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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는 이태리어로 ‘행운’이라는 뜻입니다^^
은바리라이프
2010. 7. 27. 20:35
‘로또’는 이태리어로 ‘행운’이라는 뜻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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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는 이태리어로 ‘행운’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행운’이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잘못된 것인지 아십니까? 우리가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네 잎 크로버’가 순수 우리말로 ‘네 잎가진 토끼풀’이라는 것 아닙니까? 원래 크로버는 세 잎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정상인데 어쩌다 네 잎가진 기형아가 탄생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기형아인 ‘네 잎 크로버’를 발견하고서는 그렇게 행운이 좋다고 박수를 치며 자랑하는 것을 보면 가관입니다. 그래도 이 정도는 애교라도 봐줄 수가 있지요...... 문제는 알만한 나이와 신분과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814만 분의 1에 해당하는 ‘로또 복권’의 당첨률에 목숨을 걸고 대박의 환상에 젖어든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한 상점에서 개인 당 10장 밖에 팔지 않으니까 이 가게 저 가게 돌아다니면서 ‘로또 복권’을 사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정말 이들이 21세기의 살아있는 기형아 ‘네 잎 크로버’가 아닌가? 큰 우려가 됩니다. 여러분 ‘로또복권’의 1등에 당첨될 확률이 814만 분의 1에 해당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이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 느낌으로 다가오십니까? 제가 여기 알기 쉽게 OHP 도표로 만들어 왔습니다. 보험 전문가들에 따르면 골프에서 홀인원 할 확률은 통상 2만 분의 1이며, 자동차 사고로 인해 사망할 확률은 3만 분의 1 정도이며, 화재로 인해 사망할 확률은 40만 분의 1, 벼락을 맞아 사망할 확률은 50만 분의 1, 로또복권이 아닌 주택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540만 분의 1, 그보다 금액이 높은 ‘또또복권’은 500만분의 1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이 같은 것에 비교해볼 때 ‘로또복권’의 814만 분의 1의 확률은 ■벼락에 맞아 죽을 확률■의 16분의 1에 불과해 사실상 ‘제로(0)’라며 ■대박■ 꿈을 좇는 로또 열풍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확률에 기대를 걸면서 사행심에 빠진 사람들이 속출하는가 하면 '혹시 모른다‘는 요행심리로 요행에 인생을 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사행심과 요행심리는 노동의 가치를 퇴색시키고 근로의욕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국가 생산력을 저하시키고 국가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행심과 요행심리는 인생을 허무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인생을 낙오자로 만든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더 나아가 복권에 떨어진 후 나타날 국민적 실망감과 아울러 수천억원의 "국민적 사기"를 맞고도 당첨이 안되면 웃어 넘기고 당첨되면 인생 역전이라는 아주 관대한 마음으로 평생 복권을 사는 사람들의 의식이 더 큰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서 지난 6회 ‘로또 복권’에 당첨된 J씨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하겠습니다. 당첨자는 행복할까? 지난달 13일 제 6회 로또 복권’ 1등에 당첨돼 65억 7000만원을 받은 J씨가 SBS ‘생방송! 세븐데이즈’(9일 밤 10시50분 방송) 제작진과 지난달 25일 만나 당첨금 수령 이후의 심경에 대하여 대담을 나누었다고 합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40대 가장인 J씨가 당첨금을 수령한 이후 삶에 변화가 있었느냐?는 물음에 “주변사람들의 말이 누가 와서 당신을 괴롭힐지도 모르니 항상 조심하라고 얘기들 한다.”고 말했습니다. 핸드폰 선전에 나왔던 산골 영자 아버지의 죽음을 염려할 이웃들의 자상한 배려이지만 그에게는 왠지 공포의 말로만 들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난 몇 일 동안 살이 5㎏이나 빠졌다고 합니다. J씨는 그동안 넉넉하지 못한 형편 때문에 고생했던 아내에게 생활비로 쓰라고 당첨금을 제일 먼저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형급 중고차를 하나 구입했는데 왜 굳이 중고차를 구입했느냐고 묻자 “돈 있다고 뻐기는 것처럼 보이기 싫어 중고차를 샀다”며 쑥스러워 했다고 제작진은 전했습니다. 그는 로또 열풍 때문에 T.V에서 자신이 당첨금을 받았던 장면이 자주 나와 부담스럽다고 말하면서 “오늘 방송도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가 되느냐?”고 물었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방송함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너 아니냐?’고 묻는 전화도 많았고 실제로 알아보는 사람도 많았다며 제작진에 철저한 사생활 보호를 당부했다고 합니다. 그런가하면 20■30대 직장인 500명에게 복권의식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8%가 고액복권에 당첨되면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1등에 당첨된다면 무엇을 하겠느냐?는 질문에 남성은 주택마련(23.2%), 세계여행(20%), 이웃돕기(15.3%), 사업 또는 창업(13.6%)의 순으로, 여성은 세계여행(23.5%),주택마련(23%), 저축 및 주식투자(16 .2%), 가족■연인에게 선물(12.4%) 순으로 응답했습니다. 이렇듯 삶의 순수함과 진실함 보다 뜬구름을 잡는 거와 같은 핑크빛 행복에 사람들이 모두다 집단 체면에 걸려있는 우리의 안타까운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영적 안목이 우리에게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복권에 대하여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는가?에 대하여 한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복권에 대하여 성경은 무엇이라고 하는가? 지난 수요일 ‘게하시와 문둥병’의 ‘기적강해’의 말씀을 선포하면서 『나라 많이 아닙니다. 전 국민들이 지금 로또 복권과 같은 대박의 꿈을 안고 너도나도 복권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마치 전 국민이 복권 대박이라는 심한 문둥병에 걸려있는 것 같습니다. 물질의 정욕에 눈이 먼 게하시가 결국 나아만의 문둥병을 대신 받아서 자손 대대로 망할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이 사회와 이 나라도 하나님 앞에서 부정부패의 척결과 물질에 대한 바른 사고관과 땀흘려 일하는 노동의 소중함과 고귀함을 알지 못할 때 IMF 보다 더 심한 경제적 환란이 영적 문둥병이 닥쳐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사회가 온통 일확천금을 노리는 집단최면에 걸린 것 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덕담을 주고받는 설날의 인사조차도 ■복권에 당첨되라■는 말이 유행어가 될 정도로 복권의 병폐는 심각합니다. 복권이 주는 ■대박■의 유혹에 초연한 듯했던 사람들도 최근 수백억원에 달하는 당첨금이 발표되자 너도나도 로또 복권을 사기 위해 복권방으로 몰려들다보니 10미터 밖까지 줄을 서는 그런 촌극을 연출하고 만 것입니다. 최근 복권붐이 ■광풍■으로 불리는 것은 막대한 당첨금도 큰 요인이지만 빈부격차가 커지고 서민들의 생활이 고단해지면서 일확천금의 유혹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진 것이 더 큰 이유일 것입니다. 기독교인들도 신앙생활만으로는 사회적 상실감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던 차에 수백억원이라는 거액의 유혹이 다가오자 쉽게 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박종구 목사(월간목회 발행인)는 ■사행심을 조장하는 복권이나 내기성 상품이 판치는 것은 그만큼 사회가 정직하고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을 반증한다■면서 ■복권은 사회적 박탈감을 느끼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죄를 짓는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원승재 목사(부산 소망성결교회)는 ■교회가 성도들에게 바른 물질관을 심어주지 못함으로써 결국 번영신학이 널리 퍼졌다■면서 ■로또는 결국 국민에게 좌절감과 허탈감을 안겨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지난 1년 동안 복권 경마 경륜 카지노 등 이른바 사행산업에 쏟아 부은 돈은 약 11조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는 10억원 상당의 사회복지시설 1만1000개를 건축할 수 있는 커다란 액수입니다. 복권은 국내에서 총 24종이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에 7100억원 어치가 팔렸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9개는 정부 부처에서 주도하고 있어 정부가 오히려 국민의 사행심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성경은 기독교인들의 삶의 원리를 세 가지로 압축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정직■근면■절약‘의 정신입니다. 이것을 수도원에서는 ’청빈, 순결, 순명’이라고 합니다. ‘수고하고 땀흘려 재물을 얻고 그것을 절제해 사용하도록 가르치는 말씀 있습니다. 불로소득은 결코 하나님이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성경이 제시하는 '청교도적 삶'입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 본문에 기록된 솔로몬의 신앙고백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잠30:8-9절)은 ‘로또 복권’에 눈이 먼 사람들과 잠시나마 물질의 유혹에 마음을 빼앗긴 그리스도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너무나도 큽니다. ‘어풀루엔저’라는 신드롬이 있다고 합니다. ‘어풀르언스’와 ‘인풀루엔자’의 합성어로서 갑자기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돈을 번 사람들,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갑자기 돈이 많아지니까 삶의 목적이 없어집니다. 그러니까 일상생활이 무료해집니다. 돈은 있으니까 쾌락만을 추구하게 됩니다. 그 결과는 뻔합니다. 그런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더라도 돈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돈이 적당하게 있으면 오히려 좋았을 텐데, 너무 많기 때문에 남보다 더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많은 돈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기준이나 가치관이 없는 경우에 많은 돈은 분명히 해가 됩니다. 그런가 하면 최근 미국의 플로리다 주에서 1430만 달러의 로또 복권에 당첨된 데이비드 러시라는 성도가 10만 달러를 네이풀시에 있는 구세군에 헌금을 했는데 구세군은 그 돈이 하나님이 결코 기뻐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고 다시 그 돈을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미국의 남 침례교단과 연합 감리교단은 복권으로 당첨된 돈을 헌금할 때 무조건 거절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복권으로 당첨된 돈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복권은 도박행위이며 그 결과로 얻어진 돈은 결코 하나님께 기쁨이 되지 못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아니하시는 복권, 대박 신드롬에서 헤어 나와야 하고 더 이상 복권 대박에 기대를 거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복권대박!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소망이 아닙니다. 』(박천수목사:나눔의 교회) 땀흘려 일한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 왜!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로또 복권에 몰려든 것일까요? 물론 700역원 가량의 복권 대박의 꿈을 안고 로또 복권에 몰려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사회적 빈부격차와 사회적 상실감이 더 큰 이유입니다. 생각을 해보십시오..... 뼈빠지게 일하고 몇 푼 되지 않는 월급에서 조차 정부는 세금으로 원천징수해갑니다. 세금을 떼먹으려야 떼먹을 수가 없습니다. ...... 그런 반면 사회 지도자층이라고 하는 의사 변호사 판사들은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는가? 하면 내더라도 소득금액을 줄여서 신고합니다. ..... 그러다 보니 빈부의 격차가 더욱 심화되어져 나타나고 있습니다. 직장인들과 아울러 가난하고 배우지 못한 사람들은 언제나.... 내 집을 장만할지 꿈에라도 그려보지만 깨어나면 허탈할 뿐입니다. 그런 상실감과 배반감 분노의 한을 로또복권의 대 박을 통해 인생역전의 드라마로 보상받기를 원하는 보상심리가 로또 복권의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하게 합니다. 더욱이 20■30대 직장인 500명의 복권의식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8%가 고액복권에 당첨되면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답했듯이 지금 우리 사회는 열심히 땀흘려 모은 돈을 한푼 두푼 절약해서 모으기보다는 땅 투기 주식투자 복권대박 등을 통해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려는 잘못된 가치관과 물질관에 빠져 있습니다. 이 점을 고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먼저 돈을 관리하는 법부터 배워야 합니다. 어떻게 돈을 관리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어렸을 적부터 저금하는 습관을 가지게 하는 것입니다. 어린이 금융상품으로 '캥거루통장'이 있습니다. 설이면 세뱃돈으로 아이들의 호주머니가 두둑해집니다. 이것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1달도 못되어서 세뱃돈을 다 쓰고 난 뒤 용돈을 달라고 부모님께 손을 내밀며 투정을 부립니다. 이 같은 현상은 아직까지 어린아이들이 목돈을 관리한 경험이 적기 때문입니다.. 유태인의 지혜를 담은 탈무드에 ■아이에게 물고기를 던져 주는 것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라■고 이르고 있습니다. 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돈에 대한 감각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때 부자가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유롭게 돈을 입금하고 꺼낼 수 있는 자유저축 통장으로 저축 습관을 키워보십시다. 돈을 관리하는 요령과 씀씀이에 대한 책임감 등을 더불어 배울 수 있을 때 본문에서 말하는 물질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에서 4년째 베스트셀러인 “백만장자가 되는 법”이라는 책에서 백만장자들을 조사한 결과 백만장자가 되는 비결은 투기도 아니고, 복권도 아니고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결국 경제생활을 어떻게 하느냐? 가 진짜 부자가 될 수 있는 비결 중에 참 비결입니다. 결론으로 말씀드립니다. 월급은 오를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올라도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엄청나게 큰돈을 버는 사람들과 비교해보면 오히려 짜증만 납니다. 그런데 그렇게 엄청나게 버는 사람도 여전히 만족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돈을 벌기는 벌되 그것으로 만족을 얻고 행복을 얻을 생각은 아예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돈은 삶의 도구로 벌되 만족이나 행복은 다른데서 찾으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일에 번 돈을 쓸 수도 있습니다. 종종 엄청난 돈을 사회에 희사하거나 교회 헌금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행복을 돈에서 찾는다면 그럴 수가 없습니다. 다른데서 행복을 찾았기 때문에 그런데 돈을 쓸 수 있는 것입니다. 답변참고 >> http://www.everpraise.or.kr/pri/pds-02/DB/free/files/로또복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