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증거/창세기 한자

창세기 한자- 하나님을 뜻하는 示 (보일 시) 2

은바리라이프 2008. 7. 31. 13:27
 

창세기 한자


하나님을 뜻하는 示 (보일 시) 2


示는 제물을 차려놓는 제단을 본뜬 모양이다. 하나님은 본래 보이지 않지만 피조물인 사람을 만나길 원하신다. 또한 하늘 위에서는 유일신인 하나님으로 계시면서 하늘 아래에서는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나타나시는데 示는 그러한 의미를 잘 보여주는 글자다. 지난 달에 이어 보일 시(示)가 들어있는 한자를 더 살펴본다.


-祭 (제사 제)

‘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창 8:20)’ 대홍수 속에서도 살아남은 노아 가족들은 방주에서 나와 그들을 살리신 하나님께 감사제를 드렸다. 제사 제(祭)는 제단(示)위에 양(月=肉고기 육)을 드리는 모양이다.


-神 (하나님 신) 

示와 ‘펴다, 말하다’를 뜻하는 신(申)字가 합쳐졌다.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한 하나님을 가리키는 글자다. 또한 申은 ‘알려주다, 가르치다’는 뜻도 있으니 神은 ‘인간을 가르쳐 주신 하나님’이란 의미도 있다.  


-福 (복 복) 

하나님(示)과 첫(一) 사람(口) 아담이 아무런 죄 없이, 아무런 근심과 걱정도 없이 에덴동산(田)에서 사니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복의 원형이다.  

‘강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창 2:10)’

에덴동산에서 비롯된 네 강의 이름은 비손, 기혼, 힛데겔, 유브라데였다. 강들은 에덴을 풍족하게 적신 후 사방으로 뻗어갔는데 이처럼 네 강이 흐르던 에덴동산을 형상화한 한자가 바로 밭 전(田)字이다.

 

 

 

 

 


-祈 (기도할 기) 

하나님(示)앞에 꿇어앉아 두 손을 도끼날(斤) 모양처럼 모으고 비는 행위가 기도이다.


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