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성경 연대기
출애굽 시대
은바리라이프
2008. 2. 13. 12:53
출애굽 시대 | ||
| ||
모세의 탄생과 부르심 I . 모세의 탄생(출 I :1 - 2:1 0) 히브리 민족의 수가 늘어나 히브리 남자아기가 태어나면 죽이라는 명령이 내려진 시기에 태어나 몰래 길리우다가 갈대상자에 담아 나일강으로 띄워 보내어지고 바로의 공주에게 건지워져 자라나게 됨 2. 한 젊은 남자 모세 모세는 비록 자신이 왕의 궁정에서 자라났지만 자신이 히브리 출신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모세는 동족들의 고된 삶에 충격을 받았고, 그들의 운명에 대한 의분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 감정은 이집트인을 덮쳐 땅에 엎드러져 죽기까지 무섭게 쳐죽인 사실을 통해 표출되었습니다. 이 일은 그의 동족들에게도 인정받지 못하였고(출 2:1-0. 이 일이 발각되자 모세는 도주해 버렸습니다. 그렇게 해서 상황이 악화된 모세는 광야로 흘러들어가게 되었고 야곱처럼 망명자가 되었으며 요셉처럼 모세 또한 모든 것(궁정에서의 호화로운 지위. 자신의 친구들과 보호자들, 장래가 보장된 출세)을 버려야만 했습니다. 어떤 것에 마음이 사로잡히는 사건의 경험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것처럼 불붙 는 떨기나무와 호기심에 사로잡힌 경험은 모세의 삶에 결정적인 전환점을 가져오게 됩니다. 불 속에서 들리는 그 목소리는 모세가 오랫동안 잊어버렸던 선조들의 하나님 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목소리를 듣고 우르를 떠나 가나안으로 가는 먼 여행을 했었고, 야곱은 하늘까지 닿아 있는 꿈을 꾸면서 이 목소리를 듣고 그의 이기심이 중심까지 흔들렸었습니다. 이제 모세에게는 자신의 조상들로부터 이어져온 민족의 리더로서의 장자권이 주어진 것과 다름 없었습니다. 아마도 지금껏 모세는 하나님을 소문으로 들어서 알거나 아니면 노예가 된 자기 민족 사이에 있었던 잊혀진 전통쯤으로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 을 직접 알게 되었는데, 더 이상 어떤 희미한 형태의 방법이나 전통에 의해서 믿고 있던 큰 능력이 아니라 그가 경험하여 알 수 있는 실재임을 깨달았습니다. 이때부터 모세는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지식은 그의 삶을 평안케 하기보다는 고난 속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반면에 그의 삶을 더할 나위 없이 의미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주인공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런 존재가 되기 싫어서 일련의 변명들을 늘어놓았고 끝내 자신이 생각해낼 수 있는 모든 구실을 다하자 좌절 속에서 자기의 주장(속마음, 진실)을 말하게 되었습니다. "주여,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 모세는 진정 주인공이 되기를 꺼려했었지만 일단 자신의 사명을 받아들이고 나서는 결코 뒤를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만약 야곱의 위대한 정신적 장점이 자신에 대한 정직성이었고 ,요셉의 뛰어난 능력이 꿈을 해석하는 것이었다면, 모세의 가치는 그가 자기 인생의 과업을 일단 받아들이고 나서 보여 준 확고한 인내와 목적에 대한 불변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애굽의 드라마(출 1 - I 8장) 출애굽은 한 편의 드라마를 연상케 합니다. 구약 제일의 사건으로 불리는 출애굽의 메시지는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보시고, 아시며, 기억하시고. 행동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억 속에 머물러 계신 분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모든 것을 감찰하시고 구체적으로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모세가 애굽의 바로 왕 앞에 서야만 했던 것은 출애굽이라는 실제적인 삶 속에게 부딪치게 될 정치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강팍해진 바로는 노예와 진배없는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려 하지 않았고. 결국 하나님께서는 열 가지 재앙을 내리게 됩니다. 피로 변한 하수. 개구리, 이, 파리, 악질. 독종, 우박, 메뚜기, 흑암의 아홉 가지 재앙이 애굽 땅에 내렸지만 바로는 계속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애굽의 장자를 포함한 모든 생축의 처음 난 것을 치신 후에야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이 나갔다는 말을 들은 바로는 다시 마음이 변하여 모든 병거로 이스라엘을 뒤쫓기 시작합니다. 이스라엘 백성 앞에는 거대한 홍해 바다가 흐르고. 뒤에는 질풍처럼 애굽의 병거가 달려옵니다. 그러나 절망의 순간에 홍해가 갈라지고 이스라엘 백성이 모두 건넌 후에야 뒤따르던 애굽의 병거가 모두 수장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제 장정만 육십만 명으로 성장한 이스라엘 민족은 애굽에 들어온 지 사백 삼십 년 만에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약속의 땅으로 그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우상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애굽 신들과의 전쟁이' 라고 볼 수 있으며, 아홉 번째의 암흑 재앙은 애굽의 주신(해)인 태양신 라(Ra) 에 대한 심판이었다. 그리고 재앙을 보이신 이유는 애굽과의 확실한 결별을 위하여, 구별을 확실히 보이기 위하여, 그리고 이스라엘로 하여금 순종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유월절(Passover)은 문자적으로 '넘어 지나가는 것'을 말한다(출 12:11-14). 이스라엘 사랑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라 놓았기 때문에 장자 사망의 재앙이 그들의 집을 넘어갔다는 뜻이다.(예수님이 유월절의 어린 양으로 상징되는 것을 기억하라.) | ||
목록보기 |
목록보기 |