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증거/창조의 증거

[성경속의 건강 ⑹] 창조섭리 숨어있는 세포[국민일보 2002.6.5]

은바리라이프 2009. 1. 2. 10:24

http://html.yonsei.ac.kr/~hlee/logoscience/science055.htm

 

[성경속의 건강 ] 창조섭리 숨어있는 세포[국민일보 2002.6.5]
“하나님의 비밀스런 창조섭리가 생명의 기본 단위인 세포속에 숨어 있다” 세포 하나가 분열해 인간이란 개체를 만든다는 과학적 논거가 2000년전 이미 성경에 기록돼 있다면 이를 믿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시 139:13)라고 기록된 이 말씀을 과학의 눈으로 들여다보면 인간의 몸(개체)은 정자와 난자가 수정된 처음 세포에서 출발했음을 확인시켜주는 대목이다.뿐만 아니라 이 메시지는 하나의 세포가 분열해 큰 장기로 발전,개체를 이룬다는 함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무신론을 견지하는 생물학자들까지 경이로움을 감추지 못한다.
우리 몸은 60조
100조개(동양인과 서양인 등 체구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음)의 세포로 구성돼 있는데 이 많은 세포는 성경의 기록대로 1개에서 시작,어느 시점까지 기하급수적(2의 n승)으로 분열을 거듭한다.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기 전단계 즉 줄기세포(혹은 간세포·Stem cell)의 단계가 되면 벌써 64개의 세포로 분열한 상태인데 이는 수정후 45일이 지난 시기다.
줄기세포에서 13개의 세포로 이뤄진 일종의 세포덩어리인 ICM(Inner cell mass)에서 인체의 모든 조직과 기관으로 분화한다.이 때문에 ICM 가운데서 어느 세포는 위 장 간 폐 심장 신장 등 장기가 되고 또 어떤 세포는 피부가 되고,뇌가 되고,머리카락이 된다.세포를 생명의 기본단위라고 일컫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주목할 대목은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최대 100조개의 세포가 통상 50번쯤 분열하고 나면 죽어버린다는 것이다.이는 세포가 건강치 못해서가 아니고 모든 세포에는 수명이 있다는 의미인데 전문가들은 이를 ‘헤이플릭 리미트’(Hayflick Limit)라고 부른다.1961년 미국 학자 레오나드 헤이플릭(Leonard Hayflick)이 세포는 어느 정도 분열증식이 끝나면 더 이상 증식하지 않고 멈춘다는 것을 발견한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예컨대 가장 짧은 수명을 가진 세포는 위장벽을 이루는 세포로 2시간30분을 살고 그 흔적만 남겨놓은 채 죽어버린다.그런가 하면 장세포는 36시간,백혈구 세포는 48시간,적혈구는 4개월동안 살게 된다.이렇게 수명을 다하고 죽음을 맞아 혈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면 분열에 의해 그 자리를 또 다른 세포가 채우게 된다.세포는 분열과 사멸을 모체가 죽을 때까지 계속한다.그러나 뇌세포의 경우는 좀 다르다.뇌세포는 한번 생성되면 더 이상 분열하지 않고 하루 100만개 정도씩 사멸의 길을 걷기 때문이다.그리고 60년 이상을 살 수 있어 세포 중에서 수명이 가장 길다.따라서 사람은 어릴 때부터 심지어 어머니의 자궁에서부터 빠른 속도로 뇌세포를 잃어오면서 동시에 그 당시 그리고 어린 시절까지 분열된 뇌세포로 사실상 평생동안 생활하는 셈이다.
성경 기자 가운데 유일하게 의사였던 누가는 엘리사벳이 세례 요한을 잉태하자 당시의 의학과 믿음을 접목시켜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1:15)라고 기록,요한의 뇌세포가 어머니의 자궁에서 성령으로부터 보호받고 있었음을 강조했다.
세포의 평균수명은 보통 25
30일에 이른다.태어나고 죽는 과정을 일생동안 계속하므로 정상적인 세포라면 영구적으로 살지 못한다.‘세포 건강’의 비밀이 바로 여기에 숨어있다고 전문가들은 역설한다.세포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속에서 세포의 주기에 의해 자연사하는 단계도 물론 의미가 있지만 세포가 살아갈 수 없는 부적절한 환경이 조성되면 세포는 사멸(Apoptosis)의 길을 선택하게 된다는 것.이를테면 위·장세포의 경우 세포가 싫어하는 알코올 등이 반복해서 유입된다든지,폐세포에 담배로 인한 니코틴이 주기적으로 쌓이게 되다든지,특히 심혈관 세포나 뇌세포 등에 스트레스로 인해 죽음의 호르몬인 코르티솔(본보 24일자,일부 지역 25일자 15면 참조)이 공격하게 되면 이들 세포는 살기 위해 몸부림치다가 견디지 못해 결국 사멸하게 된다.
그러나 정작 세포의 모체인 몸이 세포가 싫어하는 생각과 행동을 반복하면 세포는 일종의 반란을 일으켜 모체가 살아있는 한 죽음의 태엽을 감지 않고 끊임없이 분열하는 세포로 변하고 만다.이것이 이른바 ‘죽음의 코드’가 빠져버린 암세포다.
이 때문에 세포의 사멸은 자신이 속한 조직과 혹은 기관,나아가 개체를 위해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인 과정으로서 세포가 더 이상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될 때 스스로 혹은 다른 세포의 도움을 받아 이뤄지는 것이다.이에 대해 ‘23장에 담긴 인간의 자서전 게놈’(김영사 간)의 저자 매트릴들리는 “이는 세포핵속의 DNA 유전정보에 의해 진행되는데 몸 전체의 큰 이익(대의)을 위해 자신을 희생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포의 죽음에는 창조주의 크고 비밀스런 ‘창조 섭리’가 담겨있다는 뜻이다.세포가 사멸의 길을 택하는 것은 자신이 속한 장기,즉 위나 신장 더 나아가 60조
100조개로 구성된 개체를 살리기 위한 위대한 결단에서 비롯된 것이란 해석이다.결국 1개의 희생으로 60조개의 ‘생명’을 구하는 세포속 섭리를 통해 지구 전체 60억 인구를 위한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의 비밀’( 19:10)을 엿볼 수 있다고 성서과학자들은 설명한다.
만약 예수그리스도가 이 땅에서 죽지 않았다면 인류는 지금도 죄와 구원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지 못했을 것이란 불필요한 가정이 성립하듯 죽어야 할 세포가 죽지 않으면 결코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이 이들이 강조하는 부분이다.이런 측면에서 두레치유원장인 김영준 박사(전 인디애나 국립원호병원 성인병종합진료소장)가 강조하는 세포 건강을 위한 다음 다섯가지 수칙은 성경을 바탕으로 세포 사멸쪽에 무게를 둔 지침이라고 분석된다.첫째,깨끗하고 좋은 물을 마셔야 한다고 역설한다.몸의 70%가 물로 구성돼 있을 뿐만 아니라 세포의 안과 밖이 물로 싸여 있기 때문이다.둘째,균형잡힌 영양소의 공급이다.특히 식물을 통한 영양소의 공급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셋째,적당한 운동인데 이는 칼슘을 흡수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칼슘은 뼈를 건강하게 하고 강한 뼈는 혈액을 만들어 백혈구를 생성,면연력과 외부로부터 방어군을 두텁게 하기 때문이다.넷째,하나님의 명령(출 20:11)인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과 마지막으로 사랑의 에너지를 받으라고 강조한다.물질세계와 환경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힘은 사랑에 있다는 것이 김박사의 지론이다. 남병곤기자 도움말 주신 분:김영우 원장(신경정신과) 박동기 교수(건국대 생화학) 이왕재 교수(서울대의대 해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