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아트비엔날레 주제 '전환과 확장'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총감독 박일호 교수
(서울=연합뉴스) 제5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미디어시티서울 2008) 총감독으로 선임된 박일호 이화여대 교수. << 문화부 기사참조,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 photo@yna.co.kr (끝) |
지난 7월 전시총감독을 맡은 박일호 이화여대 교수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일반인은 물론 미술인들에게도 여전히 낯선 미디어아트가 전통적인 미술과 어떻게 다른지를 정리해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시의 주제는 '전환과 확장'으로 정했다. "새로운 매체를 끌어들여 전통적인 미술의 기존 영역을 변화시키고 넓힌 미디어아트의 위상을 설명한 개념"이라는 것이 박감독의 설명이다.
전시는 ▲첨단기술을 이용한 인공 빛이 등장하는 작품을 모은 '빛의 장' ▲관객이 작품을 변형하고 완성하는 인터랙티브 작품과 청각, 후각, 촉각적인 경험, 가상현실까지 보여주는 작품을 모은 '소통의 장' ▲전통적인 미술이 보여주는 공간성보다는 시간성에 주목한 '시간의 장' 등 3가지로 구성된다.
박 총감독과 함께 전시를 이끌어갈 큐레이터로는 뉴욕화이트박스갤러리 디렉터 등을 지낸 라울 자무디오, 일본 교토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를 지낸 토루 마쓰모토, 네덜란드 스테델릭미술관 큐레이터를 지낸 마르텐 베르데 등이 확정됐고 오스트리아의 게르프리트 슈토커는 섭외 중이다.
chae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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