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차 로마 투옥
제 2 차 로마 투옥
바울
☞1 2 차 로마 투옥설에 대해서는 '석방 후 계속된 전도 여행' 편을 참조하세요.
바울의 죽음 : 초대교회의 전통으로는 일반적으로 바울은 AD 64년 네로의 명령에 의한 핍박 때에 로마에서 순교했다고 한다. 초기 교회 역사가인 유세비우스 (Eusebius)도 석방 후 다시 한 번 말씀 사역을 하기 위해 떠났으나 두 번째 로마에 왔다가 네로에 의해 순교를 당하였다고 Ecclesiastical History, ii, p 22에서 주장하였다. ▶
1. 제 2차 로마 투옥중 동역자들의 상황
딤후1:15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 그 중에 부겔로와 허모게네가 있느니라
부겔로와 허모게네 - (바울을 버린 아시아 사람들 중에 언급됨)
▶ 딤후1:16 원컨대 주께서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저가 나를 자주 유쾌케 하고 나의 사슬에 매인 것을 부끄러워 아니하여
딤후 4:19-21 브리스가와 아굴라와 및 오네시보로의 집에 문안하라 에라스도는 고린도에 머물렀고 드로비모는 병듦으로 밀레도에 두었노니 겨울 전에 너는 어서 오라 으불로와 부데와 리노와 글라우디아와 모든 형제가 다 네게 문안하느니라 ▶ 딤후 4:9-12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두기고는 에베소로 보내었노라
바울의 동역자 4명중 1명만 남은 상태이지만 그곳의 형제들이 함께 하고 있다. 이들은 디모데가 알고 있는 형제들이다. 만약 바울이 죽기 전에 디모데가 도착했다면 이후에는 누가와 디모데와 마가가 바울과 함께 있었을 것이다.
2. 디모데 후서
● 기록시기 : 바울이 제 2 차 로마 투옥 때 자기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느끼면서 기록된 것으로 바울의 서신서 중 가장 늦게 기록한 것이다.
딤후 4:6, 7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디모데 전서에서 설명한 것처럼 바울이 죽기 1~2 년 전에 기록되었다는 것이 가장 유력하다(AD 64 년 경).
● 기록장소 : 로마 감옥
● 수신지 : 에베소 (딤후 4:19)
● 목적과 내용 : 관제와 같이 벌써 부음이 되고, 떠날 기약이 가까운 것을 감옥에서 바울은 느끼게 된다. 또한 함께 했던 데마, 그레스게, 디도 등이 없고 누가만 함께 있었다(딤후 4:10-12).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가 속히 오기를 갈망했고(딤후 4:9, 21) 그때 마가도 데리고 오기를 갈망했다. 또한 교회 안의 거짓된 가르침을 인해 일어나는 말다툼을 하지 말 것과 복음을 지키고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고난받을 것을 명령한다.
3. 바울의 동역자들
☞2 3. 1. 데마
바울의 동역자중 가장 슬픈 이름으로 우리에게 기억된다. 그가 세상을 사랑했지만 단지 사역에서 손을 뗐고 그리스도를 떠나지는 아니했을 것이다.
☞3 3. 2. 마가
골 4:10 나와 함께 갇힌 아리스다고와 바나바의 생질 마가와 (이 마가에 대하여 너희가 명을 받았으매 그가 이르거든 영접하라)
1 차 로마 투옥편에서 언급했듯이 바울이 골로새서를 골로새 교회에 보낸 뒤에 마가는 골로새교회로 파송되었을 것이다. 바울의 석방 후 계속된 전도여행기간 동안에는 마가의 이름이 성경에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바울이 2차 로마 투옥시에 쓴 디모데후서에서 그의 이름이 다시 등장한다.
딤후 4:11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 다음과 같이, 마가에 대한 바울의 생각이 바뀌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자기들을 떠나 한가지로 일하러 가지 아니 한 자 (2차 전도여행 시작) ●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함께 역사 하는 자, 나의 위로가 되는 자(1 차 로마 투옥) ● 나의 동역자 마가(1 차 로마 투옥) ● 나의 일에 유익한 자(2 차 로마 투옥)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1차 전도여행중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버린 문제아가 참으로 성숙한 일꾼이 되어 바울에게 필요한 존재로 변한 것이다.
이 기간동안에는 마가는 아시아에서 사역을 한 것같다. 왜냐하면 마가를 데리고 로마로 오라고 바울이 디모데에게 명령하는 것을 볼 때, 마가는 디모데 가까운 것에 있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이 때 디모데는 에베소에 머무르고 있었기 때문에(딤전 1:3) 마가는 아시아에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마가는 골로새교회를 방문한 뒤(골 4:10,11) 베드로의 통역자로 로마에서 사역하다가(벧전 5:13) , 딤후 4:11 에서 바울이 디모데에게 마가를 데리고 오라고 한 것을 보면 베드로가 순교한 뒤 에베소로 가서(혹은 그 근처에서) 디모데와 함께 사역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이 후 마가는 디모데와 함께 로마의 바울 곁으로 돌아 왔을 것이다. 마가는 아마 디모데와 함께 어쩌면 바울이 순교하는 장면을 지켜 보았을 지 모른다.
벧전 5:13 함께 택하심을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
위 말씀에서 보면 베드로가 소아시아의 교회들에게 문안할 때 마가도 함께 소개되는 것을 볼 때 그는 베드로와 더불어 사역을 계속하고 있었던 것 같다. (베드로전서의 기록시기와 관련해서 조화시키기 어려운 면이 있다.) (신약요해, p 126, 62년에 베드로는 로마에 가서 사역하다가 64년 여름에 순교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마가복음은 베드로가 살아있는 62년에 기록했다는 설과 죽고 난 뒤 65년경, 67-69년에 적었다는 등의 설이 있음. )
글에는 그 사람의 사상과 인격이 나타나 있다. 예를 들면 누가의 섬세한 기질은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 나타나 있듯이 마가의 기질은 마가 복음에 잘 나타나 있다. 비록 마가복음은 베드로에게서 들은 주님의 복음에 관한 기록이기는 하나 바울의 복음에 대한 열정을 지켜본 그 의 가슴속에도 옮겨 붙어 복음서를 기록하게 된 것일 것이다.
3. 2. 1. 마가복음의 특징들
다른 복음서에 비해 예수님의 가르침보다 활동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음. 예수님의 그리스도이심을 나타낼 뿐 아니라 예수님의 감정들(슬픔, 분노, 사랑 등)을 설명함으로써 예수님의 인성을 강조했다. 마틴 케흐러가 말한 것처럼 " 마가 복음은 긴 서론을 가진 예수님의 고난에 대한 이야기"이다. 다른 복음서에 비해 예수님의 마지막 3 주일에 가장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제자는 이런 주님의 십자가의 길을 가야 한다고 말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 복음서 중에서 가장 짧은 내용으로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마태복음과 누가 복음은 마가복음을 참조했다는 의견이 강하다.
● 수신자 : 이방인으로 보여진다. (아람어 표현을 설명한 것은 유대인을 위한 것이 아님을 나타내고, 유대인의 관습을 설명한 것은 유대인의 관습을 모르는 이방인 특히, 로마인을 위해 적은 것으로 보인다.)
● 기록장소 : 로마로 추정하는 사람이 많다.( 예를 들면, 마가가 로마에 있는 그레데 사람 시몬의 아들 루포를 언급 할 정도이며, 베드로가 로마에서 사역 할 때 마가가 그의 통역자로서 역할을 했다는 점등.)
● 목적 : 로마에서 베드로의 설교를 들었던 사람들을 위해
● 기록시기 : 베드로가 죽고 난 뒤에 적었다는 가장 오래된 전설, 마13장을 유대인의 반란과 로마군인들이 예루살렘으로 진입하기 직전의 상황으로 보고 그 시기를 67-69년으로 정하기도 한다.
☞4 3. 3. 누가
딤후 4:11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누가는 역시 가장 끝까지 바울의 곁을 지키고 있었다. 바울과 함께 동행하면서 복음에 대한 바울의 열정과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본받은 그가 복음서와 사도행전을 기록하였다. 그의 글을 통해서 그의 인격을 알 수 있을 것이다.
3. 3. 1.누가복음(신약 개론 참조)
이방인인 데오빌로 각하가 배운 것이 확실하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 이방인 누가가 누가복음을 적었다. 말씀의 목격자 되고 일군 된 다른 사람들로부터 정보를 얻어(어디서? 가이사랴?)적은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 기록장소 : 이스라엘밖 (로마, 가이사랴, 소아시아, 아가야 등)
● 기록시기 : 마가복음 뒤, 사도행전 기록 전.
마가복음 13장에 있는 `멸망의 가증한 것`이란 모호한 표현 대신 `군대에 의해 에워 싸임`이란 표현으로 AD70년 이후에 기록되었다고 생각.
● 수신자 : 데오빌로(각하) 혹은 로마관리 내지는 타 문화권의 기독교인들에게.
● 목적과 내용
예수님의 인격과 가르침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인자로서의 예수님을 묘사하고 있다. 부도덕한 자, 여인들, 어린아이들, 가난한 자들 등 사람들에게 깊은 관심을 보였다. (예, 마태복음은 하나님 나라에 초점) 다른 복음서에 비해, 기도, 성령, 기쁨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하여 많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다른 공관 복음서 보다 훨씬 긴 기록이며 특히 예수님의 어린시절에 관해서도 기록되어 있다.
3. 3. 2. 사도행전.
● 수신자 : 누가복음과 동일.
● 목적과 내용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로마까지 전파되는 것을 바울의 선교 활동을 통해서 기록하였다. 대교회의 탄생과 확장, 선교 활동에 대하여 기록하였다. 복음의 전파가 하나님의 섭리와 성령의 인도하심 아래 이루어졌음을 나타내고 있다.
● 기록시기
누가복음이후 사도행전 적음(AD 70년 이후). 바울이 로마 감옥에 있으면서 복음을 전파했다는 내용은 있으나 석방과 순교에 대한 언급이 없어 AD 61~63년경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사도행전을 바울의 로마 감옥 석방전에 기록된 것으로 볼 때는 AD61~63년경이다.
☞5 3. 4. 오네시보로
딤후 1:17 로마에 있을 때에 나를 부지런히 찾아 만났느니라
3 차 전도여행 중 에베소에 머물 때 그는 바울을 참으로 섬겼고 또한 바울이 로마감옥에 있을 때 '부지런히' '찾아' '만났느니라' 2차 투옥 때에는 바울이 어디에 갇혔는지 잘 모를 정도로 자유롭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런데 오네시보로는 바울이 어디에 있는지 부지런히 찾았던 것이다. 한 두 번의 시도로써는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 같다. 결국 그는 바울을 '발견하였다'. 이때에 바울의 마음에 깊은 감동이 있었던 것 같다. 바울이 자신의 삶을 돌아볼 때 오네시보로가 매우 인상깊게 남아 있었던 것이다. 그 오네시보로의 집에 마지막 축복을 하고 있다.
☞6 3. 5. 두기고
딤후 4:9-12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두기고는 에베소로 보내었노라
모든 형제들이 흩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두기고는 바울에 의해 에베소로 파송된 것을 알 수있다. 끝까지 바울에게는 두기고가 신실한 동역자임을 알 수 있다.
☞7 3. 6. 디모데
바울이 죽기 1-2 년 전에 디모데 후서를 통해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배우고 확신한 일에 계속 거하기를 권면하였고 전도인의 일을 계속 할 것과 고난받을 것을 명령하였다. 바울은 죽음이 가까온 것을 알고 디모데가 감옥으로 속히 오는 것을 갈망하였고 오는 길에 옷과 성경을 가져오라고 하였다.
< 이후 성경에서 언급되는 디모데 >
히 13:23 우리 형제 디모데가 놓인 것을 너희가 알라 그가 속히 오면 내가 저와 함께 가서 너희를 보리라
디모데는 어느곳에서 언제 투옥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디모데를 '우리형제'로 부를 만한 사람이(히브리서 저자) 디모데의 소식을 알려주고 있다.
☞8 3. 7. 그레스게
그레스게는 성경에서 이곳에서 만 언급되고 있는 형제이지만 바울의 동역자임을 알 수 있다. 위의 글로 봐서는 그도 자의로 갈라디아로 갔는지, 바울에 의해 파송되었는 지 구분하기 어렵다.
3. 8. 로마교회의 형제들
딤후 4:21 겨울 전에 너는 어서 오라 으불로와 부데와 리노와 글라우디아와 모든 형제가 다 네게 문안하느니라
위 말씀에서 볼 때 로마교회의 형제들이 함께 하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