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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新풍속도’ ★들 결혼발표 이은 임신 공개
은바리라이프
2010. 5. 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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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계 스타들의 출산 소식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임신 소식이 심심찮게 들린다.
무엇보다 결혼에 앞서 임신을 하거나 결혼 기자회견장에서 임신 사실을 '자랑스럽게' 밝히는 일이 자연스런 일상이 됐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연인이자 예비신부이자 가수 이은주가 임신 4개월째 접어들었다. YG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15일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이은주가 임신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며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현석 대표는 지난 3월 이은주와의 9년간 몰래 사랑을 YG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이은주는 2002년 YG 첫 여성그룹 스위티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2006년 4인조그룹 무가당으로 활동했다. 군 복무중인 젝스키스 전 멤버 이재진의 여동생이기도 하다.
'세기의 결혼'으로 일컫던 장동건 고소영 커플도 결혼에 앞서 임신 소식을 전했다. 고소영은 현재 임신 4개월째가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장동건은 고소영의 임신 소식을 밝히며 좋은 아빠가 되겠다는 바람을 공개하기도 했다.
'전직 국민요정'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 역시 결혼 발표에 앞서 임신 소식을 먼저 전했다. 슈는 최근 한 아침방송에 출연해 28주된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며 "태교 일기장에 아이의 성장과정을 꼼꼼히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출산한 타블로- 강혜정 부부, 조한선 정해정 부부도 혼전임신으로 아빠 엄마가 된 경우다. 또 지난해 아빠 엄마가 된 권상우 손태영 부부도 결혼할 당시 '혼전임신' 사실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스타들의 결혼에 앞서 임신 소식은 이제 남다른 뉴스도 아니다. 오히려 어느 스타가 결혼을 발표하면 '임신 발표는 언제할까'라는 의구심이 드는 것도 이런 세태와 무관하지 않다.
사회적으로 혼전임신이 만연하다고 하지만 대중들의 우상으로 일컫는 연예인들의 혼전 임신이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