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없는 인생’ 닉 부이치치 “10살때 3번 자살시도 했었다” 고백 | ||
[2010-02-26 17:40:41] |
|
팔 다리 없는 장애를 딛고 행복전도사가 된 닉 부이치치가 10살 되던 해 자살을 시도했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1일 한국을 찾은 호주인 닉 부이치치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로 열린 '스페셜 미 위드 닉' 강연회에서 자신의 과거 얘기를 전해주며 희망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닉 부이치치는 "8살 때 처음으로 자살을 생각했고 10세 때는 욕조에서 3번의 자살시도를 한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닉 부이치치는 "자살시도를 포기한 것은 내가 죽고나면 부모님이 평생 마음아파할 것을 생각하니 차마 시도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닉 부이치치는 또 "내가 생을 포기하려고 마음 먹었던 이유는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몰랐기 때문이다"며 희망을 가지고 목표에 한걸음씩 다가갈 것을 당부했다.
닉 부이치치는 선천적으로 팔, 다리가 없이 태어났지만 자신의 한계를 딛고 전 세계로 희망을 전도하는 '행복전도사'로 지난 2008년 MBC 'W'를 통해 소개된 뒤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졌다.
호주출신의 닉 부이치치는 테트라-아멜리아 병(해표지증)으로 인해 태어날 때부터 양 팔과 다리가 없이 온전치 못한 발만 가진 채로 태어났다. 한때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절망했던 닉 부이치치는 부모님의 끊임없는 격려로 장애를 딛고 일어나 대학에서 회계와 재무학을 전공했으며 수영과 축구, 서핑 등 거친 스포츠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
현재 닉 부이치치는 미국에서 사회복지단체를 설립하는 등 전 세계를 돌며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닉 부이치치는 약 일주일간의 강연회 등 일정을 소화한 뒤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강연회는 사랑 나눔재단의 후원으로 펼쳐졌으며 강연회 외에 노래하는 아이들(노아)의 댄스공연, 앰투매직 이정민 마술사의 매직쇼, 비보잉 공연. CM가수의 공연 재즈가수 공연 등 다양한 축하무대로 꾸며졌다.
'기독칼럼·논문·서적 > 기독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자강연] 닉 부이치치 "여러분들도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0) | 2011.04.05 |
---|---|
"왜 내게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가?" (0) | 2011.04.05 |
‘희망의 증거’ 닉 부이치치, 보이지 않는 팔로 관객 껴안다!(종합) (0) | 2011.04.05 |
닉 부이지치의 한계 껴안기 (0) | 2011.04.05 |
<구제 : Giving > (0) | 2011.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