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난리도 아닌 영화 아바타 다들 보셨나요?

외화 사상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할 거라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다고 하고
워낙 개봉전부터 화제인 영화라 저도 극장에서 봤는데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정교한 컴퓨터 그래픽에 3D 입체 영상으로 장면 하나하나가 마치 눈앞에서 벌어지는 듯이 실감나게 펼쳐지는 화려한 볼거리가 진짜 예술이더군요..ㅠㅠ

 

이처럼 연일 화제를 일으키는 아바타 곳곳에 기독교적 요소가 숨어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아바타'에 담긴 기독교적 메시지를 흥미롭게 풀어본 기사들도 교계 언론쪽에서 속속 나오고 있어서 그 내용을 제 나름대로 정리해봤습니다 ㅋ (학생때도 안 하던 정리를...ㅋㅋ)

 

‘아바타’에는 다양한 문화적 요소와 종교적 색채가 혼재하고 있는데요 이중에서도. 관객들의 시선을 끄는 것은 기독교적 모티브가 적용된 점입니다. 먼저아바타(Avatar)’라는 용어의 어원은 힌두어로, ‘지상에 내려온 신의 화신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인간의 몸으로 세상에 온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모티브로 차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제이크가 아바타를 통해 나비족 여전사네이티리와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영혼의 나무 씨앗들이 온 몸을 감싸는데 이는요한이 또 증거하여 가로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같이 하늘로서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1:32)라는 성경 구절에서 세례요한이 예수를 알아보는 장면과 유사하죠~

 

이외에도 기독교적 용어가 여러 번 등장하는데. 나비족의나비’(Navi)라는 용어는 히브리어로예언자’, 즉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나비족이 신을 부르는 이름은에이와는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부르던 이름여호와’, ‘야훼와 발음이 비슷합니다

 

그런데 사실 아바타에는 반기독교적인 요소들이 많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나비족이영혼의 나무를 숭배하는 모습과 자연을 신격화 시키는 것, 무언가에 홀린 듯이 행해지는 집단적인 종교의식 등은 토테미즘을 연상시키며 판도라의 신에이와에 대한 묘사나 집단 주술 행위 같은 건 쫌 불편하더군요 ㅠㅠ


다빈치 코드같이 완전 드러나는 영화는 아니지만
어딘지 모르게 좀 위험해 보이기도 하고..

요즘에 아이티 대지진을 보면서 아바타 영화가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하나님이 우리한테 내리는 경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냥 재밌게 즐기면 되는 영화인데 제가 너무 파고든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