전은 모세를 통한 출애굽을 기념한 성전이지만 스룹바벨 성전은 바빌론 포로생활을 끝낸 것을 기념한 성전으로 모든 구원이 완성된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스카랴 3/3~4 그때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그 천사 앞에 섰더니 주께서 자기 앞에 서 있는 자들에게 대답하여 일러 말씀하시기를 "그에게서 더러운 옷들을 벗기라." 하시고,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네게서 네 죄악을 제하였으니, 내가 옷을 바꿔 너를 입히리라." 하시기에,

계시록 19/8 이제 그녀에게 허락하사 정결하고 흰 세마포를 입게 하셨으니 세마포는 성도들의 의라.고 하더라.

하나님은 스룹바벨 성전을 건축하는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더러운 옷을 벗기고, 그의 죄악을 제한 후 새 옷을 입히는데 이는 마음과 행실까지 온전해지는 구원을 의미합니다.
7년 대환난 이전에 휴거돼 예수님과 하늘 혼인잔치를 치루는 성도들도 흰 세마포를 입게 되는데 세마포는 성도들의 의(righteousness, 올바른 언행)입니다.

 

스카랴 3/9~10 내가 여호수아 앞에 놓은 돌을 보라. 한 돌 위에 일곱 눈이 있으리라. 보라, 내가 거기에 새길 것을 새기리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또 내가 그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거하리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니, 그 날에 너희는 각기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자기 이웃을 부르리라.

여호수아 앞에 한 돌이 있고 그가 일곱 눈을 가졌는데 하나님은 그 돌에 말씀을 새기게 됩니다.
이는 말세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현명한 종'(또는 두 증인)을 의미합니다.
현명한 종이 영원한 복음을 선포해 전 세계에 전해지면 하나님이 온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거하게 됩니다.
그 날에 '비 유대인'(포도나무)과 '이스라엘 민족'(무화과 나무)은 자기 이웃(형제 자매)을 부르게 됩니다.

스카랴 6/12~13 그에게 일러 말하기를 "만군의 주가 이같이 일러 말하느니라. 그 이름이 '가지'(BRANCH)인 사람을 보라. 그가 자기 자리에서 자라 주의 성전을 건축하리라. 그가 주의 성전을 건축하고 영광을 지니며 그의 보좌에 앉아 다스릴 것이요, 그가 그의 보좌 위에 제사장이 될 것이라. 또 그들 둘 사이에 화평의 의논이 있으리라." 하라.

요한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그 '가지들'(branches)이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그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이는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라.

계시록 3/21 이기는 자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나와 함께 앉을 자격을 주리니, 이는 내가 이겨서 내 아버지와 함께 그의 보좌에 앉은 것과 같으니라.

스카랴 6/15 멀리 있는 자들이 와서 주의 성전을 건축하리니, 너희는 만군의 주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것을 알게 되리라. 만일 너희가 주 너희 하나님의 음성에 충실하게 복종하면 이같이 되리라.

현명한 종은 예수님의 포도나무에 연합된 '가지'(BRANCH)란 이름을 하나님으로부터 받게 되고, 자기 자리에서 자라 주의 성전(교회)를 건축하며, 승리자로서 천국에서 예수님과 함께 다스릴 자격을 갖게 됩니다.
그런데 현명한 종은 이스라엘 민족에게서 나지 아니하고 멀리 있는 자들이 주의 전을 건축할 것이며, 성도가 하나님의 음성에 충실하게 복종하면 이같은 일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스카랴 13/8~9 주가 말하노라. 온 땅에서 삼분의 이가 끊어지고 죽을 것이나 삼분의 일은 거기 남으리니, 내가 그 삼분의 일을 불로 통과하게 해서 은을 정련하듯이 그들을 정련할 것이며, 금을 단련하는 것처럼 그들을 단련하리라.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르리니, 내가 그들을 들으리라. 내가 말하기를 "이는 내 백성이라." 할 것이요, 그들은 말하기를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할 것이라.

살후 1/8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을 불길 가운데서 벌하시리니

로마서 6/4 그러므로 우리가 죽음 안으로 침례를 받아 그와 함께 장사되었으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인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지심과 같이 우리도 또한 생명의 새로움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말세에 온 땅에서 '삼분의 이'(육과 혼에 속한 사람)가 끊어지고 죽을 것이나 '삼분의 일'(영에 속한 사람)은 거기 남을 것인데 하나님이 그 '삼분의 일'을 불로 통과하게 해서 은을 정련하고 금을 단련하듯 해서 자기 백성으로 삼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삼분의 이에 해당하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불신자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믿음으로 연합해 옛사람을 버리고 새생명으로 태어남)에 순종치 않는 자들을 불길 가운데서 벌하실 것입니다.

 

욥기 7/21 어찌하여 주께서는 내 허물(transgression)을 용서하지 않으시고 내 죄악(iniquity)을 제하여 버리지 아니하시나이까? 이제 내가 흙 속에 잠들리니 주께서 아침에 나를 찾으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하리이다." 하더라.

욥기 13/23 나의 죄악들(iniquities)과 죄들(sins)이 얼마나 많으니이까? 나로 나의 허물(transgression)과 나의 죄(sin)를 알게 하소서.

시편 32/5 내가 내 죄(sin)를 주께 시인하고 내 죄악(iniquity)을 숨기지 아니하였나이다. 내가 말하기를 "내가 내 죄과들(transgressions)을 주께 자백하리이다." 하였더니 주께서 내 '죄의 악'(iniquity of my sin)을 용서하셨나이다. 셀라.

시편 103/10 그는 우리의 죄들(sins)을 따라 우리를 처리하지 않으시며 우리의 죄악(iniquity)들을 따라 우리에게 갚지 아니하셨으니

우리가 옛사람을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처리할 때는 육신뿐만 아니라 나의 영과 혼까지도 처리해야 합니다.
그래야 온전히 죄와 사망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아들이자 새생명(새사람)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육신의 죄에 해당하는 것이 '허물'(
transgression)이고, 혼의 죄에 해당하는 것이 '죄'(sin)이며, 영의 죄에 해당하는 것이 '죄악'(iniquity)입니다.
이것들이 원인(죄성)이 되어 나타나는 잘못된 인간의 언행이 바로 '죄들'(sins)
입니다.

육신의 죄인 '허물'은 육신의 생존본능, 생식본능, 쾌락추구본능, 공격본능 등으로 유발되는 죄를 의미합니다.
혼의 죄인 '죄'는 혼의 다양한 감정과 이성과 인간적인 생각 등으로부터 유발되는 죄를 의미합니다.
영의 죄인 '죄악'은 영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모독하며 불순종하려는 근본적인 죄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d 나의 영혼육을 십자가에서 멸하고, 성령으로부터 태어나 진리로 자라나 예수의 형상을 이뤄 새생명을 소유한 사람만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천국의 상속자가 될 수 있습니다.

 

 

* '영원한 복음'(작은 책 복음)의 특성에 대해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1. 자기들만 배울 수 있는 새 노래를 부르는 자들

시편 33/3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공교히 연주할지어다

시편 40/3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시편 96/1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

시편 98/1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대저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도다

시편 144/9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열 줄 비파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시편 149/1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회중에서 찬양할지어다

시편을 보면 새 노래로 노래하고, 새 노래로 여호와를 찬양한다는 구절이 많이 나옵니다.
시편은 단지 시적인 찬양만 있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일과 영적인 세계에 대한 글도 많이 있습니다.
새 노래로 노래하고 찬양한다는 것은 상대적인 개념으로 이전의 옛 노래와는 다르다는 뜻을 나타냅니다.

 

에베소서 4/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골로새서 3/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요한 4/24 "하나님은 한 영이시니 그 분께 경배 드리는자들은 영과 진리로 경배드려야만 하리라."고 하시니라.

새 노래란 단지 새로운 노래란 뜻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거듭나 옛사람을 버리고 거룩한 새사람이 된 성도가 부르는 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이 세상에 관한 육신에 관한 노래가 아니라 영의 세계에 대한 영의 노래라 할 수 있습니다.
새 노래는 온전히 거듭나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경배드리는 자들이 부르는 노래라 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 42/9~10 보라 '이전 일들'이 이루어졌으며, 내가 '새 일들'을 선포하나니 그 일들이 시작되기 전에 내가 그 일들을 너희에게 말하노라. 바다에 다니는 너희들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과 섬들과 그 거민들아, '새 노래'로 주께 노래하며 땅 끝에서부터 그를 찬양하라.

이사야서를 보면 '이전 일들'(세상과 육신의 창조)은 이루어졌으며, 하나님이 '새 일들'을 선포하시는데 그 일들이 시작되기 전에 우리에게  '그 일들'(새 일들)을 알려 주신다고 합니다.
그러면 바다에 다니는 사람과 섬들의 거민들과 땅 끝에 있는 사람들이 새 노래로 주께 노래하며 찬양할 것입니다.
여기서 새 일들은 육신의 창조에 대비되는 영의 창조에 해당하는 일입니다.

 

계시록 5/9 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계시록 14/3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짐승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 같은 것을 불렀는데, 땅에서 구속을 받은 십사만 사천 명 외에는 그 노래를 배울 사람이 없더라.

계시록에서는 구원 받은 성도가 하늘에서 새 노래를 노래하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7년 대환난 이전에 들림 받아 하늘 혼인잔치를 치루는 성도도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는데 땅에서 구속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명 외에는 그 노래를 배울 사람이 없습니다.
거듭나지 못해 육신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영에 관한 '새 노래'(진리)를 배울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요한 3/12 내가 땅의 일들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는데 하물며 하늘의 일들을 말한다면 어떻게 믿겠느냐?

요한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전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들은 영이요, 생명이라.

고전 1/14 그러나 자연인은 하나님의 영의 일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일들이 그 사람에게는 어리석게 여겨지기 때문이요, 또 알 수도 없나니 이는 그 일들이 영적으로만이 분별되기 때문이니라.

 

 

2. 여자들과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한 동정들(virgins, 처녀들)

마태 5/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여자를 보고 음욕(淫慾)을 품는 자는 이미 마음 속으로 그녀와 간음하였느니라.

고전 6/9~10 불의한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한다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속지 말라. 음행하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이나 간음하는 자들이나 여자처럼 행세하는 자들이나 남자 동성 연애자들이나 도둑질하는 자들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들이나 주정뱅이들이나 욕설하는 자들이나 착취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하리라.

고전 6/18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지만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짓는 것이라.

고전 10/8 그들 가운데 어떤 자들이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어 넘어졌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

골로새서 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너희 지체(肢體)들을 죽이라. 곧 음행과 부정함과 무절제한 애정과 악한 욕정과 탐욕이니 탐욕은 우상 숭배니라.

에베소서 5/5 너희가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을 일삼는 자나 부정한 자나 탐욕을 부리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결코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왕국에서 아무 상속도 받지 못하리라.

살전 4/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곧 너희의 거룩함이라. 너희는 음행을 삼가고

히브리서 13/4 결혼은 모든 것 가운데 존귀한 것이요, 잠자리는 더럽히지 말아야 하거니와 음행을 일삼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리라.

벧전 4/3 우리가 음란과 정욕과 술 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혐오스런 우상 숭배를 행하여 이방인들의 뜻을 행한 것은 지난날의 생활로 충분하도다.

계시록 22/15 이는 개들과 마법사들과 음행을 일삼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누구든지 바깥에 있기 때문이라.

여자들과 더불어 더럽히지 않았다는 것은 성경에 적힌 그대로 음행, 음란, 간음, 타락, 동성연애 등 성적인 죄를 짓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자가 이 성경 구절을 볼 때는 '남자들과 더불어 더럽히지 않는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140,000명은 물론 남여 구분 없이 진리와 성령으로 거룩히 성화된 무리입니다.

고후 11/2 이는 내가 경건한 질투로 너희에게 질투를 느낌이라. 내가 너희를 한 남편에게 정혼시켰나니 이는 한 순결한 처녀로 너희를 그리스도께 바치려는 것이라.

에베소서 5/31~32 이런 까닭에 남자가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자기  아내와 결합하여 그 둘이서 한 몸이 될지니라. 이것은 위대한 신비라. 그러나 나는 그리스도와 그 교회에 관하여 말하노라.

구원 받은 사람은 예수님과 결혼을 준비하는 처녀와 같이 자신을 순결하고 아름답게 보존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 원리는 남녀가 결혼하면 한 몸이 되므로 다시 나누일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요즘 사소한 일로 결혼한 부부가 이혼을 너무 쉽게 하는 것 같습니다.
교회(성도의 연합)가 세상을 떠나 예수님과 결합하여 한 몸이 되는 것은 위대한 영적인 신비입니다.

야고보서 4/4 간음하는 남자들과 간음하는 여자들아, 세상과 친구가 되는 것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인 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누구든지 세상의 친구가 되고자 하는 자는 하나님의 원수가 되느니라.

계시록 2/22 볼지어다, 내가 그녀를 침상에 던질 것이요, 그녀와 함께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 행실을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속에 던져 넣을 것이며

계시록 17/2 땅의 왕들이 그녀와 음행하였고 땅의 거주하는 자들도 그녀의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게 되었도다, 하고

계시록 18/3 이는 모든 민족들이 그녀의 음행으로 인한 진노의 포도즙을 마셨고 또 땅의 왕들이 그녀와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녀의 넘치는 사치로 말미암아 치부(致富)하였음이라, 하더라.

성도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한 동정이란 것은 예수님 이외에 다른 사랑하는 대상을 두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육적으로는 간음이나 동성연애나 음란이나 음행 등 성적인 죄를 짓지 않는 것을 말하고, 혼적으로는 신앙행활 이외에  세상과 다른 애착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며, 영적으로는 우상숭배나 신비주의나 이단교리 등에 빠지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계시록의 음녀에 해당하는 로마 카톨릭을 따르거나, 카톨릭 교리에 오염되거나, 카톨릭과 연합하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3. 어린 양이 어디로 가든지 따라가는 자들

요한 1/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가져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시편 23/1~2 주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한 것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눕게 하시며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인도하시는도다.

침례인 요한은 예수님께서 자신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세상 죄를 가져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예수님은 약 2000년 전 우리 모두의 죄를 대속할 흠 없는 어린 양으로 오셨습니다.
어린 양은 예수님의 대표적인 이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예수님은 또한 어린 양인 성도를 인도하는 목자이기도 하십니다.

로마서 6/16~18 너희가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너희가 순종하는 자의 종이 되어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든지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는 줄 알지 못하느냐?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너희가 죄의 종이었으나 너희에게 전하여 준 교리의 본을 마음으로부터 순종하여 죄에서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되었음이라.

로마서 6/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자유롭게 되고 하나님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그 끝은 영생이니라.

진정으로 구원 받은 성도는 목자되신 예수님이 어떠한 길로 인도하시든지 신뢰하고 순종하며 따를 것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자유롭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육신의 본능과 사탄의 주관에 따라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삼아 의(진리)의 종이 되든지', '사탄을 나의 주인으로 삼아 죄(본능)의 종이 되든지' 선택할 권리만 있으며, 스스로 주인이 되어 존재하거나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시편 27/1~3 다윗의 시주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주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악한 자들, 곧 내 원수들과 대적자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 왔다가 걸려 넘어졌도다. 군대가 나를 대항하여 진칠지라도 내 마음은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전쟁이 나를 대항하여 일어날지라도 나는 담대하리라.

고후 1/10 그 분께서 우리를 그처럼 극심한 사망에서 구해 내셨으며 또 구해 내고 계시니, 그 분께서 여전히 우리를 구해 내 주실 것이라는 소망을 그 분 안에 가지고 있노라.

누가 12/18~21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지어 거기에 내 모든 열매와 물건을 쌓아 두고 또 내 혼에게 말하기를, 혼아,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물건을 쌓아 두었으니 편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라, 하리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이르시되, 너 어리석은 자여, 이 밤에 네 혼을 요구하리니 그러면 네가 예비한 것들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보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해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이 인도하는 길은 아무도 찾지 않는 좁고 험난한 길이지만 생명의 길이고, 사탄이 유혹하는 길은 많은 사람이 향하는 넓고 편안한 길이지만 사망의 길입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처럼 하나님을 믿고 따르면 굶주린 사자 굴에 던져지거나 뜨거운 풀무 불에 던져질 수도 있지만 사망에서 건짐 받을 것이고, 사탄이 주는 재물을 의지하는 사람은 창고(은행)에 곡식과 재물을 가득 쌓아 놓고도 어느 날 갑자기
비명횡사(死, 뜻밖의 재난이나 사고 따위로 죽음) 할 수 있습니다.

 

계시록 5/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계시록 7/17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계시록 17/14 저희가 어린 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계시록 19/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계시록 21/22 성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계시록 21/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 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 뿐이라

계시록에서는 예수님을 '어린 양'으로 표현한 구절이 27개이고, '예수'란 이름을 사용한 것이 12개이므로 하나님이 예수님의 속죄사역을 크게 생각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린 양 되신 예수님은 아버지와 같이 성령의 일곱 눈을 가지고 계시고, 성도의 목자되시며, 만왕의 주이시고, 혼인잔치의 신랑되시며, 새 예루살렘의 성전이시고, 생명책의 주인이십니다.

 

 

4. 하나님과 어린 양께 첫 열매들이 되어 사람들 가운데서 구속을 받은 자들

마태 3/10 또한 이제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그러므로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 속에 던져지리라.

마태 3/12  그 분은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철저히 정결케 하실 것이며, "알곡은 모아서 창고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로 태우시리라."고 하니라.

침례인 요한은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 속에 던져진다고 하였고, 예수님이 손에 키를 들고 타작마당에서 알곡은 모아 창고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워진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2000년 전 이 땅에 전해 주셨던 말씀의 씨앗이 성도의 마음 밭에 뿌려져 사랑과 거룩의 열매를 맺기를 바라십니다.

마가 4/28~29 이는 땅이 저절로 열매를 냄이니 처음에는 싹이 나고, 그 다음에는 이삭이 패고, 그후에는 이삭에 낟알이 가득하게 되느니라. 그러나 열매가 익으면 그가 즉시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왔음이라.”고 하시더라.

길 가나 자갈 밭이나 가시 밭이 아닌 옥토 밭(겸손한 마음)이 된 사람은 말씀의 씨앗을 받아들여 믿음과 죄사함으로 싹을 내고, 거듭남으로 이삭이 패며, 온전한 행실로 진리와 사랑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때 거룩히 성화된 무리가 나타나면 열매가 익은 추수 때이므로 예수님이 즉시 그들을 거두기 위한 낫을 댈 것입니다. (휴거)

갈라디아서 5/19~21 이제 육신의 일들은 분명히 나타나나니 곧 간음과 음행과 더러운 것과 음욕과 우상숭배와 마술과 원수 맺음과 다툼과 경쟁심과 분노와 투쟁과 분열과 이단들과 시기와 살인과 술취함과 흥청거림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내가 전에 말한 바와 같이 미리 말하노니 그런 짓들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이라.

갈라디아서 5/22~24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친절과 선함과 믿음과 온유와 절제니 그러한 것을 반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은 육신과 함께 그 애착과 정욕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

내가 말세에 구원 받을 수 있는 사람인가는 갈라디아서 5장을 펼쳐 놓고 내가 육신의 열매를 맺는 사람인지,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사람인지 구별해 판단하시면 됩니다.
육신의 일들(죄들)은 크게 성적(간음, 음행, 음욕)인 죄, 물욕(도둑질, 사기)에 관한 죄, 영적(우상숭배, 마술, 이단)인 죄, 악(미움, 시기, 거짓말)에 관한 죄, 공격본능(다툼, 분노, 살인, 분열)에 관한 죄, 쾌락(술취함)에 관한 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성령의 9가지 선한 열매는 오직 내 육신을 애착과 정욕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을 때 성령의 도우심으로 맺을 수 있습니다.

 

 

5.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흠이 없어서 그들의 입에서 교활함을 찾아볼 수 없는 자들

살전 5/23 화평의 하나님께서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책망할 것이 없게 보존되기를 하나님께 기도하노라.

골로새서 1/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사도 바울은 예수님 강림하실 때 우리가 온전히 거룩해지고, 온 영과 혼과 몸이 책망할 것이 없게 보존되기를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회복되어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예수님 앞에 세워진다고 하였습니다.

요한 13/8 베드로가 주께 말씀드리기를 "주께서 내 발은 절대로 씻기시지 못할 것이니이다."라고 하니,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시기를 "만일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너는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고 하시더라.

요한 13/10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이미 목욕한 사람은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으니, 그는 온 몸이 깨끗함이라. 너희는 깨끗하나 다 그런 것은 아니니라."고 하시더라.

예수님은 최후의 만찬 때 제자들의 발을 일일이 씻겨 주시며, 예수님이 제자의 발을 씻기지 아니하면 예수님과 상관이 없다고 하십니다.
또한 목욕한 사람은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다고 하십니다.
여기서 목욕은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으로 말미암는 은혜 구원을 의미하고, 발을 씻는 것은 중생과 성화와 영화를 거치는 성화 구원을 의미합니다.

 

호세아 6/1~2 오라,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자. 이는 그가 찢으셨으나 우리를 낫게 하실 것이요, 그가 치셨으나 우리를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이틀 후에 그가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그가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목전에서 살리라.

누가 13/32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가서, 그 여우에게 말하라. 보라. 오늘과 내일 내가 마귀들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려니와 셋째 날에는 온전하게 되리라.

호세아서에 하나님이 죄악으로 찢으시고 치신 이스라엘 민족을 낫게 하고 싸매어 주시는데 이틀 후에 살리시고, 셋째 날에 일으키시니 그들이 산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여우 헤롯에게 오늘과 내일은 내가 마귀들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지만 셋째 날에는 온전하게(부활하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인류구원의 3단계 역사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광야를 거쳐 가나안 땅에 들어간 것과 같습니다.
이스라엘 성막이 성막 뜰과 성소와 지성소가 있는 것과도 같습니다.
인류의 구원 역사에는 구약시대와 신약시대와 천년왕국시대가 있는 것과도 같습니다.

인간의 구원은 이스라엘의 출애굽 여정과 같습니다.
첫 번째로 모세를 구원자로 믿고 문설주에 양의 피를 발라 죽음의 재앙을 면하는 믿음과 죄사함으로 말미암은 은혜구원입니다.
두 번째로는 홍해를 갈라 건너고 광야에서 연단 받으면서 옛사람을 죽이고 새사람으로 태어나는 중생과 성화입니다.
마지막으로 요단강을 건너 거룩과 완전을 이루고 '가나안 7족속'(사탄)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영화와 의의 행실로 이루어집니다.

옛사람의 죽음도 3단계를 거칩니다.
성경에서 물은 죽음을 의미하는데 홍해를 건널 때 믿음으로 예수님의 죽으심에 연합합니다.
광야에서는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죽음입니다.
요단강은 죽은 시체가 3일이 지나면 죽음이 확인된 주검이 되듯이 옛사람의 본성이 완전히 제거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믿음으로 죽었고, 실제적으로 죽고 있으며, 미래에 죽음이 완성될 것입니다.
예수님도 빌라도로부터 사형선고를 받아 죽음이 확정되었고, 채찍질과 못박힘으로 시간을 두고 죽어갔으며, 무덤 속에 장사되어 3일이 지남으로 죽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세 단계를 거쳐 영과 혼과 몸이 온전해질 때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말라키 7/17 만군의 주가 말하노니, 내가 나의 보석들을 만드는 그 날에 그들이 나의 것이 되리라. 내가 그들을 아껴 두리니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자기 아들을 아낌같이 하리라.

계시록 21/27 무엇이든지 더럽게 하는 것이나 가증한 일을 행하는 자나 거짓말 하는 자는 결코 그 곳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며, 다만 어린 양의 생명의 책에 기록된 자들만이라.

마지막 때에 영원한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들이 온전한 구원을 받는 것은 하나님이 하나님의 보석을 만드는 것과 같으며, 그들은 하나님의 것이 되고, 아버지를 섬기는 아들과 같이 아낌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보석이자 아들이 되지 못하고, 자신을 더럽히거나 가증한 일을 하는 자나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결코 거룩한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계시록 14/5 그들의 입에서 교활함을 찾을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왕좌 앞에서 잘못이 없기 때문이라.

또한 그들의 입에서 교활함(guile)을 찾아 볼 수 없다고 했는데 교활함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guile에는
교활, 간지(奸智); 간계(奸計), 기만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교활(
猾)의 국어사전적인 의미는 간사하고 음흉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침례인 요한을 죽이기 위해 간계를 꾸며 자신의 딸을 통해 요한을 죽인 헤로디아의 흉계 같은 것입니다.

간사하다는 것은 윗 사람에게 아첨을 하거나 자신의 이익에 따라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하는 것이고, 음흉하다는 것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불의한 음모를 꾸미는 것을 의미합니다.
입에서 교활함을 찾아 볼 수 없기 위해선 정직하고 순수하고 의로우며 불의와 타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교활함과 관련된 성경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애굽기 21/14 그러나 사람이 고의로 자기 이웃에게 와서 교활하게 그를 죽이면 너는 그를 내 제단에서라도 끌어내어 죽일지니라.

시편 34/13 너는 네 혀를 지켜 악에서 떠나게 하고 네 입술을 지켜 교활한 말에서 떠나게 하며

시편 83/3 그들이 주의 백성을 치려고 교활한 계략을 꾸미고 주께서 숨긴 자들을 치려고 모의하여

시편 105/25 그 원수들의 마음을 변하게 하여 자신의 백성을 미워하게 하시고 자신의 종들을 교활하게 다루게 하셨도다.

사도행전 7/19 바로 이 왕이 우리 친족들을 교활하게 다루고 우리 조상들을 학대하여 그들의 어린 자녀들을 내버려 살지 못하게 하려 하였느니라.

벧전 2/1 그러므로 너희는 모든 악의와 모든 교활함과 위선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벧전 2/22 그분께서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교활함도 없으시며

벧전 3/10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들 보기를 원하는 자는 자기 혀를 지켜 악에서 떠나게 하고 자기 입술을 지켜 교활한 것을 말하지 말게 하며

 

 

6. 기존의 교리를 뒤엎는 말씀이 아니라 보완하는 말씀 (작은 책)

요한 16/25 이런 일들은 내가 너희에게 비유로 말하였노라. 그러나 그 때가 오면 그때에는 더 이상 비유로 말하지 아니하고 아버지에 관하여 분명히 알려 주리라.

고전 13/9~10  이는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또 부분적으로 예언하지만 온전한 것이 오면 그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끝날 것이기 때문이라.

고전 13/12 지금은 우리가 유리를 통해 희미하게 보나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에는 내가 알려진 것처럼 알게 되리라.

예수님은 초림 때에는 비유로 말씀하셨지만 마지막 때가 되면 더 이상 비유로 말씀하시지 않고 아버지에 관한 것을 분명히 알려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지금은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예언(대언)하지만 온전한 것이 오면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그치고, 지금은 뿌연 유리를 통해 희미하게 보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보듯 온전히 알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2000년 전에는 사람들이 온전한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가 안 되었기 때문에 비유로 말해 주거나 부분적으로 희미하게 알려 주지만 때가 되어 영적으로나 지성적으로 성숙하면 하나님과 구원에 대해 온전한 진리를 분명히 알려 준다는 뜻입니다.
큰 책 뒤에는 부록이 있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듯이 마지막 때 복음을 작은 책이라 하는 것은 불분명했던 것을 명확히 알려준다는 점에서 적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벧후 1/19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대언의 말씀도 있으니 너희 마음 속에서 날이 새어 샛별이 떠오를 때까지 너희가 어두운 곳에서 비치는 빛을 대하듯 이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잘하는 것이니라.

 

 

7. 듣기에는 좋으나 막상 행하거나 실현하기는 어려운 말씀 (입에서는 다나 배에서는 씀)

마태 23/2~4 말씀하시기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아 있으나 그들이 너희에게 지키라고 한 모든 것을 지키고 행하라. 그러나 그들의 행위는 본받지 말라. 이는 그들이 말만 하고 행하지 않음이라. 이는 그들이 지기 힘든 무거운 짐을 묶어서 사람들의 어깨에 지워 놓고, 자기들은 그것을 옮기는 데 손가락 하나도 대려고 하지 아니함이라.

예수님이 지적한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잘못 중 첫 번째는 좋은 말만 하고 자기가 한 말을 실천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남에게 무거운 짐만 지우고 자신은 조금도 수고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는 육신의 나쁜 습성 중 하나인데 말과 행동이 다르고, 위선하며, 영광만 받고 희생하지는 않으려는 것입니다.

마태 10/37~39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치 아니하며, 또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고 나를 따르는 자도 나에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자기 생명을 찾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나로 인하여 자기 생명을 잃는 사람은 찾을 것이라.

마가 8/34~35 주께서 무리를 제자들과 함께 불러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누구든지 자기 생명을 구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생명을 잃으면 구하리라.

누가 14/11 누구든지 자신을 높히는 자는 낮아길 것이요, 자신을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고 하시더라.

누가 14/26 누구든지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나 아내나 자식이나 형제나 자매나 정녕 자기 목숨까지도 미워하지 않은 채 내게로 오면 그는 나의 제자가 될 수 없느니라.

누가 14/33 이와 같이 너희 가운데 누구든지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나의 제자가 될 수 없느니라.

로마서 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들이니 하나님의 상속자들이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공동 상속자들이니 우리가 그와 함께 고난을 받은 것은 함께 영광도 받게 하려 함이니라.

'영원한 복음'은 '십자가 복음'으로 예수님과 함께 고난을 받고, 모든 것을 버리며, 희생하고, 낮아지며, 죽기까지 순종하는 것이니, 천국의 영광과 복락을 생각하면 좋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기는 무척 싫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셨고, 예수님을 위해 죽으면 살게 되고, 예수님보다 물질이나 자신이나 가족을 더 사랑하는 자는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가 10/21~22 그러자 예수께서 그를 쳐다보시고 사랑하시며,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너에게 한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가 가진 것을 무엇이든지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 있는 보물을 가지게 되리니 그런 후에 와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리."고 하시더라. 그러자 그는 그 말씀에 슬퍼하고 근심하며 가니 이는 그가 많은 재산을 가졌기 때문이라.

부자집 청년이 영생을 얻는 방법을 물었을 때 예수님이 모든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따르라고 하자 청년은 심히 근심하며 떠났습니다.
부자에게 자신의 전 재산을 다 버리라는 것은 죽으라는 것과 같기 때문에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보다 물질을 의지해서는 안되며, 우리가 영생을 얻기 위해선 내 소유뿐만이 아니라 나 자신(목숨)마저도 버려야 합니다.

마태 13/44 또 천국은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으니, 어떤 사람이 그것을 찾으면 다시 숨겨두고, 그 기쁨으로 가서 자기의 모든 소유를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고전 15/42~44 죽은 자들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겨서 썩지 아니하는 것으로 일으켜지며, 수치로 심겨서 영광된 것으로 일으켜지며, 약한 것으로 심겨서 능력 있는 것으로 일으켜지며, 육신의 타고난 몸으로 심겨서 영적인 몸으로 일으켜지니라. 육신의 타고난 몸이 있고, 또 영적인 몸이 있느니라.

천국에 가는 것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농부가 자기 소유를 다 팔아 빛나는 보화를 얻는 것과 같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받지만 한가지 조건이 있는데 자신과 자기 소유와 욕망을 버리는 것입니다.
마치 더 좋은 선물을 받기 위해선 손에 들고 있는 옛 것을 버려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썩을 것으로 심어 썩지 아니할 것으로 일으켜지고, 약한 것으로 심어 능력 있는 것으로 일으켜며, 육신으로 심어서 영적인 몸으로 일으켜진다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회사에서 특별 이벤트로 10년 이상된 구형 모델을 소유한 사람이 차를 반납하면 신차를 준다고 약속했는데 옛 것이 아까와 붙들고 있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예를 들면 부자가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겨 지금 살고 있는 초가집을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주면 대궐 같은 저택을 준다고 약속했는데 가난한 사람이 초가집이 아까워 팔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더 '좋은 것'(새 것)을 얻기 위해 '나쁜 것'(옛 것)을 미련 없이 버리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옛 것에 대한 미련과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끝까지 붙들고 있다가 멸망합니다.
썩어지고 수치스럽고 약한 것을 버리면 영원하고 영광되고 강한 것을 얻는데 얼마나 이익입니까?
이는 싱크대 밑 어두운 곳에서 더러운 것을 먹으며 사는 바퀴벌레에게 자신을 버리면 인간이 되게 해 주겠다는 것처럼 획기적인 제안이자 절호의 찬스입니다.

 

 

8.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말씀을 전함 (많은 사람에게 다시 대언)

이사야 48/6 네가 들었으니 이 모든 일을 보라. 그런데도 너희가 그것을 선포하지 않겠느냐? 내가 이제부터 새 일들, 즉 네가 알지 못했던 감추어진 일들을 네게 보이노라.

이사야 43/18~21 너희는 이전 일들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들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나리라. 너희가 그 일을 알지 못하겠느냐? 내가 정녕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들을 내리라. 들의 짐승이 나를 존경할 것이요, 용들과 올빼미들이 그러하리라. 이는 내가 광야에 물들을, 사막에 강들을 주어 나의 백성, 나의 택한 자로 마시게 할 것임이라.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조성하였나니 그들이 나의 찬양을 나타내 보이리라.

하나님이 마지막 때 영원한 복음을 전파해 온전한 구원으로 이끄는 일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감추어진 '새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새 일을 행하실 때에는 이전 일들을 기억하거나 옛날 일들을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들을 주어 주의 택한 백성으로 마시게 할 것입니다.
마지막 때 온전히 구원 받는 백성은 하나님을 위하여 조성하였으므로 그들이 하나님께 영적인 찬양(새 노래)을 나타내 보일 것입니다.

 

예레미야 33/3 나를 부르라. 그리하면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능력 있는 일들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1/22 오 너 타락한 딸아, 언제까지 방황하겠느냐? 이는 주가 땅에 새로운 것을 창조하였음이니 여자가 남자를 두르리라.

계시록 22/17 또 성령과 신부가 말하기를 "오라," 하더라. 듣는 자도 "오라," 말하게 하고, 또 목마른 자도 오게 하며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생명수를 값없이 마시게 할지어다.

말세에 하나님을 부르면 하나님이 응답하실 것이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능력 있는 일들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내인 이스라엘 민족과 예수님의 신부인 교회는 더 이상 방황하지 말고 바른 길로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이 땅에 새로운 것을 창조하실 것인데 그것인 여자가 남자를 두르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 아버지의 어린 딸인 교회가 말씀으로 성장해 신랑되신 예수님을 안을만큼 성숙했다는 뜻입니다.
말세와 천년왕국 시대에는 성령과 그리스도의 신부된 성도가 주인공이 되어 영적으로 목마른 자들에게 값없이 생명수(말씀)를 주어 마시게 할 것입니다.

 

* 출력용 워드문서 : 영원한 복음-1

 

'기독칼럼·논문·서적 > 기독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원한 복음 - 2  (0) 2008.02.04
영원한 복음 - 1  (0) 2008.02.04
성경 이야기-4  (0) 2008.02.04
성경 이야기-3  (0) 2008.02.04
성경 이야기-2  (0) 2008.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