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사람이다’ 만화원작 영화 흥행돌풍 이을까? | | | 한국영화 관련뉴스 |
2007.06.22 17: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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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두사람이다’(감독 오기환/제작 모가비픽쳐스)가
영화 ‘타짜’ ‘미녀는 괴로워’, 드라마 ‘쩐의 전쟁’에 이어 만화원작 흥행 열풍에 도전장을 냈다.
지난해 ‘만화원작 영화화’ 열풍은 대단했다. 영화 ‘타짜’ ‘미녀는 괴로워’가 그 주역들이다.
이 영화들은 500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충무로에 만화원작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최근에는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드라마 ‘쩐의 전쟁’에 이르기까지 만화원작 흥행열풍은 계속 되고 있다.
2006년 겨울 개봉해 국내 5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뒤
해외에서 상영돼 또 한번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미녀는 괴로워’는
최근 제44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쥐며 저력을 과시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쩐의 전쟁’은 원작의 열풍을 넘어서는 인기가도를 달리며 ‘국민 드라마’로 불리고 있다.
지난해 ‘타짜’ ‘미녀는 괴로워’에 이어 올해는 인기 만화가 강경옥 작가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두사람이다’가 그 열풍을 잇겠다고 나섰다. 촬영을 모두 마친 오기환 감독은 원작에서는 30%만을 차용하고
나머지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해 원작과 얼마나 다른 공포스릴러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사람이다’는 자신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두 사람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섬뜩한 설정의 영화로
‘보이는 살인자’와 ‘보이지 않는 살인자’ 두 사람을 쫓는 공포스릴러다.
2001년 대한민국 출판만화 대상 저작상을 수상한 강경옥 작가는 1986년 ‘이 카드입니까’로 데뷔한 뒤
‘17세의 나레이션’과 ‘현재진행형’을 거쳐 ‘노말시티’ ‘별빛 속에’를 통해 확실한 강경옥표 스타일을 구축해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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