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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통해 본 통일(29)이효삼 목사(에임스한인연합감리교회)
은바리라이프
2010. 5. 22. 00:30
성경을 통해 본 통일(29)이효삼 목사(에임스한인연합감리교회) | |
구약성경에서 본 통일신앙(14) 3. 예언서를 통해 본 통일신앙(7) | |
5) 아모스서: 남쪽에 가서나 예언하라! 아모스는 북왕국의 선지자로서 원래는 목자요, 뽕나무를 배양하는 자(암 7:14)이다. 그는 남유다의 웃시야왕 때, 그리고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의 시대, 즉 남북이 안정과 번영의 절정을 이루었을 때에 종교적인 죄를 지은 남왕국 유다와 배교와 방종으로 얼룩진 현재의 북왕국 이스라엘에게 임박한 멸망을 선포함으로써 정의가 강물 같이 흐르는 (암 5:24) 회개의 길로 돌이키게 하며, 말씀을 순종하는 자가 종국적으로 얻게 될 새 나라의 구원을 선포함으로써 희망을 갖게 한다. 1) 남왕국 유다에 대한 예언: 아모스는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고 지키지 아니하는 남유다의 죄를 경고한다. (암 2:4-5)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유다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여호와의 율법을 멸시하며 그 율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그 열조의 따라 가던 거짓 것에 미혹하였음이라. 내가 유다에 불을 보내리니 예루살렘의 궁궐들을 사르리라. 2) 북왕국 이스라엘에 대한 예언: 아모스는 눈에 보이는 이웃을 사랑하지 않아 곧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힌 북이스라엘의 죄를 경고한다. (암 2:6-8)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은을 받고 의인을 팔며 가난한 자의 머리에 있는 티끌을 탐내며 겸손한 자의 길을 굽게 하며 부자가 한 젊은 여인에게 다녀서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며 모든 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누우며 저희 신의 전에서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심이니라. 아모스는 남북 모두 구약의 대주제인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전한다 (암 4:8, 9, 11). (암 5:4-7)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공법을 인진으로 변하며 정의를 땅에 던지는 자들아너희는 살기 위하여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 일차적으로 북이스라엘을 대상으로 하지만 남북 모두에게 전하는 정의의 예언자 아모스는 내가 너희 절기를 미워하여 멸시하며 너희 성회들을 기뻐하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 오직 공법(Justice)을 물같이, 정의(Righteousness)를 하수같이 흘릴지로다 (암 5:21-24)하며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것은 삶의 의로움(Justice와 Righteousness)이란 사실을 전하며 그렇게 살지 못하는 여로보암왕은 망한다고 전한다. 그러자, 북이스라엘 벧엘의 제사장 아마샤가 이스라엘왕 여로보암에게 아모스가 왕을 모반한다고 고하고, 아모스에게는 선견자야 너는 남쪽 유다 땅으로 도망가서 거기서나 떡을 먹으며 거기서나 예언하고 다시는 북의 벧엘에서 예언하지 말라고 촉구한다. 그러나 아모스는 굴하지 않는다.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 3:7)고 전하며 궁핍한 자를 삼키며 땅의 가난한 자를 망케 하려는 자들아, 이 말을 들으라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암 8:4, 11)고 항변한다. 오늘날 이북의 기근은 무엇인가? 결국 하나님말씀의 기갈이다. 또한 제사장들은 정권에 고착화되기 쉽다. 오늘날 한반도에서도 남측이나 북측이나 자기들을 경고하는 선지자들을 통한 하나님의 메시지(공의와 정의를 강같이 흐르게 하라)를 들어야 참 통일의 길로 갈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