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성경 연대기

분열왕국 시대

은바리라이프 2008. 2. 13. 12:57
분열왕국 시대
jesus ( HOMEPAGE ) 01-05 14:24 | HIT : 50 | VOTE : 0
이제 하나님의 징계와 왕국의 분열이 예언되었습니다. 솔로몬은 죽고 다음 세대 가 시작되었습니다. 솔로몬의 무거운 세금 아래서 고통 받던 백성들은 그 아들 르호보암이 세금을 경감하여 선정을 베풀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르호보암은 지혜롭지 못하게 노인들의 진언을 버리고 젊은이들의 제안을 따라 백성들을 위협합니다. 이 일로 말미암아 왕국은 남북으로 분열되었고 르호보암은 18만의 병력을 동원하여 통일왕국을 유지하려 했으나 선지자 스마야의 말을 따라서 포기합니다. 왕국분열의 이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유다 지파가 강성해 지파 간의 연합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다른 지파들이 소외됨
2) 애굽의 왕 시삭이 솔로몬의 통치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후원하여 솔로몬 왕국에 반체제 세력을 강화시킴
3) 르호보암의 그릇된 야망과 백성들의 신임을 잃음

1 . 왕국 분열의 이유

솔로몬은 통일왕국을 다스린 이스라엘의 세 번째 왕이자 마지막 왕이 됩니다. 그 는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 난 자로 하나님의 전을 건축할 약속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리며 기도할 때, 지혜와 더불어 부와 영광을 약속 받았던(왕상 3장) 사람입니다. 봄에 성전 공사를 시작하여 7년 만에 완성 하여 하나님께 드렸던 그는 국방에서, 명성에서, 부에서 누구도 이루지 못한 영화를 누렸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이 땅에서의 명성과 부로써 평가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는 우상 숭배자로 타락하였으여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말았습니다.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2. 북왕국 이스라엘

북왕국 이스라엘은 여로보암을 통해 세워졌습니다. 여로보암은 르호보암의 그릇 된 야망으로 돌아선 백성들을 규합하여 나라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계명과 율법을 범하였고 계속되는 경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북왕국 이스라엘의 역사는 조상들이 심어 놓은 파멸의 열매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한 사람의 운명, 또는 한 나라의 운명은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는 것이 삶의 원리입니다.

1) 여로보암의 죄(왕상 12:25 - 14:20)
- 백성들의 마음이 유다로 향할 것을 두려워하여 새로운 제사법 제정.
-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벧엘에서 분향하는 왕을 책망, 아들이 병들었을 때 책망하며 파멸을 예언).

2) 오므리 왕조와 아합의 통치
수도를 '디르사' 에서 '사마리아' 로 옮기고 북왕국의 번성기를 열었던 오므리 왕과 그 아들 아합도 북왕국 이스라엘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왕들입니다. 나라는 부강하게 만들었지만, 온 백성으로 하여금 이방의 우상, 특히 아합의 왕비였던 이세벨을 통해 들어온 두로와 시돈의 우상 바알과 아세라를 음란히 섬기게 한 죄가 큰 왕들입니다. 오므리 왕조 시기는 군사적․ 물질적 번영기간으로 안정을 추구하여 국제 동맹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영적 타락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아합 왕 시대가 가장 타락한 시기였다면, 동시에 구약의 가장 위대한 선지자 중의 하나인 엘리야의 활약이 가장 돋보이던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열왕기상 17-21장 까지는 엘리야의 활약상이 나오는데, 우리가 주목해 보아야 하는 것은 바로 '홀로 선 자의 승리' 입니다. 그는 혼자인 듯 하나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850명의 이방 선지자들과의 대결하여 이길 수 있었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승리는 숫자에 있지 않음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엘리사(왕하 1-8장)는 은총의 선지자로 기적을 통하여 개인과 나라를 도운 사람입니다. 엘리사가 활동하던 시기는 이스라엘의 요람 왕이 통치하던 시대로 이 당시 시리아의 침공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엘리사가 구해 주었지만 요람 왕은 감사하기 보다는 오히려 엘리사를 죽이려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엘리사는 구약의 예언자 중에서 가장 많은 이적을 행한 사람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3) 예후 왕조 - 선지자 요나와 아모스
예후는 개혁을 시도한 왕이었지만 그의 개혁은 불완전했습니다. 그는 바알 숭배를 심판하여 이스라엘의 요람과 이세벨, 아합 왕에 속한 자, 바알의 선지자들과 유다 의 아하시야 왕을 죽였습니다. 그러나 금송아지 숭배를 계속했습니다. 성경은 그의 개혁이 종교적인 동기가 아니라 정치적인 동기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왕하 10:29).

당시에 요나는 옛 왕국의 지경이 회복될 것을 예언했으며, 여로보암 2세에 의하여 그 예언은 실현되었습니다. :그 다음 활동한 선지자는 아모스입니다. 그는 사회정의가 서지 않은 나라와 도덕성이 없는 종교에 대한 심판을 말하였습니다.

4) 말기의 왕들과 호세아
북이스라엘의 말기는 정치적으로 무정부 상태이며 혼란의 시대였습니다. 이때에 '사랑의 선지자' 라 불리는 호세아는 사마리아의 멸망이 임박했음을 예언했으며, 여호와께 돌아오면 용서하시리라는 복음을 끊임없이 선포했습니다.

3. 남왕국 유다

1) 파멸의 씨앗 - 정략결혼(왕하 8:16-24)
여호람의 정략결혼은 바알 숭배의 길을 열었습니다(북왕국 아합의 딸 아달랴와 결혼). 결국 아달랴는 왕위를 찬탈하고 자신의 손자들인 왕자들을 모두 죽이고 바알 신을 퍼뜨렸다가 대제사장 여호야다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2) 파멸의 재촉 - 하나님을 버림
아하스는 미가 선지자와 이사야 선지자의 권고를 무시하고 바알을 숭배하고, 영적, 윤리적 퇴폐, 가나인 족속의 가증한 행위, 어린이 제사 등을 일삼았습니다.

3) 파멸의 보증 - 가장 악하고 반역적인 왕, 므낫세 (왕하 21 :1 -18)
므낫세는 개혁자 히스기야의 아들이었으나 극심한 우상 숭배로 유다 왕 중에서 가장 악한 왕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제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과 포로를 예고하였습니다 (왕하 21 :12-14).

4) 유다 말기의 종교개혁 - 요시야와 예레미야 (왕하 22:1 -23:30)
요시야는 개혁자로 종교 부흥을 시도하였습니다. 남왕국 유다에서 우상을 제하고 산당들을 헐어버렸습니다. 그는 북왕국 이스라엘 지경까지 가서 정화 작업을 하였으며, 산당의 제사장들을 죽이고 우상 숭배자의 해골을 불살랐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마음 중심에서 회개치 않았습니다.

예레미야는 북에서부터 기울어진 끊는 가마의 환상을 보았습니다. 즉 재앙이 북에서부터 이 땅의 모든 거민에게 이틀 것을 보았던 것입니다(렘 1: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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