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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생전 빚 2천억원 압박 시달려 “참담했다”

은바리라이프 2009. 6. 26. 16:39

마이클 잭슨 생전 빚 2천억원 압박 시달려 “참담했다”

뉴스엔 | 입력 2009.06.26 12:41 | 누가 봤을까? 20대 여성, 서울

 




[뉴스엔 차연 기자]
25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사망한 마이클 잭슨이 생전 1억 파운드(한화 약 2,000여억원)의 빚 때문에 경제적 압박에 시달렸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5세때 잭슨5(Jackson5)로 데뷔한 뒤 30여년간 '팝의 황제'로 군림해오며 천문학적 액수의 수입을 벌어들인 마이클 잭슨이 최근 경제적 압박에 시달려 다양한 사업 구상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82년 발매한 '스릴러' 앨범이 전세계적으로 1억 400만장이 팔려 1억달러(한화 약 1200여 억원)가 넘는 수입을 올리기도 했던 마이클 잭슨은 전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 중 한명이었다.

그러나 이후 마이클 잭슨은 아동 성추행 사건으로 소송이 이어지고 성형 중독이라는 소문이 도는 등 이미지가 실추되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2000년대 들어 피부암 등 건강이상설이 계속되고 음악 활동이 줄어들어 그는 점차 대중의 초점에서 멀어져갔고 경제적 압박은 더욱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막대한 소송 비용에 이어 개인용 비행기와 헬리콥터로 이동하고 동물원, 놀이기구 테마파크 등이 포함된 거대 주택 단지 '네버랜드' 유지비로 매년 2,500만달러(300억원)를 지불하는 등 화려한 생활을 유지하는데에 탕진하고 최근에는 월세 10만달러(약 1억 2천만원)의 아파트에서 세 자녀와 함께 지내왔다.

최근 마이클 잭슨은 경제적 압박을 받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오는 7월 13일 영국 런던 02 아레나 공연부터 시작되는 일련의 50회 공연에 큰 기대를 걸었던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잭슨 측은 계속되는 건강 악화설, 공연 무산설, 연기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며 이번 공연이 그의 음악 활동의 새 전환점이 될 것으로 강조해왔다.

마이클 잭슨은 5세 때부터 친척들과 형제들로 이루어진 '잭슨 파이브(The Jackson 5)'와 후의 '잭슨스(The Jacksons)'에서 활동했고, 1979년 처음 솔로앨범 'Off the wall'을 발표했다. 이후 '스릴러'(Thriller, 1982), '배드'(Bad, 1987), '데인저러스'(Dangerous, 1991), '히스토리: 과거, 현재, 미래 1권'(HIStory: Past, Present and Future, Book ,1995)등 앨범을 발표했으며 그래미 시상식에서 13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중 '스릴러'는 전세계적으로 1억 400만장이 판매되는 대성공을 거뒀으며 그의 앨범들은 7억 5천만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화려한 안무와 독특한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팝 역사의 하나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차연 sunshine@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