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만든 한자라는 주제 담아 동영상 시판
지금으로부터 1800여년 전인 중국의 후한이라는 나라의 허신(許愼:AD30~AD124)이란 문자학자가 서기 100년에 저술한 [說文解字(설문해자)]란 책은 한자의 원리를 규명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기준이 되는 책으로 현재까지 한문학자들이 즐겨 보는 책이다.
그런데, 그 책을 근거로 국내에서 최초로 동양의 문자인 한자를 만든 원리 속에 창세기의 내용을 담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고대에 전승되어오던 창세기의 내용을 바탕으로 고대 중국인들은 뜻글자인 한자를 만들었는데, 예를 들어 한자의 가장 기본이 되는 한 일(一)자를 설문해자에서는 ‘유초태극 도립어일 조분천지 화성만물(惟初太極 道立於一 造分天地 化成萬物)’로 기록하였다.
이 뜻풀이를 보면, “오직 태초에 태극의 도가 ‘一’에서 세워졌고, 하늘과 땅이 나뉘어져 창조되었으며, 만물이 이루어지게 되었다”라고 하였으니 이는 창세기의 1장 1절의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내용과 정확히 들어맞는다는 것이다.
이런 한자들을 정리하여 ‘성경이 만든 한자’라는 주제로 동영상 강의를 촬영하여 1개당 35분 분량의 DVD로 제작하여 한자를 공부하는 기독교인과 중국 선교활동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에게 보급하고 싶다고 주장하는 사단법인 한중문자교육협회 박재성(49) 이사장은 중국 산동대학 객원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성균관 검정국장을 역임했으며, 성경서예개인전을 가진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다.
성경이 만든 한자 DVD를 경험하면
한자는 뜻글자입니다. 그 속에 담고자 하는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성경이 만든 한자 DVD'는 성경을 알기 전 세대들이 한자를 만들 때 성경 속 이야기를 담았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담고 있는 한자를 소개함으로써 무의미한 암기식 한자교육에서 능동적인 학습으로의 전환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한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는 현재 쓰이고 있는 번체자의 변형 전 원글자에 대한 풀이를 보임으로써 처음 한자를 만들던 이들의 뜻을 가장 손상되지 않게 소개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